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18초차로 메달 불발' 황선우 "예상한 기록 아니라 아쉬워…자유형 100m 최선" 작성일 07-29 11 목록 <strong class="media_end_summary">주 종목인 자유형 200m서 4위로 메달 좌절</strong><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03/2025/07/29/NISI20250729_0001905976_web_20250729213627_20250729213816629.jpg" alt="" /><em class="img_desc">[서울=뉴시스] 29일 싱가포르 세계수영선수권대회 아레나에서 열린 2025 세계수영연맹 세계선수권대회 경영 남자 자유형 200m 결승에서 4위에 오른 황선우. (사진 = 올댓스포츠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em></span>[서울=뉴시스]김희준 기자 = 세계수영선수권대회 남자 자유형 200m 4회 연속 메달 획득이 불발된 황선우(강원도청)가 아쉬움을 내비쳤다. <br><br>황선우는 29일 싱가포르 세계수영선수권대회 아레나에서 열린 2025 세계수영연맹 세계선수권대회 경영 남자 자유형 200m 결승에서 1분44초72의 기록으로 터치패드를 찍어 4위에 오른 뒤 매니지먼트사인 올댓스포츠를 통해 "예상했던 기록이 아니어서 아쉬움이 있다"고 밝혔다. <br><br>2019년 광주 대회부터 세계선수권에 5회 연속 출전한 황선우는 4회 연속 메달 획득이 일단 좌절됐다.<br><br>황선우는 주 종목인 자유형 200m에서 3회 연속 세계선수권 메달을 수확했다.<br><br>2022년 부다페스트 대회에서 1분44초47의 당시 한국신기록을 수립하며 은메달을 품에 안았다. 이듬해 후쿠오카 세계선수권에서는 한국기록을 1분44초42로 단축하면서 동메달을 수확해 한국 선수 최초로 세계수영선수권 2회 연속 메달을 일궜다.<br><br>지난해 2월 도하 세계선수권에서는 1분44초75의 기록으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한국 선수가 세계선수권 남자 자유형 200m에서 우승한 것은 황선우가 처음이었고, 아시아 선수로는 2017년 부다페스트, 2019년 광주 대회의 쑨양(중국)에 이어 역대 두 번째였다.<br><br>하지만 이번 대회에서 4위에 자리하면서 2연패와 동시에 4회 연속 메달 획득이 무산됐다. <br><br>지난해 2024 파리 올림픽에서 준결승 9위에 그쳐 결승 진출이 좌절됐던 황선우는 이번 대회에서 결승까지 순항했으나 시상대에 서지 못하며 완벽하게 명예 회복을 하지 못했다. <br><br>첫 50m를 8명 중 가장 빠른 23초96에 주파한 황선우는 이후 페이스가 처지면서 한때 6위까지 밀렸다. 속도를 끌어올려 막판 50m에서 26초83의 구간기록을 냈지만, 순위를 두 계단 끌어올리는데 만족했다.<br><br>2022년 부다페스트 세계선수권, 2024 파리 올림픽에서 남자 자유형 200m 금메달을 딴 다비드 포포비치(루마니아)가 1분43초53의 기록으로 우승, 3년 만에 정상을 탈환했다. <br><br>2024 파리 올림픽 이 종목 동메달리스트인 루크 홉슨(영국)이 1분43초84로 은메달을 땄고, 2007년생 무라사 다쓰야(일본)가 1분44초54로 동메달을 가져갔다.<br><br>이날 황선우의 기록은 자신이 2023년 9월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딸 때 작성한 한국기록인 1분44초40에 0.32초 뒤처졌다.<br><br>황선우는 아쉬움을 드러내면서도 "개인 최고기록에 근접한 성적이라 나쁘게만 보지 않는다"고 마음을 다잡았다. <br><br>남자 자유형 100m와 계영 800m에서 설욕을 노리는 황선우는 30일 오전 자유형 100m 예선에 나설 예정이다. <br><br>황선우는 "자유형 100m도 주 종목인 만큼 최선을 다해 경기에 임하겠다"고 다짐했다.<br><br> 관련자료 이전 "말 한마디로 CT 촬영 완성"…AI 의사들이 직접 써본 결과는? 07-29 다음 훈련지에도 명당이 있다…경륜 선수들 올들어 12번 변경 07-29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