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롤러선수권] "상위권과 격차 커"… 스피드 '한국 원탑' 나영서가 동기부여 받은 이유는? 작성일 07-29 8 목록 <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50/2025/07/29/0000136348_001_20250729124910699.jpg" alt="" /><em class="img_desc">28일 제천에 위치한 송학로드경기장에서 열린 '제20회 아시아 롤러스케이팅 선수권대회' 스피드 로드 여자 15,000m 제외 결선에서 동메달을 따낸 나영서(서울은평구청)가 시상식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제천)=김종원 기자</em></span></div><br><br><strong>'스포츠도시'라 불리는 충청북도 제천시에서 44억명 아시아인 롤러 축제가 시작된다. 제20회 아시아롤러스케이팅선수권대회가 오는 19일부터 30일까지 총 12일간 열전에 돌입한다. 개최국 한국을 포함해 총 19개국 1천800여명이 경쟁을 펼친다. 주관방송사 STN 뉴스는 대회 기간 동안 현장에서 생생한 아시아 선수들의 롤러스케이팅 열정을 전달한다. [편집자주]</strong><br><br>[STN뉴스=제천] 강의택 기자┃"부족함을 많이 느꼈다."<br><br>나영서(은평구청)은 지난 28일 충북 제천에 위치한 송학로드경기장에서 열린 '제20회 아시아 롤러스케이팅 선수권대회' 스피드 로드 여자 15,000m 제외 결선에서 28분44초315의 기록으로 결승선을 통과해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br><br>경기 초반은 모든 선수들이 속도를 내지 않고 흐름을 지켜보면서 큰 순위 변화없이 흘러갔다. <br><br>나영서는 중후반부터 준비해온 전략을 펼쳤다. 제외 바퀴가 아닌 상황에서 속도를 내지 않고 힘을 아꼈다.<br><br>종이 울리고 제외 바퀴 상황에서는 아꼈던 힘을 쏟았다. 빠른 속도로 치고 올라가며 제외를 면했다.<br><br>결과는 동메달이었다. 마지막 바퀴에서 속도를 내지 못하며 대만 두 선수에게 밀렸고 세 번째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br><br><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50/2025/07/29/0000136348_002_20250729124910816.jpg" alt="" /><em class="img_desc">28일 제천에 위치한 송학로드경기장에서 진행된 '제20회 아시아 롤러스케이팅 선수권대회' 스피드 로드 여자 15,000m 제외 결선에서 나영서(서울은평구청)가 질주하고 있다. /사진(제천)=김종원 기자</em></span></div><br><br>나영서는 경기 후 "메달을 축하해 주시는 분들께는 정말 감사하지만 아직 부족한 점이 많다. 세계적인 선수들과의 격차를 좁히고 순위권에 들어야 하기 때문에 안주할 수 없다"고 동메달에 안주하지 않는 모습을 보였다.<br><br>이날 나영서의 전략은 확실했다. 제외 바퀴가 아닐 때는 힘을 비축하고, 종이 울릴 때는 빠르게 속도를 올렸다.<br><br>이를 두고 "경기장이 넓기 때문에 페이스를 조절하다가 결승선에 가까워질 때만 속도를 내서 다른 선수들을 추월하는 전략을 가지고 나왔다"고 설명했다.<br><br>이어 "장거리 선수들은 마지막 스퍼트가 정말 중요하다"며 "1, 2위를 차지한 대만 선수들이 순간 스피드가 엄청난 선수들이다. 앞으로 더 보고 배워야 할 것 같다. 부족함을 많이 느꼈다"고 말했다.<br><br>마지막으로 "한국에서 열렸기 때문에 좋은 결과를 내고 싶었는데 순위권 선수들과 격차가 생각보다 컸다. 앞으로 더 성장해야겠다는 동기부여를 제대로 받은 대회였다"고 돌아봤다.<br><br>STN뉴스=강의택 기자<br><br> 관련자료 이전 컬링 김선영-정영석, 믹스더블 대표팀 선발‥밀라노행 도전 07-29 다음 [아시아롤러선수권] '폭염 속 레이스' 15,000m 제외 銅 강병호 "힘 아꼈던 것이 주효했다" 07-29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