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운드리 이어 엑시노스 부활 노린다'…삼성, 차세대 AP 구조 변경 작성일 07-29 21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fBwE3uJqIJ">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715c4a016ab9212cf519e690195c23e97dbceb6023e2bcca14ae36e4d6ee0a9c" dmcf-pid="4brD07iBsd"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엑시노스 2500. (사진=삼성전자)"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7/29/etimesi/20250729150859082vmiz.png" data-org-width="412" dmcf-mid="2et5MJhLEn"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29/etimesi/20250729150859082vmiz.pn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엑시노스 2500. (사진=삼성전자)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63a7321eca8a63a5266aa30897965b14c388848f8a3d9048ca7a0802aaa81912" dmcf-pid="8Kmwpznbse" dmcf-ptype="general">삼성전자가 '엑시노스' 부활 카드를 꺼냈다. 차세대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 구조를 전면 개편한 것으로 확인됐다. 그간 엑시노스의 단점으로 지적된 성능과 발열을 동시에 개선하기 위한 시도다.</p> <p contents-hash="732ea2d66073c8a5e75d0202d17c19c652c0e4f285ca89f81868f65dd3963152" dmcf-pid="69srUqLKOR" dmcf-ptype="general">테슬라와 대규모 반도체 위탁생산(파운드리) 계약을 체결한 삼성이 시스템 반도체에서도 반전의 기회를 마련할 수 있을 지 주목된다. 엑시노스는 시스템 반도체를 담당하는 시스템LSI사업부의 대표 상품이다.</p> <p contents-hash="dc799b42ba4ecca44c5e1c69cac455fed5b8ec7a9a7ec523510e10b7f18244b0" dmcf-pid="P2OmuBo9rM" dmcf-ptype="general">29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 시스템LSI사업부는 차세대 AP인 '엑시노스 2600'에 '히트 패스 블록(HPB)'을 신규 탑재할 계획이다. HPB는 열을 효율적으로 배출할 수 있는 방열판 기능을 하는 부품이다. 기존에는 AP에 모바일 D램을 연결해 하나의 반도체로 만들었는데, 엑시노스 2600에는 모바일 D램 외 HPB를 추가한다. 구체적으로 로직 위에 D램과 HPB를 실장한 뒤 '팬아웃 웨이퍼레벨패키지(FO-WLP)'로 최종 반도체를 패키징한다.<br></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14aa4f728c7c5b3180c38756fd2636b2c2f46f2d9980c71e887062fa25301819" dmcf-pid="QVIs7bg2mx"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 이동근기자 foto@etnews.com"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7/29/etimesi/20250729150900492qnef.jpg" data-org-width="700" dmcf-mid="VrRxCvBWri"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29/etimesi/20250729150900492qnef.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 이동근기자 foto@etnews.com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20da79019adadb71f13f50684323919623269d3def0e319eecdd1618b450a075" dmcf-pid="xfCOzKaVrQ" dmcf-ptype="general">삼성전자가 이를 시도하는 건 AP 성능을 강화하기 위해서다. 엑시노스 2600은 2나노미터(㎚) 공정으로 만들어진다. 3㎚로 만들어진 전작 '엑시노스 2500'보다 더 미세한 회로로 설계된다.</p> <p contents-hash="e0962288db1ad27e13536ca9c5364e0685be1cb5aeecb68d163d0d1a2e8b2944" dmcf-pid="yiZHPROJIP" dmcf-ptype="general">반도체는 통상 미세회로를 구현할 수 있도록 성능이 향상된다. 쉽게 말해 더 많은 트랜지스터를 담아낼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성능이 업그레이드 될 수록 열도 늘어난다. 성능과 열은 비례하게 발생, 열을 제어하지 않으면 애써 설계한 반도체 성능이 떨어지는 문제가 생긴다.</p> <p contents-hash="a49eb127a68232e58a998f85afcacb729fdc95c7d4f2b87f5c108cf5d21592e0" dmcf-pid="Wn5XQeIiO6" dmcf-ptype="general">삼성전자는 첨단 2㎚ 공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이같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HPB' 카드를 꺼내든 것으로 풀이된다.</p> <p contents-hash="c4e31b2677ee74624b3d7ba7662f03f2a1f1c1e3b84eb6c1f3f0b235f0ff4623" dmcf-pid="YL1ZxdCnE8" dmcf-ptype="general">삼성 시스템LSI사업부는 엑시노스 2600을 새로운 구조로 만들어 내년 출시될 '갤럭시S26 시리즈'에 탑재할 계획이다. 현재 성능 평가를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p> <p contents-hash="317f365dbdd1fdb8abd37cd8210d55671a6f6e0ef57e2b2eb98ff57b4f510ef2" dmcf-pid="Got5MJhLw4" dmcf-ptype="general">오는 4분기 초까지 진행되는 테스트를 통과해 갤럭시S26에 최종 채택되면 엑시노스가 부활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기존 엑시노스 2500은 갤럭시S25 채택이 불발, 고전한 바 있다.</p> <p contents-hash="2ff5a0c5c64a20f6d2ab2c92af4e55bf4d3d8a213c3bf4599c75dbee717842c5" dmcf-pid="HgF1Rilosf" dmcf-ptype="general">최근 출시된 '갤럭시Z플립7'에 엑시노스 2500이 다시 적용됐지만, 갤럭시S 시리즈가 삼성전자의 주력 제품이기 때문에 플립과는 공급량에서 차이가 있다. 엑시노스 2600 공급은 시스템LSI사업부 운명과 직결된 셈이다.</p> <p contents-hash="4851af26a735c81ac13d5df1868542a9e3816e7b3ced02c0fac31010dacb9707" dmcf-pid="Xa3tenSgsV" dmcf-ptype="general">또 삼성 파운드리 사업에도 영향을 미친다. 삼성전자 시스템LSI사업부가 엑시노스 2600을 설계하면 생산은 파운드리사업부가 전담한다. 엑시노스 2600이 갤럭시S26에 탑재돼야 파운드리사업부도 일감을 확보할 수 있는 구조다.</p> <p contents-hash="e1d0c7bb6a4c60e357c5779a44c9e0940cfdbc4522244d03e3abc44d14fbe386" dmcf-pid="ZN0FdLvam2" dmcf-ptype="general">삼성 파운드리는 전날 테슬라와 약 22조8000억원 규모 2㎚ 첨단 공정 반도체 공급 계약을 체결, 부활의 발판을 마련한 바 있다. 같은 2㎚ 공정을 활용하는 엑시노스 2600 수주까지 이어진다면 삼성 시스템 반도체와 파운드리가 동반 상승하는 효과가 생길 전망이다.</p> <p contents-hash="75d244d687bf0313081b2b047831813adc933977126c44c006a70ed0c21c19d2" dmcf-pid="5jp3JoTNs9" dmcf-ptype="general">이호길 기자 eagles@etnews.com</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전자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컴백' 브라운아이드소울, 고척돔서 크리스마스 콘서트 개최[공식] 07-29 다음 통신사들, AI로 보이스피싱-스미싱 탐지해 범죄 차단 나선다 07-29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