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라인' 아린, 아이돌 벗고 첫 주연 "숏컷, 민낯, 배드신 까지" [인터뷰M] 작성일 07-29 6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H1C1yHf5y0"> <p contents-hash="bff6ae785130977b914a2375f0a379f77999fda608c74ac89fd31e2944d7c3e3" dmcf-pid="XCaCEm3IC3" dmcf-ptype="general">걸그룹 오마이걸의 막내에서, 이제는 어엿한 주연 배우로. 웨이브 오리지널 시리즈 'S라인'에서 태어날 때부터 성관계를 맺은 사람들 사이의 붉은 선 'S라인'을 볼 수 있는 능력을 지닌 '현흡' 역을 맡은 배우 아린을 만났다. 아이돌 활동 10년 차, 연기 도전 4년 차. 그리고 이번엔 첫 주연. 아린은 낯설고 과감한 캐릭터를 연기하며 배우로서 중요한 전환점을 맞았다. </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1444e51292fb6e0e81875566634cbced6114c86c261c5f808f4ab8ca02398e63" dmcf-pid="ZhNhDs0CvF"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iMBC 연예뉴스 사진"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7/29/iMBC/20250729142206706cews.jpg" data-org-width="900" dmcf-mid="4T6aenSgy9"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29/iMBC/20250729142206706cews.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iMBC 연예뉴스 사진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b005386efa070f175ab8c6ffa510c695abf2e7144fcc0003fd04d92141ab9b11" dmcf-pid="5ljlwOphTt" dmcf-ptype="general"><br>아린은 "그동안 밝고 사랑스러운 이미지가 강했잖아요. 'S라인' 대본을 처음 받았을 때 너무 다른 매력이 느껴졌어요. 처음엔 많이 고민됐지만, 그래서 더 끌렸던 것 같아요. 꼭 한번 도전해보고 싶었어요."라며 이 작품에 참여한 이유를 밝혔다. </p> <p contents-hash="87d41dd754e35b7f6f60a3a067d770d75b08582a48e35b834ca59b30b71c007d" dmcf-pid="1SASrIUlT1" dmcf-ptype="general">'현흡'은 지금껏 아린이 보여준 이미지와는 정반대의 결을 가졌다. 아린은 무대 위에서 화려하고 생기발랄하며 청순 발랄한 느낌이었지만, '현흡'은 태어날 때부터 보인 S라인 때문에 가정이 파괴되어 혼자 집 안에서 세상을 외면한 채 살아가게 되는 인물이다. 연기에 임하며 아린은 머리카락을 짧게 자르고, 메이크업과 스타일링도 최대한 절제하며 아이돌 출신이라고는 믿기 어려울 정도로 색다른 모습을 보였다. "꾸미지 않은 상태, 정돈되지 않은 숏컷. 그런 외적인 변화부터 감정선까지 완전히 달라졌어요. 저도 모르게 점점 현흡이가 되어가더라고요." </p> <p contents-hash="ec8996172d72bc4716dfe23fd41a3fc4c7bb45f81d5e6cce45ab05c94f6d98ae" dmcf-pid="tvcvmCuSS5" dmcf-ptype="general">실제 촬영은 2023년에 마쳤지만, 공개까지 1년 넘게 기다려야 했다. 아린은 "내심 걱정도 많았지만, 다행히 잘 봐주셔서 감사한 마음뿐"이라며 웃었다. 시리즈 공개 이후 쏟아져 나온 반응 중에 "아린이라는 걸 몰랐다"고 말한 반응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는 그는 "그 말이 앞으로 더 도전하고 싶다는 원동력이 됐어요"라고 했다. </p> <p contents-hash="b4d4330df7e4e3fefc1953246e4ee1a7de55849e6a4651193e094f33d63ac0fb" dmcf-pid="FTkTsh7vCZ" dmcf-ptype="general">'S라인'은 자극적인 설정처럼 보이지만, 내면적으로는 외로움, 고통, 그리고 관계 속에서의 인간 욕망을 다룬 판타지 스릴러다. 그런 의미에서 '현흡'의 눈에만 보이는 '붉은 선'을 보는 능력은 축복이 아닌 저주에 가깝다. 원작에서는 세상의 모든 사람들이 붉은 선을 볼 수 있는 설정으로 이야기가 진행되지만, 시리즈 'S라인'에서는 '현흡'만 보이고 특수한 안경을 쓸 경우에만 붉은 선을 볼 수 있는 것으로 나온다. 만약 아린에게 이런 안경이 주어진다면 써보고 싶겠냐는 질문에 그는 "저라면 그런 안경이 실제로 있어도 쓰고 싶지 않을 것 같아요. 