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대회 정상 밟은 남자 400m 계주팀 "내년 아시안게임 메달 따고 LA 올림픽 출전하겠다" 작성일 07-29 10 목록 <strong class="media_end_summary">29일 인천국제공항 통해 귀국</strong><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69/2025/07/29/0000878755_001_20250729163119189.jpg" alt="" /><em class="img_desc">2025 라인-루르 하계 세계대학경기대회 육상 남자 계주 400m에서 금메달을 딴 서민준(왼쪽부터), 나마디 조엘진, 이재성, 김정윤이 29일 인천국제공항에서 금메달을 깨무는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em></span><br><br>한국 육상 계주 최초로 세계 종합 대회 정상에 선 주역들이 아시안게임 메달 획득과 올림픽 출전을 향해 계속 달리기로 했다.<br><br>서민준(서천군청) 나마디 조엘진(예천군청) 이재성(광주광역시청) 김정윤(한국체대)으로 구성된 한국 남자 400m 계주팀은 29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한 뒤 세계대학경기대회(U대회) 금메달 수확 소감과 앞으로의 각오를 동시에 밝혔다. 이들은 지난 27일(한국시간) 독일 보훔 로르하이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 라인-루르 하계 U대회에서 한국 최고기록보다 0.01초 늦은 38초50의 기록으로 우승했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69/2025/07/29/0000878755_002_20250729163119225.jpg" alt="" /><em class="img_desc">한국 남자 육상 400m 계주팀의 나마디 조엘진이 라인-루르 하계 U대회 정상에 선 소감을 밝히고 있다. 뉴스1</em></span><br><br>계주 첫 주자인 서민준은 "독일에서 태극기를 두르고 세리머니를 펼쳐서 기쁘다"며 "계주는 팀 워크가 중요한 경기다. 서로를 믿었기에 좋은 결과가 나왔다"고 밝혔다. 스타트에 약점이 있는 조엘진은 "(출발 부담이 적은) 2번 주자는 내 장점을 끌어올릴 수 있는 자리"라며 "우리가 1위를 차지했을 때 믿기지 않을 만큼 가슴이 벅찼다"고 강조했다. 앵커 김정윤도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할 때는 말로 표현할 수 없을 정도로 기쁘고 행복했다"고 우승 당시를 회상했다.<br><br>이제 대표팀의 다음 목표는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에서 두 대회 연속 메달을 획득하는 것이다. 한국은 직전 항저우 대회에서 동메달을 목에 건 바 있다. 장기적으로는 2028 로스앤젤레스(LA) 올림픽을 통해 40년 만의 올림픽 본선 출전도 노린다. 올림픽 출전 안정권에 진입하려면 37초대에 결승선을 통과해야 한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69/2025/07/29/0000878755_003_20250729163119267.jpg" alt="" /><em class="img_desc">한국 남자 육상 400m 계주팀 맏형 이재성(오른쪽 두 번째)이 앞으로의 각오를 전하고 있다. 연합뉴스</em></span><br><br>쉽지 않은 도전이지만, U대회 정상에 선 젊은 스프린터들은 강한 자신감을 보였다. 조엘진은 "올해 안에 개인 최고 기록을 깨고, 이후 기록을 더 단축하겠다"고 말했고, 서민준도 "100m는 10초2대, 200m는 20초5대 진입이 올해 목표"라고 강조했다. 대표팀 맏형 이재성은 "후배들이 LA 올림픽 전까지 엄청나게 성장할 것"이라며 "나도 기록을 더 단축해 후배들과 함께 내년 아시안게임에서 한국 신기록으로 메달을 따고, LA 올림픽에도 꼭 출전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br><br> 관련자료 이전 '내 실수야!' 랜도 노리스 VS '내가 잘 했어!' 오스카 피아스트리, 자존심 싸움 발발? "추월은 쉬웠지만, 과정이 위험했다" [민진홍의 피트스탑] 07-29 다음 육상 단거리 간판 김국영, 대한체육회 선수위원장 선출 07-29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