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U+, 보안 조직 CEO 직속 2년…KPI·이사회 보고로 '경영 아젠다' 격상 작성일 07-29 13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yh5MCvBWNs"> <p contents-hash="438e003aafea1e958d437a004f16a1fcbe89aacfa142f61735a914b548fc7657" dmcf-pid="Wl1RhTbYcm" dmcf-ptype="general"><br><strong>5년간 7000억 투자…제로트러스트·AI 관제 체계 본격화<br>투자 30%↑·인력 86%↑…보안 조직 체질 개선 가속</strong></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35a2f723fbee82bbc960909093d24b4131fdce75ada3839351688a1c0b010769" dmcf-pid="YStelyKGar"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홍관희 LG유플러스 정보보안센터장(CISO/CPO·전무)이 보안퍼스트 전략을 소개하고 있다. /조소현 기자"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7/29/THEFACT/20250729130657347reok.jpg" data-org-width="640" dmcf-mid="Q88mUqLKoI"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29/THEFACT/20250729130657347reok.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홍관희 LG유플러스 정보보안센터장(CISO/CPO·전무)이 보안퍼스트 전략을 소개하고 있다. /조소현 기자 </figcaption> </figure> <div contents-hash="2359f744e7fb105d0f8f18413dae8084e8897a8b8b5abd7d6a44200126c4d3a6" dmcf-pid="GvFdSW9Hjw" dmcf-ptype="general"> <br>[더팩트ㅣ조소현 기자] LG유플러스가 정보보안 조직을 CEO 직속으로 전환한 지 2년을 맞아, 전사 차원의 보안 실행 체계를 본격화하고 있다. 보안 이슈를 이사회에 정기 보고하고, 경영진이 직접 점검 회의에 참여하며, 성과지표(KPI)에도 보안 지표를 반영하는 등 보안을 경영 의제로 끌어올리고 있다. 향후 5년간 약 7000억원을 투입해 제로트러스트 아키텍처와 공격 표면 최소화, AI 관제 기술 고도화 등에도 나설 계획이다. </div> <p contents-hash="6e1ceb0bf8bd0a1b9201b073df2de22628a7703caee2d3f293c688ae64890e36" dmcf-pid="HT3JvY2XgD" dmcf-ptype="general">홍관희 LG유플러스 정보보안센터장(CISO/CPO·전무)은 29일 오전 서울 용산사옥에서 열린 보안 전략 간담회에서 '거버넌스-예방-대응'으로 구성된 LG유플러스의 3단계 보안 체계를 소개하며 이같이 밝혔다.</p> <p contents-hash="bd3bad33dd6ab18d6527d833c858927479f6daa1276e3391034b1f9d402a0c94" dmcf-pid="Xy0iTGVZjE" dmcf-ptype="general">우선 보안 거버넌스 측면에서는 독립된 조직으로서 정보보호를 총괄하는 정보보안센터가 중심에 있다. 홍 전무 역시 주요 경영 의사결정에 참여하는 경영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LG유플러스는 지난 2023년 7월 보안전담조직을 CEO 직속으로 격상한 후, 경영진 중심의 실질적 보안 체계를 구축해왔다. 이사회에도 보안 현황을 정기적으로 보고하고 있다.</p> <p contents-hash="93097b6e369cc217b5a3997e3269e006dae8c5fe7a00a89cfe35ef101349f5bb" dmcf-pid="ZWpnyHf5ck" dmcf-ptype="general">홍 전무는 "보안 조직을 CEO 직속에 둔다고 위상이 높아지는 것은 아니다"라며 "KPI 반영과 이사회 보고까지 병행돼야 진정한 권한 확대라고 볼 수 있다"고 말했다.</p> <p contents-hash="253007ed7268e6fba9f3a85f844622ffd4f0fe410b518f7585fc0283ee0794bc" dmcf-pid="5YULWX41gc" dmcf-ptype="general">LG유플러스는 올해부터 CEO, 경영진이 참석하는 '보안 기본 회의'를 신설, 매주 운영 중이다. 해당 회의에서는 LG유플러스 전사 보안 과제와 현안을 공유하고, 대응 방향을 조율한다. 홍 전무는 "국내에서 보안이 이사회 아젠다에 오르는 사례는 드물다"며 "LG유플러스는 전사 관점에서 보안을 점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a33185a2270f7f696d0946beb4c365d9d781b214d831800e6025070e45318d35" dmcf-pid="1GuoYZ8tNA"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홍관희 LG유플러스 정보보안센터장(CISO/CPO·전무)이 보안퍼스트 전략을 소개하고 있다. /LG유플러스"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7/29/THEFACT/20250729130658593hetc.jpg" data-org-width="640" dmcf-mid="xDlKAD1moO"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29/THEFACT/20250729130658593hetc.