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최대 이벤트' 출전한 양지용, 서브미션 패배…신유진은 챔피언에게 1R 패배 작성일 07-29 15 목록 <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77/2025/07/29/0000561900_001_20250729174910626.jpg" alt="" /><em class="img_desc">▲ 27일 슈퍼라이진4에 출전한 양지용 ⓒ라이진FF</em></span></div><br><br>[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일본 종합격투기 최대 이벤트인 슈퍼라이진에 출전한 한국 선수 두 명이 모두 고배를 마셨다.<br><br>먼저 로드FC 밴텀급 파이터 양지용은 27일 일본 도쿄 사이타마 아레나에서 열린 슈퍼라이진4 2부 9경기에서 안도 타츠야에게 <br><br>사우스포 타격가인 양지용은 같은 사우스포인 안도를 만나 고전했다. 안도는 케이지를 크게 돌며 양지용의 타격 거리를 벗어났다.<br><br>양지용이 코너에 몰렸을 때 안도가 펀치 공격을 시도했다. 이때 양지용도 주먹을 냈다. 그러면서 두 선수의 주먹이 동시에 상대에게 닿았고, 함께 주저앉았다.<br><br>안도는 계속해서 케이지를 크게 쓰며 양지용을 흔들었다. 양지용은 기습 태클을 시도하기도 했지만 통하지 않았다.<br><br>소강 상태에서 안도의 원투 훅이 양지용에게 적중했다. 크게 휘청인 양지용은 오히려 주먹을 뻗었지만 안도가 양지용을 그라운드로 데려갔다. 안도가 양지용의 목을 감아 탭을 받았다.<br><br>양지용은 3년 전부터 로드FC와 라이진을 오가며 경기를 치러 왔다. 라이진 데뷔전에서 마루야마 쇼지를 리어 네이키드로 잡았고, 다음 경기에선 우오이 마모루까지 펀치로 TKO시키며 주가를 높였다.<br><br>양지용은 지난해 쿠라모토 카즈야에게 판정패하면서 라이진에서 처음으로 쓴잔을 마쳤다. 그러나 지난 5월 라이진 한국 대회에서 킨타로를 상대로 TKO 승리를 거뒀다.<br><br>킨타로를 이긴 뒤 다음 경기로 상위 랭커 혹은 밴텀급 타이틀전을 요구했던 양지용은 이날 패배로 목표 달성에 브레이크가 걸렸다.<br><br><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77/2025/07/29/0000561900_002_20250729174910722.jpg" alt="" /><em class="img_desc">▲ 신유진 ⓒ라이진FF</em></span></div><br><br>10경기에 출전한 신유진은 슈퍼 아톰급 챔피언 이자와 세이카를 만나 프로 첫 쓴잔을 마쳣다.<br><br>경기는 1분을 넘기지 않았다. 1라운드가 시작하고 얼마 지나지 않아 이자와가 태클로 신유진을 눕혔다. 세계 최고 수준으로 평가받는 이자와의 그라운드 기술을 신유진이 이겨내기란 버거웠다. 이자와는 신유진의 목을 놓아 주지 않았고, 암 트라이앵글 초크로 경기를 끝냈다.<br><br>이번 경기는 슈퍼 아톰급 타이틀전으로 펼쳐질 예정이었지만 신유진이 감량 중 이상이 생기면서 52kg 계약 체중으로 바뀌었다. 신유진은 경기 전 날 계체에서도 850g을 초과해 승리하더라도 노 컨테스트 등 페널티를 받았다.<br><br> 관련자료 이전 설계부터 실증까지···국산 AI 반도체 '판' 키운다 07-29 다음 육상 김국영, 대한체육회 선수위원장 선출…부위원장에 펜싱 최인정(종합) 07-29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