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체육회 선수위원회 위원장에 '육상 간판' 김국영 선출(종합) 작성일 07-29 12 목록 <strong style="display:block;overflow:hidden;position:relative;margin:33px 20px 10px 3px;padding-left:11px;font-weight:bold;border-left: 2px solid #141414;">첫 회의서 호선으로 뽑혀…4년 동안 선수 권익 증진 활동<br>김 위원장 "선수 의견 체육회에 전하는 징검다리 역할 하겠다"</strong><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01/2025/07/29/AKR20250728156001007_08_i_P4_20250729151714699.jpg" alt="" /><em class="img_desc">대한체육회 선수위원장으로 선출된 육상 스타 김국영<br>[촬영 이동칠]</em></span><br><br>(진천=연합뉴스) 이동칠 기자 = 한국 남자 육상의 간판스타인 김국영(광주광역시청)이 우리나라 엘리트 스포츠 선수들의 권익을 대변하는 대한체육회 선수위원회의 대표자로 뽑혔다.<br><br> 김국영은 29일 오후 충북 진천 국가대표선수촌 내 행정센터 회의실에서 열린 체육회 선수위원회 첫 회의에서 위원들의 호선으로 새 위원장으로 선출됐다.<br><br> 또 하계 종목 부위원장에 펜싱의 최인정이 뽑혔다. 나머지 2명의 부위원장(여성·동계 종목) 선임은 김 위원장에게 위임했다.<br><br> 이와 함께 체육회 대의원(2명)으로 김국영 위원장과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선수위원 국내 후보인 원윤종(봅슬레이)이, 체육회 이사로 최인정 부위원장이 각각 활동하게 됐다. <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01/2025/07/29/AKR20250728156001007_09_i_P4_20250729151714703.jpg" alt="" /><em class="img_desc">대한체육회 선수위원회 첫 회의 장면 <br>[촬영 이동칠]</em></span><br><br>김국영 신임 위원장은 유승민 체육회장과 같은 4년 동안 스포츠인 인권 향상과 은퇴 선수 진로 지원 등 선수 권익 향상을 위해 선수위원회를 이끈다.<br><br> 간판 스프린터인 김 위원장은 19세 때부터 '기록 제조기'로 이름을 날렸다. <br><br> 그는 2010년 10월 7일 대구에서 열린 육상선수권 남자 100m 예선에서 10초31을 기록, 고(故) 서말구 해군사관학교 교수가 1979년 세운 한국기록 10초34를 31년 만에 바꿔놨다. <br><br> 2015년 7월 광주 하계유니버시아드에서 10초16으로 한국 최고 기록을 경신했고, 2017년 6월 코리아오픈 100m 결선에선 10초07에 결승선을 통과하며 통산 다섯 번째 한국 신기록을 작성했다. <br><br> 세계선수권 남자 100m와 계주로 본선 무대를 다섯 차례 밟았고,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도 출전했다.<br><br> 한국 남자 100m 역대 1∼7위(10초07∼10초16) 기록은 김국영 위원장이 홀로 세웠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01/2025/07/29/PYH2020072420200000700_P4_20250729151714709.jpg" alt="" /><em class="img_desc">김국영, KBS배 남자 100m 우승<br>(서울=연합뉴스) 김국영이 24일 경상북도 예천공설운동장에서 열린 KBS배 전국육상경기대회 남자 일반부 100m 결선에서 역주하고 있다. 김국영은 10초29로, 10초56의 오경수(33·안양시청)를 제치고 우승했다. 2020.7.24 [대한육상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photo@yna.co.kr</em></span><br><br>그는 작년을 끝으로 태극마크를 내려놨고 내년 시즌 현역 생활을 마무리할 계획이다.<br><br> 김국영 위원장은 "중책을 맡게 돼 어깨가 무겁다"면서 "선수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위원들의 의견을 수렴해 체육회에 전달하는 징검다리 역할을 잘 수행하겠다"고 다짐했다.<br><br> 이날 선수위원회 회의에는 김국영과 작년 파리 올림픽 양궁 3관왕에 빛나는 김우진, 레슬링 '전설' 류한수, 표승주(배구), 이다빈(태권도) 등 선출 위원 13명(하계 종목 10명, 동계 종목 3명) 중 11명과 위촉 위원 8명 중 3명 등 총 14명이 참석했고 투표 없이 호선으로 김국영을 새 위원장으로 뽑았다.<br><br> chil8811@yna.co.kr<br><br> 관련자료 이전 ‘슈퍼 1000 슬램’ 눈 앞에서 놓친 안세영, 이제는 세계선수권 2연패 정조준 07-29 다음 앗! 조정민 ‘팔’ 3개, ‘저팔계 퍼포먼스’ 진실은?…트롯뮤직어워즈 ‘핫 퍼포머상’ 수상 07-29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