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대회 金' 남자 400m 계주팀 "내년 아시안게임 메달 따겠다" 작성일 07-29 15 목록 <div class="ab_photo photo_center " > <div class="image">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25/2025/07/29/0003458415_001_20250729131614219.jpg" alt="" /><em class="img_desc">U대회 400m 계주에서 금메달을 딴 대표팀. 왼쪽부터 서민준, 나마디 조엘진, 이재성, 김정윤. 뉴스1</em></span> <span class="mask"></span> </div> </div> 지난 27일 독일 라인-루르 세계대학경기대회(U대회)에서 금메달을 딴 남자 육상 400m(4✕100m) 계주 대표팀이 29일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입국장 게이트 옆에서 짧게 인터뷰 한 대표팀은 이번 대회 금메달을 발판 삼아 내년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에서 꼭 메달을 목에 걸겠다고 밝혔다. <br> <br> 가장 먼저 마이크 앞에 선 서민준(21·서천군청)은 "독일에서 태극기를 두르고 세리머니를 펼쳐 기쁘다"며 "계주는 팀 워크가 중요한데 서로를 믿었기에 좋은 결과가 나왔다"고 말했다. <br> <br> 나마디 조엘진(19·예천군청)은 "(계주에서) 2번 주자가 내 장점을 끌어올릴 수 있는 자리"라며 "1위를 했을 때, 믿기지 않았다. 가슴이 벅찼다"고 했다. 올해 대표팀에 승선한 나마디 조엘진은 항상 2번 주자를 맡고 있다. 상대적으로 스타트가 느리지만, 후반 폭발적인 스피드가 장점이다. <br> <br> 대표팀의 맏형인 이재성(24·광주광역시청)은 "걸어 다닐 때도 후배들과 배턴을 주고받는 훈련을 했다. 그래서 결선에서 가장 좋은 모습이 나왔다"고 했다. 앵커 김정윤(20·한국체대) 도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할 때 말로 표현할 수 없을 정도로 기쁘고 행복했다"고 했다. 김정윤은 이번 대회에 새로 400m 계주팀에 합류했다. <br> <br> 한국은 서민준(21·서천군청), 나마디조엘진(19·예천군청), 이재성(24·광주광역시청), 김정윤(20·한국체대) 순으로 달려 38초50을 기록했다. 지난 5월 구미에서 작성한 한국 기록(38초49)에 0.01초 못 미치는 기록이다. 이재성은 "(4번 주자) 정윤이가 1등으로 들어온 것을 보느라 기록은 나중에 봤다. (0.01초 차이로 신기록을 세우지 못해) 아쉬웠다"고 말했다. <br> <br> 대표팀은 예선에서 배턴 터치 실수를 범해 2위(39초14)로 결선에 올랐다. 이재성은 "실수를 했는데도, 1위 남아프리카공화국(38초85)과 기록 차이가 크지 않아 결선에서 조금 더 집중하면 금메달을 딸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br> <br> U대회 첫 금메달로 한국 계주 대표팀은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얻었다고 말했다. 이젠 2026년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에서 한국은 2회 연속 남자 400m 계주 메달 획득을 노린다. 앞서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선 38초74로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br> <br> 400m 계주팀은 올해 계속해서 기록을 경신 중이다. 지난 5월 중국 광저우 2025 세계릴레이선수권에선 38초51을 기록했다. 지난해 6월 종별육상경기선수권에서 작성한 기록(38초68)을 0.12초 당겼다. 이후 같은 달 경북 구미에서 열린 아시아육상선수권에서 38초49로 0.02초 앞당겼다. <br> <br> 김영주 기자 kim.youngju1@joongang.co.kr <br> <br> 관련자료 이전 대한직장인체육회, 고도환 신임 사무총장 공식 취임 07-29 다음 '좀비딸', 예매량 27만 장 돌파…2025년 개봉작 최고 기록 07-29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