알고 싶지 않은 것까지 알게 되는 게 꼭 좋은 건 아니잖아요"라고 말했다. </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0952a9ffdfc94d59a50f96fcb25f27d9397609b712822f11ce3cb5be943fb869" dmcf-pid="3yEyOlzTSX"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iMBC 연예뉴스 사진"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7/29/iMBC/20250729142208055hoeb.jpg" data-org-width="900" dmcf-mid="GK8gRilolp"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29/iMBC/20250729142208055hoeb.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iMBC 연예뉴스 사진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75e47b1e95716db7b81f07be6dca428856cbe3c0dc2701554365ec5289620cf1" dmcf-pid="0WDWISqyWH" dmcf-ptype="general"><br>극 중 현흡은 특정 인물 '준선'을 통해 처음으로 외부 세계와 감정을 교류하고, 사랑을 느끼게 된다. 작품 속에는 키스신과 암시적인 베드신도 포함돼 있다. 아이돌로서 도전이 부담스럽진 않았을까. 아린은 "베드신이라고 할 만큼 자극적인 장면은 아니지만, 인물의 감정 흐름상 꼭 필요한 신이었기에 '현흡이라면 어떻게 행동했을까'에만 집중하려 했어요."라며, "연기적으로 진심을 담아내는 데 주력했습니다."고 수줍게 이야기했다. </p> <p contents-hash="b376f6a71366594aea04527c6de49a6c536a422949c6c413714eed987073c124" dmcf-pid="pbZb07iByG" dmcf-ptype="general">멤버들의 반응도 궁금했다. 과거 아린의 작품 속 첫 키스신을 본 오마이걸 멤버들의 리액션 영상이 화제를 모았던 만큼, 이번 작품에 대한 반응도 관심을 모았다. 아린은 "다행인지 아직 그 장면들을 본 멤버들이 없는 것 같아요. 못 보겠다고 하더라고요. 저도 사실 조금 두렵긴 했어요. 뭔가 가족끼리는 그런 장면을 볼 수 없는 것 같은 기분 아시죠? 실제 저희 가족도 그런 장면은 못 보겠다고 하시거든요."라며 웃어 보였다. </p> <p contents-hash="214ae91bebd089c8f6c38697755413f93ba9f4f2b0586b689905cb206aebf988" dmcf-pid="UK5KpznbCY" dmcf-ptype="general">아이돌로서의 이미지를 벗고 연기자로 자리 잡기까지, 내면의 고민은 없었을까. 아린은 조심스럽게 "해방감이라기보다는 다양한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은 마음이 컸어요. 그동안 오마이걸로서 보여준 것도 저고, 현흡이 같은 역할도 저예요. 하나의 이미지에 갇히지 않고 계속 변화하고 싶어요." </p> <p contents-hash="15630b0ebd86c8b5aacf5b84079f038b574dcaf93a46244ddf200840f7632b4c" dmcf-pid="u919UqLKyW" dmcf-ptype="general">최근엔 동시기에 공개된 또 다른 주연작 '내 여자친구는 상남자'로도 주목받고 있다. 아린은 "전혀 다른 장르의 두 작품이 같은 시기에 나와서 부담보다는 감사함이 큽니다. 현흡이의 매력, 지은이의 매력 각각 다르게 봐주셨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p> <p contents-hash="503851b81f3509096230939ef28392c15069cf632cfb6456326a52b2fa5c404f" dmcf-pid="72t2uBo9vy" dmcf-ptype="general">'S라인'을 통해 처음으로 칸 시리즈에 진출, 해외 프로모션도 진행해봤던 아린은 해외 진출에 대한 의지도 확고하다. "언젠가 기회가 오면 바로 달려갈 수 있게 요즘 영어도 꾸준히 준비하고 있어요. 앞으로는 더 많은 장르, 더 다양한 캐릭터에 도전해보고 싶습니다." </p> <div contents-hash="f79d27177e9de31a1424a20322492ee0a4a4cd57ed600e15a0200fe26eff1c73" dmcf-pid="zVFV7bg2yT" dmcf-ptype="general"> 아린은 이번 'S라인'을 통해 "내 안에 있던 낯선 얼굴을 처음 꺼내본 시간"이었다고 표현했다. 그녀의 말대로 'S라인'에서는 아이돌 그룹의 막내 멤버의 모습은 전혀 찾을 수 없는, 신선한 얼굴, 색다른 연기를 하는 배우의 모습만 보였다. 아린이 열연한 'S라인'은 웨이브에서 볼 수 있다. <p>iMBC연예 김경희 | 사진출처 ATRP</p> </div>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MBC연예.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금지.</p> 관련자료 이전 드래곤포니 편성현 "'지구소년', 연습생시절 불안함과 추억 담은 곡" [TD현장] 07-29 다음 ‘막장 불륜’ 우디 앨런♥순이, 오랜만에 손 꼭 잡고 외출 [할리우드비하인드] 07-29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