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롤러선수권] '늦깎이 선수' 정은채의 아티스틱 활성화 기대, "韓도 대만처럼 했으면 좋겠다" 작성일 07-29 13 목록 <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50/2025/07/29/0000136383_001_20250729155709751.jpg" alt="" /><em class="img_desc">29일 오전 충북 제천시에 위치한 제천체육관에서 열린 \'제20회 아시아 롤러스케이팅 선수권대회\' 아티스틱 여자 주니어 프리 롱 프로그램에 출전한 정은채(금곡고)가 연기를 하고 있다. /사진(제천)=김종원 기자</em></span></div><br><br><strong>'스포츠도시'라 불리는 충청북도 제천시에서 44억명 아시아인 롤러 축제가 시작된다. 제20회 아시아롤러스케이팅선수권대회가 오는 19일부터 30일까지 총 12일간 열전에 돌입한다. 개최국 한국을 포함해 총 19개국 1천800여명이 경쟁을 펼친다. 주관방송사 STN 뉴스는 대회 기간 동안 현장에서 생생한 아시아 선수들의 롤러스케이팅 열정을 전달한다. [편집자주]</strong><br><br>[STN뉴스=제천] 반진혁 기자 | 정은채(경기금곡고)가 아티스틱 활성화를 기원했다.<br><br>정은채는 29일을 끝으로 '제20회 아시아 롤러스케이팅 선수권대회' 아티스틱 여자 주니어 프리 일정을 마감했다.<br><br>정은채는 지난 27일 쇼트 프로그램에서 기술 3.21 예술 8.88점을 획득했다. 감점 5점을 포함해 총 6.59점, 8명 중 8위에 머물렀다.<br><br>반전이 절실했던 롱 프로그램에서 의지를 다졌지만, 첫 번째 점프 과정부터 넘어지면서 아쉬움을 삼켰다.<br><br>이후 스핀 과정에서 또 넘어졌고, 또 한 번의 점프 상황에서 실수를 연발하면서 고개를 숙였다. 기술 2.96 예술 14.80점을 따냈고 감점 5.5점을 포함해 총 12.26점을 기록했다. 쇼트, 롱 프로그램 합산 18.85점을 획득했고 8위로 아쉬움 속에 대회를 마감했다.<br><br>아티스틱은 평균적으로 보통 5~6살부터 시작한다. 비교적 유연한 어린 시절부터 기술을 익혀야 경쟁력을 다질 수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정은채는 늦깎이 선수다. 중학생 3학년 때 처음 롤러를 신었다.<br><br>정은채는 "출전 자체로도 영광이다. 롤러 강국은 보통 5~6살 어렸을 때부터 배우기 시작한다. <br><br>늦은 나이에 시작해서 부족하다. 점점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며 대회를 마친 소감을 전했다.<br><br><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50/2025/07/29/0000136383_002_20250729155709791.jpg" alt="" /><em class="img_desc">29일 오전 충북 제천시에 위치한 제천체육관에서 열린 \'제20회 아시아 롤러스케이팅 선수권대회\' 아티스틱 여자 주니어 프리 롱 프로그램에 출전한 정은채(금곡고)가 연기를 하고 있다. /사진(제천)=김종원 기자</em></span></div><br><br>대한민국은 아티스틱 프리 후발 주자다. 강국은 일본과 대만으로 적극적인 투자를 통해 국제 대회에서 성과를 보이는 중이다.<br><br>일본은 이번 대회에서 여자 주니어 금, 은, 동메달을 휩쓸었다. 특히, 1위는 치도리 사쿠라는 쇼트, 롱 합산 83.85점을 기록했다.<br><br>대만은 남자 시니어 선수 3명 모두 100점대 이상을 기록하며 금, 은, 동메달을 싹쓸이하는 기염을 토했다.<br><br>정은채는 "경험이 중요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대만은 2~3달에 1번씩 대회를 개최한다. 우리나라는 1년 2~3회에 그치는데 많이 열렸으면 좋겠다"며 아티스틱 활성화를 기대했다.<br><br>아티스틱은 롤러 스포츠 중 예술성이 가장 돋보이는 종목이다. 점프, 스핀, 스텝, 안무를 선보이며 연기가 가미된다.<br><br>그 중 프리 종목은 네 발로 구성된 쿼터를 신고 연기를 펼쳐 쇼트, 롱 2개의 프로그램에서 획득한 점수를 합산해 메달 수상자를 결정한다.<br><br>STN뉴스=반진혁 기자<br><br> 관련자료 이전 “헌혈하고, 선풍기도 기부” 경륜·경정본부, 더위 속 2배 더한 ‘나눔’ 실천 07-29 다음 박보검 팬미팅에 김소현 드레스 입고 깜짝 등장‥일본까지 날아갔다 07-29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