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칼텍스배 프로기전] 뒤집기 승자 작성일 07-29 12 목록 <span style="border-left:4px solid #959595; padding-left: 20px; display: inline-block"><strong>4강 ○ 신진서 9단 ● 이지현 9단 초점9(110~131)</strong></span><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09/2025/07/29/0005533025_001_20250729171626074.jpg" alt="" /></span><br><br>군대에 갈 때 스물여덟 살이었던 이지현은 최강 9단을 가리는 맥심커피배에서 우승했다. 2021년 상병 계급장을 달고 또 맥심커피배에서 결승에 올랐다. 일찍이 군인이 된 프로가 결승전을 치른 적이 있었는지 생각나지 않는다. 군 생활 중 틈만 나면 책을 잡았다는 이지현이 읽은 책 가운데 하나가 '철학이 필요한 시간'이다. 2022년 2월 서른 살에 군에서 나와 바둑계로 돌아온 그해 승률 65%에 63승을 쌓았다. 2010년 프로 세계에 들어온 뒤로 가장 많이 이긴 해였다. 바둑과 떨어진 시간 동안 정신 면에서 단단해졌다는 이지현은 2022년 항저우아시안게임 선발전에서 국가대표로 뽑혔다. 이듬해 열린 아시안게임에선 단체전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2024년 7월 15위였던 한국 순위는 1년이 지난 지금 7위에 올라 있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09/2025/07/29/0005533025_002_20250729171626101.jpg" alt="" /></span><br><br>흑이 쿵 떨어졌다. 이 한 방만으로 판세를 뒤집은 것은 아니다. 백10으로 자세를 잡자 흑11을 터뜨렸다. 이 수 말고 <참고 1도> 1을 두면 백이 8로 뛰고 10에 이어 버티니 흑이 이긴다고 할 수 없는 싸움이 벌어진다. 백14로 움직였으나 흑27에 이르러 살길이 막혔다. <참고 2도>라면 드러난 틈으로는 백돌이 빠져나갈 수 없다. <br><br>[김영환 9단]<br><br><!-- r_start //--><!-- r_end //--> 관련자료 이전 대한피클볼협회, 와우매니지먼트그룹과 마케팅 대행 계약 체결…협회 차원 '전폭적 지원 약속' 07-29 다음 대한체육회 국가대표선수촌, 충청지역 수해 복구 지원 위해 친환경 쌀 1톤 기부 07-29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