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현주, 여자 자유형 200m 한국新…"서영 언니가 눈물로 축하해줘" 작성일 07-29 9 목록 <strong class="media_end_summary">세계선수권 예선서 1분54초10…6년 만에 0.31초 단축</strong><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21/2025/07/29/0008399580_001_20250729161023755.jpg" alt="" /><em class="img_desc">조현주가 2025 싱가포르 세계수영선수권대회 경영 여자 자유형 200m 예선에서 한국 기록을 새로 썼다. (대한수영연맹 제공)</em></span><br><br>(서울=뉴스1) 이상철 기자 = 세계수영선수권대회에서 여자 자유형 200m 한국 신기록을 세운 조현주(25·경북도청)가 종전 기록 보유자이자 소속팀 선배 김서영(31)으로부터 축하를 받았다며 기뻐했다.<br><br>조현주는 29일 싱가포르에서 열린 2025 세계선수권 경영 여자 자유형 200m 예선에서 1분58초10의 한국 신기록을 수립했다.<br><br>그는 김서영이 2019년 3월 경영 국가대표 1차 선발 대회에서 작성한 종전 한국 기록 1분58초41을 6년 만에 0.31초 단축했다. 자신의 최고 기록(1분59초54)은 1초 이상 앞당겼다.<br><br>지난해 10월 인천에서 열린 경영 월드컵 2차 대회 여자 자유형 200m에서 쇼트코스(25m) 한국 기록(1분56초38)을 수립한 조현주는 롱코스(50m) 한국 기록도 보유하게 됐다.<br><br>대회에 참가한 46명 중 15위에 이름을 올린 조현주는 상위 16명에게 주어지는 준결선 진출권도 획득했다.<br><br>조현주는 촉망받는 수영 유망주였다. 2014년 대현중학교 재학 시절 만 13세의 나이로 당시 여자 자유형 800m 한국 기록을 수립했고, 2014 인천 아시안게임에서 국가대표로 데뷔했다.<br><br>다만 세계선수권에서 뚜렷한 성과를 내지 못했다.<br><br>조현주가 처음 출전한 세계선수권은 2015 카잔 대회로, 당시에는 자유형 400m와 800m에 출전해 각각 26위, 32위로 경기를 마쳤다.<br><br>2019 광주 대회 여자 자유형 200m에서도 32위에 그쳤고, 2022 부다페스트 대회에서는 여자 계영 800m 단체전 전용 영자로만 출전했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21/2025/07/29/0008399580_002_20250729161023844.jpg" alt="" /><em class="img_desc">2025 싱가포르 세계수영선수권대회 경영 자유형 200m 경기 모습. ⓒ AFP=뉴스1</em></span><br><br>네 번째 도전인 이번 싱가포르 세계선수권에서 처음으로 준결선 무대를 밟게 된 조현주는 대한수영연맹을 통해 "한국 기록 경신이 목표였는데, 국제대회에서 좋은 기록으로 준결선까지 뛰게 돼 실감이 안 나면서도 기분 좋다"고 소감을 밝혔다.<br><br>이어 "(김)서영 언니가 '눈물까지 흘렸다'며 많이 축하해줬다. '준결선에서는 더 자신 있게 해보라'고 조언도 많이 해줘서 언니에게도 정말 고맙다"고 전했다.<br><br>조현주가 나설 여자 자유형 200m 준결선은 이날 오후 9시12분부터 펼쳐진다.<br><br>그는 "준결선에서는 경쟁해야 할 선수들이 워낙 빠르기 때문에 후반은 생각하지 않고 처음부터 최대한 따라가서 버티겠다"고 각오를 다졌다.<br><br>한편 이번 대회 첫 한국 신기록을 세운 조현주는 연맹으로부터 포상금 100만 원을 받는다. 관련자료 이전 조현주, 여자 자유형 200m 한국新 "김서영 언니가 눈물까지 흘렸다고" 07-29 다음 대한체육회, 충청지역 수해 복구 지원 위해 쌀 1톤 기부 07-29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