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리거' 김남길, 父子 총기살인 언급 "작품과 별개로 봐주시길" [인터뷰②] 작성일 07-29 8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fijlhqLKWh">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fc0b1a2269ea4feabf2e08d287b371e841d7aba42c55b42a0021023cf6c10e90" dmcf-pid="4nASlBo9TC"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7/29/poctan/20250729120702991vsxv.jpg" data-org-width="530" dmcf-mid="VlkTvKaVSl"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29/poctan/20250729120702991vsxv.jpg" width="658"></p> </figure> <p contents-hash="4898ecac6d921f676691f90527bea831986f0aa8e767db6e203ac14420a2c848" dmcf-pid="8LcvSbg2CI" dmcf-ptype="general">[OSEN=하수정 기자] '트리거' 김남길이 인천 송도에서 일어난 총기 살인사건을 언급했다.</p> <p contents-hash="39e80c19698f66949c2a4187af6d9eb5deb03e8dbde3da2008c946d76cc46793" dmcf-pid="6okTvKaVhO" dmcf-ptype="general">29일 오전 소격동의 한 카페에서는 넷플릭스 시리즈 '트리거' 주연 배우 김남길의 인터뷰가 진행됐다.</p> <p contents-hash="5785ffb72948b16d0999cbd4a92b79629965f6db593404bbbbe601e473475b02" dmcf-pid="PgEyT9NfTs" dmcf-ptype="general">'트리거'는 대한민국에서 출처를 알 수 없는 불법 총기가 배달되고 총기 사건이 끊임없이 발생하는 가운데 각자의 이유로 총을 든 두 남자의 이야기를 그린다. 총기가 불법인 대한민국에서, 일상과도 같은 택배를 통해 총기가 배송된다는 콘셉트의 액션 스릴러 작품이다.</p> <p contents-hash="cc1c6b5222b1ebe71e79a1473f36c7089939d37f9496dd2a1320738d2f9f6647" dmcf-pid="QaDWy2j4ym" dmcf-ptype="general">김남길은 극 중 정의를 지키고 누군가를 살리기 위해 다시 총을 든 경찰 이도를 연기했다. 과거 군 스나이퍼로 활약했던 그는 총의 양면성을 누구보다 잘 아는 인물로, 불법 총기 관련 사건이 일어나자 사람들의 손에서 총을 내려놓게 하려고 고군분투한다. 지난해 연말 SBS '열혈사제2'를 끝내고 빠르게 새 작품을 선보였고, 2023년 '도적: 칼의 소리' 이후 2년 만에 넷플릭스 신작을 선보이게 됐다.</p> <p contents-hash="1a4f0f80237e73a473cbecad6049ebd74c30f941c8d0a2afe326a0682f9d2e95" dmcf-pid="xNwYWVA8Tr" dmcf-ptype="general">'트리거'는 워낙 무겁고 진지한 내용을 담고 있는 탓에 배우들이 적극적인 홍보를 하기에 어려움도 있다고. 게다가 얼마 전 인천 송도에서 60대 아버지가 사제 총기로 아들을 살해하는 사건이 발생해 사회적으로 큰 충격을 안겼다.</p> <p contents-hash="8bda73d4d147213d24008e6099be648683ed39ba7137441c76b94ba0c1408811" dmcf-pid="yu9JdlzTlw" dmcf-ptype="general">이에 대해 김남길은 "그런 상황을 예견하지 못하고 만들어서 별개로 생각하고 봐주시면 좋겠다"며 "판타지 적인 요소를 갖고 만들었는데 실제 그런 일이 일어나서 놀라기도 했다. 작품에서 일어나는 일이 좀 있다보니 조심스럽다. 그런 시기와 맞물리기도 했다"고 밝혔다.</p> <p contents-hash="65e13d088ef76bab97ad4284399989c159854b49d23c9c4680792d4311188978" dmcf-pid="W72iJSqyvD" dmcf-ptype="general">주변 반응에 대해서는 "직접 보시고 연락을 주시더라. 이런 이야기가 진짜 있을 것 같다고 연락을 많이 주셨다. 예전처럼 지상파에서 보여주는 것처럼 TV를 보는 것과 다르다. 생소한 부분도 있다. 그래도 다들 작품에서 주는 메시지가 좋았다고 해주셨다"고 말했다.</p> <p contents-hash="e22d42654bf714be67bc04bd9f1703d82c5034c1c1a5b67615ec0ccb4e9f903f" dmcf-pid="YzVnivBWCE" dmcf-ptype="general">김남길은 총에 대한 생각이 바뀌었다며, "학창시절에는 인격적으로 신체적으로 완성된 시기가 아니었다. 감정적으로 변할 땐 '이 시기에는 총이 있으면 누구를 쐈을 수도 있겠다' 싶었다. 그건 누군가를 응징한다기보단 총이 갖고 있는 권력적인 걸 많이 생각했다. 아무래도 많이 억압되고 눌려 있으니까. 탈출구 같은 느낌으로 더 많이 생각했다"고 털어놨다.</p> <p contents-hash="254ceb3c6d40fa32453906e58ca33e3725a9a29fed5013de8744a0db20f62f40" dmcf-pid="GqfLnTbYlk" dmcf-ptype="general">이어 "지금은 가치관이 바뀌었다. 작품하면서 달라진다. 미국 사회도 총을 합법적으로 허용한 게 가축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서 한 것"이라며 "'트리거'에서도 이도가 총을 갖고 있는 건 누군가를 지키기 위해서다. 그래서 개인적으로 우리 작품의 엔딩이 좋은 이유"라고 했다.</p> <p contents-hash="e13a713d6d9ecd2e7d4d9126681de5fd03b2add8c0a5b0a5d2995727df064daf" dmcf-pid="HB4oLyKGvc" dmcf-ptype="general">한편 '트리거'는 지난 25일 넷플릭스를 통해 전 세계 190여 개국에 공개됐다.</p> <p contents-hash="2b378e3a40f91a9bd9fae3ee2121da0c661c8797e7f9d0fa8418ca50bc2fda25" dmcf-pid="Xb8goW9HvA" dmcf-ptype="general">/ hsjssu@osen.co.kr</p> <p contents-hash="90f8275152832cb4d97558b7a8832d4adca56a5ab2115b14f927182879b40d79" dmcf-pid="ZK6agY2Xlj" dmcf-ptype="general">[사진] 넷플릭스 </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OSE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멜론, 아이딧 데뷔 '지원사격' 눈길 07-29 다음 "송중기, 한남동 놀이터에 왔다더라" 두 아이 아빠의 소탈한 육아 일상 07-29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