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정위, 과기계 숙원 'PBS 제도' 단계적 폐지… 대덕특구 "환영" 작성일 07-29 31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23개 출연연 5년간 임무중심형으로… 내년 5000억 원 배정<br>R&D 파편화, 과도한 경쟁 등 구조적 문제 개선 기대<br>특구 일제히 환영… 일각 "성과로 실효성 증명해야"</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t8U093MUOJ">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1d9c44a83a730cf951bd69266c176c23403320936778927e06fe260efbd87fee" dmcf-pid="F6up20Rurd"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대덕연구개발특구 전경. 대전시 제공"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7/29/daejonilbo/20250729184727435jlzq.jpg" data-org-width="540" dmcf-mid="1t9bQBo9si"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29/daejonilbo/20250729184727435jlzq.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대덕연구개발특구 전경. 대전시 제공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443f59e0ecbd826f07cc1001981c0c4c63ecd8bcb7a938e460cf546fd3dfc0dd" dmcf-pid="3P7UVpe7De" dmcf-ptype="general">그간 논란이 끊이지 않았던 정부출연연구기관의 연구과제중심제도(PBS)가 내년부터 단계적으로 폐지된다. 대덕연구개발특구 등 과학기술계는 일제히 환영의 뜻을 밝혔다.</p> <p contents-hash="326f4c15623cf0a7e2f44bbd7ff78bad12d30cd5e1ba5f22fdf7b4c55ef95de3" dmcf-pid="0QzufUdzOR" dmcf-ptype="general">국정기획위원회는 29일 연구자가 외부 과제를 수주해 인건비 등을 충당하도록 하는 연구과제중심제도를 점진적으로 개편하겠다고 밝혔다.</p> <p contents-hash="12e50dcf4785efd42b10aa210c29e174660917d3c81a2e28d9c0a0fd541e097a" dmcf-pid="pxq74uJqDM" dmcf-ptype="general">조승래 국정위 대변인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정례 브리핑에서 "정부 출연연을 임무중심형 체제로 단계적 전환하기로 결정했다"며 "PBS 폐지를 통해 출연연의 R&D 역량이 획기적으로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p> <p contents-hash="a4def8edf16bd3df28433cfedc5a015f5cd8c829b527a835d682ac1dbed35474" dmcf-pid="Upyv1SqyOx" dmcf-ptype="general">이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국가과학기술연구회 소속 23개 출연연이 향후 5년간 임무중심형으로 전환을 추진할 것"이라며 "내년부터 매년 5000억 원 규모의 정부 수탁과제 종료 재원을 출연금으로 전환해 배정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출연금 재원 배분 체계 개편, 범부처 평가·성과관리 통합 시스템 구축, 연구자 보상체계 개편 등도 함께 추진한다"고 강조했다.</p> <p contents-hash="de21afa75fe88d1b3f850a18a5e5d750f1776fa7d6fcab47f47b93bccaf69faf" dmcf-pid="uUWTtvBWEQ" dmcf-ptype="general">PBS는 연구자들이 인건비 일부를 연구과제를 통해 확보하도록 한 제도로, 1996년 정부 R&D 투자의 효율성과 생산성을 높이기 위해 도입됐다.</p> <p contents-hash="1734018c2a417867ddc803aff0cc35ededf12efd26480fa08f63e63f725f8ce8" dmcf-pid="7uYyFTbYrP" dmcf-ptype="general">그러나 실제로는 출연연이 기본 연구보다 부차적인 수탁과제에 매몰되고, 과도한 경쟁과 단기 성과 위주로 흘러 창의적·도전적인 연구를 어렵게 한다는 지적이 과기계에서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p> <p contents-hash="be1ef3d0d4499075c960c141e7a85eeb010aa4e1e3327cd9097e393210ee0dc3" dmcf-pid="z7GW3yKGw6" dmcf-ptype="general">국정위는 또 경제인문사회연구회(24개 출연연)의 경우 내년부터 PBS 제도를 전면 폐지하고 출연금 운영으로의 전환을 밝혔다.</p> <p contents-hash="dc57f29176198531cd4a450fbc867a66925a1f7addb0a2e30404143d4a959081" dmcf-pid="qzHY0W9Hw8" dmcf-ptype="general">대덕특구 등 과기계는 일제히 환영의 뜻을 밝히는 한편 출연연이 본연의 임무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이 마련된 만큼 실질적인 연구 성과로 이어져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왔다.</p> <p contents-hash="900248b8c6de0dea31586e77df96bbc2ed8e0b115b19a01b276665b2e2589158" dmcf-pid="BqXGpY2Xr4" dmcf-ptype="general">이광오 공공과학기술연구노조 정책위원장은 "앞으로는 출연연이 대규모 예산을 바탕으로 고유 임무에 부합하는 대형·장기 과제를 수행해야 한다"며 "과기계가 수십 년간 기다려온 이번 기회에 걸맞은 성과를 보여야 한다"고 강조했다.</p> <p contents-hash="6bb1a8363b88f6c0f46ac3f35e7414e0787acf3ef7eb233091c7c309d5a415e9" dmcf-pid="bBZHUGVZsf" dmcf-ptype="general">김진수 출연연과학기술인협의회총연합회 회장은 "이번 발표는 PBS 폐지를 큰 틀에서 제시한 것으로 세부 계획은 지켜봐야 한다"며 "향후 연구자들의 의견을 반영해 R&D 역량이 실질적으로 향상되는 방향으로 추진되길 바란다"고 밝혔다.</p> <p contents-hash="2a8c96ad90bcdbb0902d2f4f0ce26f5bd8b0cb4c0e84994ea77e834cddce50c5" dmcf-pid="Kb5XuHf5DV" dmcf-ptype="general">권혁산 전국과학기술연구전문노조 수석위원장은 "이공계 기피 현상을 해소하기 위해서는 연구자 처우 개선도 반드시 병행돼야 한다"며 "과기계가 다시 활력을 되찾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대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이경실 "위독설? 목욕탕서 미끄러져 근육 놀랐을 뿐" [RE:뷰] 07-29 다음 통신 3사, 정보보안에 5년간 7천억∼1조원…“지속성이 중요” 07-29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