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용 워싱턴行…반도체 카드로 관세협상 측면지원 나서나(종합) 작성일 07-29 17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사법리스크 해소후 첫 해외출장…구글캠프 불참하고 방미<br>테슬라 23조 계약 후속 한미 협력 방안 제시 가능성</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2w8XcdCnZH">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7ec4f08c0c402bce19e98a41acb24b74177c87601de3f29737dc8f16a22b37ef" dmcf-pid="Vr6ZkJhLGG"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출국하는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서울=연합뉴스) 강태우 기자 =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29일 강서구 서울김포비즈니스항공센터(SGBAC)를 통해 워싱턴으로 출국하고 있다. 2025.7.29 burning@yna.co.kr"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7/29/yonhap/20250729163543030vrqo.jpg" data-org-width="500" dmcf-mid="9gvnzZ8tHX"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29/yonhap/20250729163543030vrqo.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출국하는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서울=연합뉴스) 강태우 기자 =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29일 강서구 서울김포비즈니스항공센터(SGBAC)를 통해 워싱턴으로 출국하고 있다. 2025.7.29 burning@yna.co.kr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9c6bc79580d1f49a80b4aa8b4bd66089719a73db895c32807ab0e150a307d5a8" dmcf-pid="fOxtwLvaXY" dmcf-ptype="general">(서울=연합뉴스) 조성흠 김보경 강태우 기자 =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글로벌 비즈니스 협력과 신사업 구상 등을 위해 미국 출국길에 올랐다.</p> <p contents-hash="c078bef020081a684d332ac36afb3439475db285ed79b2ded5c3230577d51d08" dmcf-pid="4IMFroTNZW" dmcf-ptype="general">지난 17일 대법원 무죄 판결 이후 12일 만에 확인된 첫 외부 일정으로, 총력전으로 펼쳐지는 미국과의 관세 협상에 측면 지원에 나설 것이라는 관측도 나온다.</p> <p contents-hash="2fab49c2bf2e9a8ed2cb02b80f0f702c50bf7f34a340e567fc5e43dc5972cdc5" dmcf-pid="8CR3mgyjYy" dmcf-ptype="general">이 회장은 이날 오후 3시 50분께 김포공항에 도착한 후 미국 워싱턴으로 출국했다.</p> <p contents-hash="c847fdc73e8e6967796e45df33351f768afff1946512509ca3668b89cb17e020" dmcf-pid="6he0saWA5T" dmcf-ptype="general">이 회장은 미국 방문 목적에 대한 취재진의 질문에 "안녕하세요"라고만 답한 뒤 출국장으로 들어갔다.</p> <p contents-hash="3d0e75d356f8fea61b2a4d4ba0364f611c4c2fe1300089693729f38370a1bfea" dmcf-pid="PldpONYctv" dmcf-ptype="general">이번 방문에서 이 회장은 주요 파트너사와 글로벌 비즈니스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신사업 기회를 모색할 것으로 알려졌다.</p> <p contents-hash="1d47706bbae96e7d416c9f5dc8fe915bd83850a5909dc60d20049756ae9e4671" dmcf-pid="QSJUIjGkHS" dmcf-ptype="general">한편으로는 미국 상호관세 발효를 불과 사흘 앞두고 우리측 협상 카드로 미국 내 반도체 투자 확대 및 첨단 인공지능(AI) 반도체 분야 기술 협력을 제안할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재계는 관측하고 있다.</p> <p contents-hash="db78c235c1787b998037e2e05481f6620d4e53a40b90710221dccb2747511203" dmcf-pid="xviuCAHEGl" dmcf-ptype="general">미 텍사스주 오스틴에서 파운드리 공장을 운영 중인 삼성전자는 2030년까지 미 현지 반도체 생산 거점을 위해 370억달러(약 54조원) 이상을 투자하기로 했다.</p> <p contents-hash="71c6500268815a4bc29f5f2aeb925ef12cddeb75a5d56e587b269f11c6f90d01" dmcf-pid="yPZcfUdzYh" dmcf-ptype="general">이에 따라 내년 가동 개시를 목표로 텍사스주 테일러에 파운드리 공장을 짓고 있다.</p> <p contents-hash="819ef913bc0b8b8ddbbe7936c6d92ed70bf3378723bfb6d4ee49cbdae1815ad3" dmcf-pid="WQ5k4uJqtC" dmcf-ptype="general">특히 전날 테슬라와 22조8천억원 규모로 역대 최대 규모 파운드리 공급 계약을 맺고 내년부터 테일러 공장에서 테슬라의 차세대 AI칩 AI6를 생산하기로 했다.