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리거' 김남길 "응징 못해서 나도 답답해, '순한맛' 엔딩이 맞는 이유는"[인터뷰③] 작성일 07-29 3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6Heptpe7vI">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54a59cc505196ce435b7917c57a205b604961149be80ca0e2e38ae5e67e744cb" dmcf-pid="PXdUFUdzCO"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 김남길. 제공ㅣ넷플릭스"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7/29/spotvnews/20250729124035782pafo.jpg" data-org-width="900" dmcf-mid="8h2YvY2XWC"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29/spotvnews/20250729124035782pafo.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 김남길. 제공ㅣ넷플릭스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8910047eb9f4dc50ea43ddaae85b48049909849c56a016c12c1fefc7c50deb69" dmcf-pid="QZJu3uJqls" dmcf-ptype="general">[스포티비뉴스=강효진 기자] 배우 김남길이 '트리거' 공개 이후 다양한 시청자 반응에 대해 "나도 답답했다"고 말했다. </p> <p contents-hash="327cdb3bc547620e8fe7fcaa16b9e4745b5a74d9080f78d8d660764a5d6c0050" dmcf-pid="x5i707iBWm" dmcf-ptype="general">넷플릭스 시리즈 '트리거'를 공개한 배우 김남길이 29일 오전 11시 서울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스포티비뉴스와 만나 작품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전했다. </p> <p contents-hash="762eb9dd97b66292f1da578593ab2113104a9f75c03d0b12190dde67376c0a69" dmcf-pid="ynZkNkZwhr" dmcf-ptype="general">'트리거'에서 주인공 이도 역을 맡은 김남길은 '좀 더 시원하게 응징을 바랐다'는 시청자 반응에 대해 "어떤 부분에서는 '응징을 확실하게 해주면 안 되나', '쏴 제발. 언제까지 착한 척 할 거야'라는 반응도 있었다. 하지만 예전의 잘못된 상황을 내가 반복하지 않겠다는 것이 이도가 가진 철학이다"라고 설명했다. </p> <p contents-hash="34c4d7545211fe01c95dd46730a9268f3cce6677fd5aba5700af679622db53c8" dmcf-pid="WL5EjE5rhw" dmcf-ptype="general">그는 "사실 하면서도 답답하다. 다른 배우는 '오랜만에 순한맛이네'라고도 하더라. 본능적이고, 제가 아무래도 캐릭터가 직설적이고 자연인 김남길이 가진 걸 확장하다보니 답답해하는 경향이 있다. 좀 더 시원한 걸 추구하는 스타일이긴 하다"라고 말했다. </p> <p contents-hash="d3b44d7a60df6d035a28a5dc14747a7dc437a16a2eb6eeb7aa9296ff41031f00" dmcf-pid="Yo1DAD1myD" dmcf-ptype="general">김남길은 "(작품 속) 사람들이 일반적인 사람보다는 어떤 서사가 있고 당위성이 있긴 하지만 결국 사람 죽이는 상황을 만들지 않았나. 그랬을 때 응징이 드라마적 허용으로 시원했으면 어땠을까 이런 얘기가 많다. 하지만 이도가 가진 캐릭터, 작품의 전체적인 메시지가 있어서 개인적으로 절제를 많이 하기도 했고 디자인을 이렇게 잡게 됐다"고 설명했다. </p> <p contents-hash="e1f9122190e2d811c7b8bd47026b1d8da81b752b6127fb74227e0475765cb3d6" dmcf-pid="GgtwcwtsvE" dmcf-ptype="general">이어 "죄를 꼭 다시 똑같은 죄로 반복하고 갚는다는 이런 것들은 꼭 바뀌어야 하지 않을까. 사회적으로는 그런 응징을 하게 되면 한도 끝도 없다. 결론적으로 남아있을 사람도 없고. 제가 권일용 교수님과 얘기할 때 이해 안가는 게 '죄는 미워하되 사람을 미워하지 말라'는 것이다. 말도 안 되는 소리다. 사람을 미워하지 말라는 게 이해가 된다기보다는 더 극한으로 치닫는 방법 외에 다른 방법이 있지 않을까. 법이든, 내가 내 자신을 보호하기 위해서든 그게 계속 악순환이 될 것같은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p> <p contents-hash="d161e28f2d86580a6761283488385e1c63d0075226b7d065ad7e460eaad37756" dmcf-pid="HaFrkrFOSk" dmcf-ptype="general">그러면서 "엔딩에서 아이 손을 잡고 가는 것도 내가 예전에 그런 은혜를 받았고, 파출소장의 인격적인 부분 때문에 다뤄지긴 했지만, 사회적 메시지라고 생각했다. 그게 시간이 지나서 내가 받았던 은혜나 사랑을 조금씩 되돌려줄 수 있는 걸 잡으면 어떨까 했다. 엔딩이 좋았던 것 같다. 저 개인적으로는 답답하긴 하지만. 그게 맞는 길이지 않을까 생각이 들었다"고 밝혔다. </p> <p contents-hash="68c0c4a7c2c33f472d37f216caed7861f901beb53bb9bc20f83b635621841d97" dmcf-pid="Xl4XWX41lc" dmcf-ptype="general">지난 25일 공개된 '트리거'는 대한민국에서 출처를 알 수 없는 불법 총기가 배달되고 총기 사건이 끊임없이 발생하는 가운데 각자의 이유로 총을 든 두 남자의 이야기를 그린 총기 재난 액션 스릴러다. 김남길은 이번 작품에서 군 스나이퍼 출신으로 사람들의 손에서 총을 내려놓게 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경찰 이도 역을 맡았다.</p> <p contents-hash="4037c04e42b0739045ad524dc24682f47a8ef5e0960e250bbbd262c447447320" dmcf-pid="ZS8ZYZ8tSA" dmcf-ptype="general"><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스포티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임영웅, 정규 2집 실물 CD 발매 안 하는 이유는? 07-29 다음 "2025년 8월 15일, 안동역"…여대생 2명과의 약속→'다큐 3일' 재회 이뤄질까 07-29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