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심 해킹에 보안 강화 '사활'…이통3사 투자 규모 봤더니 작성일 07-29 22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정보보호 투자 규모 키우는 이통3사<br>SKT·LG유플 각 7000억원, KT 1조원<br>"통신사 보안 수준, 소비자 선택 기본값"</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9UN4pY2XSf">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835ababf1005bb7a8ffef0f687a7b7331806b765792f1c664c0a329ae1d03bb1" dmcf-pid="2uj8UGVZvV"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서울 시내 휴대폰 판매점 앞으로 한 시민이 지나가고 있다. 사진=최혁 기자"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7/29/ked/20250729171005645mgan.jpg" data-org-width="1200" dmcf-mid="Kgaf0W9Hh4"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29/ked/20250729171005645mgan.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서울 시내 휴대폰 판매점 앞으로 한 시민이 지나가고 있다. 사진=최혁 기자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c13e1ba67637f68044f83b51e39d1c1b91445688e9d45851a3b0dad41eb2081d" dmcf-pid="V7A6uHf5T2" dmcf-ptype="general"><br>이동통신3사(SK텔레콤·KT·LG유플러스)가 정보보호 투자 비용을 일제히 늘리고 있다. SK텔레콤의 유심 해킹 사고 이후 정보보호가 더 이상 단순 해킹 위험 대응 문제가 아닌 이통3사 본업 경쟁력과 직결되는 분야로 떠오르면서다.</p> <p contents-hash="d471972d62afc6ebc2937878db096b15f8e1678497d04dc7a5235c4e45c13a57" dmcf-pid="fzcP7X41h9" dmcf-ptype="general">LG유플러스는 29일 용산사옥에서 보안 전략 간담회를 열고 앞으로 5년간 정보보호 투자에 7000억원을 투입하겠다고 밝혔다. 연평균 1400억원 규모로, 정보보호에 약 828억원을 투자한 LG유플러스는 연간으로 전년 대비 30% 이상 투자 규모를 확대할 계획이다.</p> <p contents-hash="e224b94eaeb9e2e774a56c3162e3cec2617a493397870b5309d6041e75f3f8f2" dmcf-pid="4qkQzZ8tyK" dmcf-ptype="general">이통3사 모두 보안 분야에 집중 투자하겠다고 강조했다. LG유플러스는 이날 간담회에서 "보안을 최우선으로 생각해 보안하면 제일 먼저 떠오르는 통신사가 되겠다"고 말했다.</p> <p contents-hash="8da7dcb60990ab26232e89ab1aad1c475186286f19507ce1e31bced5e6779f33" dmcf-pid="8BExq56FTb" dmcf-ptype="general">이통사들의 보안 분야 경쟁은 SK텔레콤의 유심 해킹 사고를 반면교사로 삼은 것이다. 당장 SK텔레콤은 지난 5일 연 긴급 기자회견에서 5년간 정보보호에 7000억원을 투자하겠다고 발표하면서 "업계 최고 수준"이라고 강조했다. 그러자 KT는 지난 15일 SK텔레콤을 능가하는 수준인 '정보보호 분야 5년간 1조원 투자' 방침을 밝혔다.</p> <p contents-hash="da9e947fd7f7d3ac752e8c145ea9a9e6eb4c9db2c1861418c3bfe0942994e462" dmcf-pid="6bDMB1P3WB" dmcf-ptype="general">LG유플러스는 이날 KT보다 더 많은 정보보호 투자비를 제시하진 않았으나, 투자 규모를 계속 확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SK텔레콤 유심 해킹 사태 전부터 이미 정보보호 투자에 꾸준히 힘 써왔다는 얘기다. </p> <p contents-hash="0c23390314936ccd5b8da5748a4523d0de6dae73bdcd52f2c0d9cccf0f6a06b3" dmcf-pid="PKwRbtQ0vq" dmcf-ptype="general">이날 홍관희 LG유플러스 정보보안센터장은 "수치적 측면보다 약속드리는 건 정보보호 투자금이 최소 경쟁사 대비 증가하는 추세라는 것"이라며 "투자비를 줄이지 않으면서 보안 체계를 강화하겠다"고 덧붙였다.</p> <p contents-hash="3cbb19efb679576453dc0bb6a34e70b7a2d9936e1e51f00f11cb03a2d1d3dc77" dmcf-pid="Q9reKFxpSz" dmcf-ptype="general">이통3사 간 정보보호 분야 투자를 비교해 보면 지난해 기준 LG유플러스는 전년보다 정보보호 투자금을 31.1% 늘렸다. 정보보호 전담 인력은 86% 증가했다. SK텔레콤(SK브로드밴드 포함)과 KT의 경우 투자금액은 증액했으나 관련 인력은 줄었다. SK텔레콤과 KT는 각각 기자회견과 간담회에서 5년간 정보보호 투자액을 늘리는 동시에 인력도 보충하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p> <p contents-hash="45435c9857314536a4ef9484db6c52404bf5c62fcef3340bf61ff0df618c62ad" dmcf-pid="x2md93MUS7" dmcf-ptype="general">이처럼 이통사 간 '정보보호 경쟁'이 벌어지는 것은 보안 신뢰도가 통신사를 선택하는 '중요 기준'이 됐기 때문이다.</p> <p contents-hash="635b788836decbbd67185b43b7e7c7e5350c91b1e08e94561b86226bd4ceed80" dmcf-pid="yxvNQBo9Wu" dmcf-ptype="general">통신업계 관계자는 "SK텔레콤 사태 이후 통신사의 높은 보안 수준은 가입 선택 기준의 기본값이 됐다"며 "가격도 저렴한데 안전하기까지 하다면 통신사를 안 옮길 이유가 없다. 이 때문에 이통3사가 정보보호에 주력하는 것으로 풀이된다"고 설명했다.</p> <p contents-hash="0601425146dcbb42678551953605fec20f8ddb9070ae0379ab5c692b287f5816" dmcf-pid="WMTjxbg2vU" dmcf-ptype="general">박수빈 한경닷컴 기자 waterbean@hankyung.com</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한국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연우진, 중대 결심 고백한다..이탈리아서 촬영 중단 위기('뚜벅이 맛총사') 07-29 다음 시스템 전면 개편 ‘슈퍼바이브’, 재도약 가능할까 07-29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