</p> <p contents-hash="03a658123b66c2f1e0b487c560edad22bfce83b29035232df9ed876c5a807e70" dmcf-pid="Yx1E87iBZI" dmcf-ptype="general">업계에서는 이번 계약이 미국 정부의 반도체 산업부흥 정책 및 투자유치 전략과 맞아떨어지면서 한미 협상에 유리하게 작용할 수 있을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p> <p contents-hash="556342dd2248cb80d21fee4d31820d73c6ee4973344dd4453ffb573b02dc05a3" dmcf-pid="GMtD6znbtO" dmcf-ptype="general">이수림 DS투자증권 연구원은 "삼성의 미국 내 반도체 투자 확대는 한국 반도체 전반에 대한 관세 압박을 완화할 유인을 마련했다"고 평가했다.</p> <p contents-hash="23069ce54749ef090532a33cec7efa9a7c1ee8e2ae4a031035c3f075c0235d32" dmcf-pid="HEfGjROJYs" dmcf-ptype="general">이에 따라 정부가 삼성전자의 사례를 한미협상에서 일자리 창출과 AI 발전 등 '미국 내 직접 투자 확대' 설득 논리로 사용할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p> <p contents-hash="fee193eb007df7cc97ee12f8680497320630e92d4854d583ab0c85a9c438d4c8" dmcf-pid="XD4HAeIi5m" dmcf-ptype="general">8월 초 발효가 예고된 반도체 품목 관세 역시 이번 이 같은 투자 확대 논리를 바탕으로 완화를 시도할 가능성이 있다.</p> <p contents-hash="61c1d43d57f1e82251ec6249920bc84a20c0ef1625b43cc776634d2e06fe3aa8" dmcf-pid="Zw8XcdCn1r" dmcf-ptype="general">테슬라도 이번 협력의 의미를 23조원이라는 규모보다 훨씬 높게 평가하는 등 양국 반도체 산업 협력에 대한 기대가 커지고 있다.</p> <p contents-hash="1f3f46b59eae7eaee524adee323629d77feeca39c03c8c7304af3641e3d542da" dmcf-pid="5r6ZkJhLHw" dmcf-ptype="general">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는 전날 계약 발효 이후 "165억달러 수치는 단지 최소액이다. 실제 생산량은 몇 배 더 높을 것 같다"며 "이 전략적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고 강조했다.</p> <p contents-hash="ee4cf7afd251248686e7c569c12f84aebecaafad02eb647d971955b16638de5f" dmcf-pid="1mP5EiloXD" dmcf-ptype="general">이 회장의 이번 방미는 지난 17일 대법원 무죄 판결 이후 처음으로 확인된 외부 일정이다.</p> <p contents-hash="16211f954695c9f7c00f226d6e1816fc1e4a4f94aed990982e069838a07cfccb" dmcf-pid="tsQ1DnSg5E" dmcf-ptype="general">이 회장은 판결 이후에도 별다른 입장이나 외부 일정 없이 경영 활동에 집중해왔다.</p> <p contents-hash="b797b3520bf7a195ef47343a0171c99edce23cc218164eed100e4982525365f7" dmcf-pid="FOxtwLvatk" dmcf-ptype="general">지난 24일에는 비공개로 이재명 대통령과 만찬을 했고, 이를 계기로 관세 협상과 관련한 대미 투자 전략에 대해 논의한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왔다.</p> <p contents-hash="e3427cfcee37c1c89d914aad3e4718acc6317409d21bb4540c8a0f4186a4a90c" dmcf-pid="3IMFroTNGc" dmcf-ptype="general">이달 말에는 이탈리아 시칠리아에서 열리는 글로벌 테크 최고경영자(CEO) 모임안 구글 캠프에 참석할 것이라는 예상이 나왔으나, 이번 미국행을 첫 번째 해외 출장 일정으로 선택했다.</p> <p contents-hash="f6d1aa2d43f0d949eb31e7836d9f5ec083528524ff34b0f68b9aa38f992ae9a2" dmcf-pid="0CR3mgyjHA" dmcf-ptype="general">재계에서는 막판 한미 협상 과정에 힘을 싣기 위한 기업 총수들의 방미가 잇따르고 있다.</p> <p contents-hash="14d7b1655f3e11895919c58629e46223988314ce38fc3c6aa5b13d78b022946c" dmcf-pid="phe0saWA1j" dmcf-ptype="general">전날은 김동관 한화그룹 부회장이 방미길에 올랐다.</p> <p contents-hash="e9438c6e1c21c279ce37215982fbd751bfadf81f0bc05cd5a58a70319e03f6ce" dmcf-pid="UldpONYcYN" dmcf-ptype="general">김 부회장은 한국이 미국 측에 제안한 조선 산업 협력 프로젝트인 '마스가'(MASGA·Make American Shipbuilding Great Again)의 구체화 등을 위해 한국 협상단에 합류할 것으로 알려졌다.</p> <p contents-hash="7bd493647ca7a74dfb9c013d100343fa2d9919893b568c0d173042fa246998c2" dmcf-pid="u5cVGOphHa" dmcf-ptype="general">josh@yna.co.kr</p> <p contents-hash="36edfca85aa3d2b109c6e991114290536b494df0c1abaa969518e6b0e19fa4eb" dmcf-pid="ztE4XCuSXo" dmcf-ptype="general">▶제보는 카톡 okjebo</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p> 관련자료 이전 “112 눌러도 피싱 범죄조직에 전화가 연결되는 게 현실입니다”…LGU+, 5년간 7000억 투입해 전방위 방어 07-29 다음 '내 실수야!' 랜도 노리스 VS '내가 잘 했어!' 오스카 피아스트리, 자존심 싸움 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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