'시즌 33호포' 디아즈, 가장 먼저 100타점 고지...KIA는 7연패 '수렁' 작성일 07-29 15 목록 [앵커]<br>프로야구 홈런 선두, 삼성의 외국인 선수 디아즈가 시즌 33번째 홈런을 터뜨리며 가장 먼저 100타점 고지를 밟았습니다.<br><br>프로야구 소식, 허재원 기자가 보도합니다.<br><br>[기자]<br>디아즈의 방망이는 1회 첫 타석부터 매섭게 돌았습니다.<br><br>한화 선발 황준서의 높은 직구를 받아쳐 비거리 125m짜리 대형 솔로홈런을 터뜨렸습니다.<br><br>리그 홈런 선두 디아즈는 시즌 33번째 홈런과 함께, 가장 먼저 100타점 고지도 밟았습니다.<br><br>디아즈가 홈런포로 기선을 제압하는 동안, 마운드에서는 선발 가라비토의 호투가 빛났습니다.<br><br>가라비토는 6회까지 삼진 6개를 잡아내며 한 점도 주지 않고 한화 강타선을 완벽하게 틀어막았습니다.<br><br>2번 김성윤과 3번 구자욱이 5안타 5타점을 합작하며 득점 기회마다 점수 차를 벌려 나간 삼성은 선두 한화를 3연패로 밀어 넣었습니다.<br><br>KIA 3루수 위즈덤이 의미 없는 악송구로 실점을 헌납하고,<br><br>3회에도 위즈덤이 다시 한 번 어이없는 실책을 범하자 이범호 감독이 깊은 한숨을 내쉽니다.<br><br>김재환의 홈런포까지 더한 두산은 자멸하다시피 무너진 KIA를 두들기며 기분 좋은 연승을 달렸습니다.<br><br>김재환은 개인 통산 274개째 홈런을 터뜨리며 김동주를 넘어 역대 두산 선수 중 가장 많은 홈런을 쳐낸 선수가 됐습니다.<br><br>7연패에 빠진 KIA는 최근 12경기에서 1승 11패의 극심한 부진에 허덕이며 5할 승률마저 무너졌습니다.<br><br>7회말 상대 송구 실책으로 결승점을 뽑아낸 롯데는 NC를 꺾고 파죽의 6연승을 달렸습니다.<br><br>YTN 허재원입니다.<br><br>영상편집 : 문지환<br><br>※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br>[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br>[전화] 02-398-8585<br>[메일] social@ytn.co.kr 관련자료 이전 경륜 선수들, 훈련지 변경으로 재도약 노린다 07-29 다음 황선우, 세계선수권 자유형 200m 4위...4회 연속 메달 불발 07-29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