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좀비딸’ 감독 “애용이, 전국 치즈태비 중 오디션 1등..주연배우 대접” [인터뷰③]

작성일 0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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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f99e74486ce9f05332beff498c93a05f31c471f6538b6e55bda5f96c31d66105" dmcf-pid="WPi2aGVZlg"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7/29/poctan/20250729114408724enuo.jpg" data-org-width="530" dmcf-mid="xnjQDFxphN"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29/poctan/20250729114408724enuo.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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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ontents-hash="90c8a927a18ea9cde9572faa6ea750b6dff1fb515cdbf1bbe4b27377e5affcb7" dmcf-pid="YQnVNHf5yo" dmcf-ptype="general">[OSEN=유수연 기자] (인터뷰②에 이어) '좀비딸' 필감성 감독이 주역배우 '애용이' 캐스팅 비하인드에 대해 전했다.</p>
          <p contents-hash="1b7d65c105e913f1b080c0096481ec0513577cebf1ad2d4c1dc3b33285b66317" dmcf-pid="GxLfjX41CL" dmcf-ptype="general">29일 서울 종로구의 한 카페에서는 영화 ‘좀비딸’ 필감성 감독의 인터뷰가 진행됐다.</p>
          <p contents-hash="22a4fa5e87f951bdcd074fc4b560b0ea4a1b765e8095815db79d3fa1f2cbc82c" dmcf-pid="HMo4AZ8tTn" dmcf-ptype="general">영화 ‘좀비딸’(감독 필감성, 제공배급 NEW, 제작 스튜디오N)은 이 세상 마지막 남은 좀비가 된 딸을 지키기 위해 극비 훈련에 돌입한 딸바보 아빠의 코믹 드라마.</p>
          <p contents-hash="0468c0484ce5c70fcd59b3f965113253bae0c508ed51d27eca5cd28ebc99bcbe" dmcf-pid="XRg8c56FCi" dmcf-ptype="general">원작 웹툰에서 마스코트로 꼽히는 ‘애용이’는 ‘정환’(조정석)과 ‘수아’(최유리)의 반려묘로, 무심한 듯 시크한 표정이 트레이드 마크인 고양이로, 극에서는 '금동이'가 '애용이' 역에 발탁됐다.</p>
          <p contents-hash="a1f74e757694104d37101a06a04bf58c545d6cef0e1c70af682e86ee03c6ec70" dmcf-pid="Zea6k1P3lJ" dmcf-ptype="general">이와 관련해 필 감독은 "애용이는 정식 오디션으로 본 배우"라고 웃으며 "저는 사실 애용이가 좀비딸의 정체성, 소울이라고 생각했다. 애용이가 없으면 안될거라 생각했다. 다만 고양이에 대한 우려가, 주변에 많았다. 훈련 자체가 안되는 동물이기 때문"이라고 언급했다.</p>
          <p contents-hash="c552ed6b6b8f89707dc14fcb86663448c4a98237fa3ac38fcb943a7c2fa895ec" dmcf-pid="5dNPEtQ0Wd" dmcf-ptype="general">이어 "그런데 제가 집사다. 보란 듯이 잘해내고 싶다는 오기가 있었다. 저희 집도 개냥이라. 뭔가 우리 집 고양이 같지 않을까,라는 근자감이 있었다. 그런 고양이로 캐스팅 잘하면 된다,라고 주위를 불안하게 했다"라고 떠올렸다.</p>
          <p contents-hash="5ddf5817fe739a31548b1edd053b37a8d23ac12f7a51d465aa382aa0cf93ed18" dmcf-pid="14ebLyKGle" dmcf-ptype="general">캐스팅 비하인드에 대해서는 "전국에 있는, 촬영 경험이 있는 치즈 태비 고양이를 모집해서, 최종 4명으로 후보로 올랐다. 원래는 한 열몇 마리 있었다. 치즈 태비가 아니어도 조금만 누래 보여도 후보에 올리기도 했다"라고 말했다.</p>
          <p contents-hash="d10b450f7f421278426890f635b70a11d0495a9f376eb67dfbc7670ce631238f" dmcf-pid="t8dKoW9HyR" dmcf-ptype="general">그러면서 "오디션이라 해봤자 사실 다 같이 모여서 적응력을 봤는데, 내려놓자마자 고양이는 도망치거나 숨거나 하는데, 이 친구는 테이블 앞에 눕더라. 배 깔고 누워서. ‘어쩔 건데’ 모습으로 나를 보는데, ‘너다!’ 싶었다. 안았는데도 가만히 있더라. 얼굴도 너무 잘생기고 만화처럼 생기고. 근데 촬영 때도 너무 훌륭하게 해줬다"라고 떠올렸다.</p>
          <p contents-hash="956796f577c5c9713d87bfbdad2a3aaa62580f30915b556b88c31558b5b7407a" dmcf-pid="F6J9gY2XhM" dmcf-ptype="general">필 감독은 "사실 촬영이라 해봤자 기다려주는 거였다. 신속하게 끝내야 되는 거라. 적응도 굉장히 잘하고. 원하는 장면도 빨리해줘서. 항상 고양이의 보은이라고 생각했다. 제가 고양이를 또 키우니까. 그래서 보답해 주나?"라고 웃으며 "작품에서 고양이가 너무나 중요했다. 거의 주연 배우 중 하나라서. 그 대접을 해드려야 했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p>
          <p contents-hash="1e6cdf3aa5519c6d6a07c7e9d085abcc92d6680005154c85b9cd29ac2d8cd5cf" dmcf-pid="3Pi2aGVZyx" dmcf-ptype="general">/yusuou@osen.co.kr</p>
          <p contents-hash="2524b99fafe455f28335b4fe27e0a554dea953e586f2429aff9df520b02fa7bf" dmcf-pid="0QnVNHf5CQ" dmcf-ptype="general">[사진] NEW제공</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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