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홍관희 LG유플러스 정보보안센터장(CISO/CPO·전무)이 보안퍼스트 전략을 소개하고 있다. /LG유플러스 </figcaption> </figure> <div contents-hash="cc4d31c4ea0d0e656d0675f50c4f484319f89a8061f575a015a12bc6efa63e58" dmcf-pid="tH7gG56Fgj" dmcf-ptype="general"> <br>KPI에도 변화가 있었다. 지난해부터 보안 항목이 전사 보안조직 KPI에 반영됐고, 올해는 그 비중을 더욱 확대했다. 보안이 기술조직의 업무를 넘어 전사 경영 과제로 자리잡고 있는 흐름으로 읽힌다. </div> <p contents-hash="10f428cba085569894dae0eabb4a158fb05563f57d36f500645277d54be748bc" dmcf-pid="FXzaH1P3oN" dmcf-ptype="general">이같은 구조 변화는 인력과 투자 확대로도 이어지고 있다. LG유플러스는 지난해 정보보호 분야에 약 828억원을 집행해, 전년 대비 31.1% 증가했다. 정보보호 인력도 1년 새 157.5명에서 292.9명으로 86% 증가했다. 올해는 투자 규모를 전년 대비 30% 이상 확대할 방침이다.</p> <p contents-hash="2e470d3a71a992e368ffc2752e96e0dfbe9f91db370596e0782e2a7c79522d11" dmcf-pid="3WpnyHf5Na" dmcf-ptype="general">또 향후 5년간 약 7000억원을 정보보호에 투자한다는 계획도 밝혔다. 홍 전무는 "가장 큰 비중은 제로트러스트 아키텍처 구축에 들어가며, 공격 표면 최소화, AI 기반 관제 및 대응, 프라이버시 보호 분야에도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p> <p contents-hash="a86678744f1ad0b1c6ac371d562b99ea5119725547a05424e62dedf05eda1ed0" dmcf-pid="0YULWX41jg" dmcf-ptype="general">LG유플러스는 현재 해킹 등 사이버 위협에 대비하기 위한 '보안 예방' 조치로, 블랙박스 방식의 모의해킹도 진행 중이다. 이는 외부 화이트해커가 사전 정보 없이 실전처럼 모든 시스템을 점검해 취약점을 찾는 방식이다. 홍 전무는 "내년 상반기까지 국내 통신사 중 최장기간, 최대 규모로 해킹 테스트를 이어갈 계획"이라며 "외부에서 노릴 수 있는 공격 표면을 최소화해 고객이 안심하고 자사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목표"라고 설명했다.</p> <p contents-hash="e396201ce933d3e446ae81a335c5f47d5911514d618312af604fd03be6f3876c" dmcf-pid="pGuoYZ8tjo" dmcf-ptype="general">마지막 단계인 '보안 대응' 체계도 고도화하고 있다. LG유플러스는 AI 기반 관제 기술을 바탕으로 비정상 접근이나 이상 행위를 실시간 탐지하고 있으며, 오는 2027년까지 제로트러스트(Zero Trust·모든 접근을 신뢰하지 않고 항상 검증을 수행하는 보안) 모델을 구축해 차세대 보안 아키텍처를 완성할 예정이다.</p> <p contents-hash="5867f1351eac2e508b2bafeeb39a982d89d2e38f10f066e88949b326bc3279d7" dmcf-pid="UH7gG56FjL" dmcf-ptype="general">홍 전무는 "LG유플러스는 국내 기업 중 어느 곳보다도 빠르게 보안의 중요성을 실감하면서, 계획에 따라 체계적으로 보안 수준을 높여 왔다"며 "앞으로도 전략적 투자로 빈틈없는 보안을 실현하고, 고객이 체감할 수 있는 보안을 제공하는 통신사로 나아갈 것"이라고 밝혔다.</p> <p contents-hash="dfe9b148c6d409ac993773e980bc0b8ce1a14c297cd1e156623de15e8d9e4b28" dmcf-pid="uXzaH1P3An" dmcf-ptype="general">sohyun@tf.co.kr</p> <p contents-hash="72e87eebab69636ac22f6900fdcf390e649acf729e24e623b0093ace3239e328" dmcf-pid="7ZqNXtQ0oi" dmcf-ptype="general"><strong>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strong><br>▶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br>▶이메일: jebo@tf.co.kr<br>▶뉴스 홈페이지: http://talk.tf.co.kr/bbs/report/write</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더팩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조째즈, 알파고에 "파파고가 가장 한국스러운데…" 07-29 다음 '트리거' 김남길 "인천 총기 사고…실제 희생자 생겨 조심스러워"[인터뷰]② 07-29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