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우민 쾌거→황선우 펄펄…한국 수영, '두 대회 연속 멀티메달' 쾌거 보인다 [싱가포르 현장] 작성일 07-29 13 목록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311/2025/07/29/0001897503_001_20250729114410460.jpg" alt="" /></span><br><br>(엑스포츠뉴스 칼랑(싱가포르), 유준상 기자) 한국 수영이 사상 처음으로 세계선수권대회 두 대회 연속 '멀티 메달'을 바라보고 있다.<br><br>한국은 싱가포르 칼랑에서 진행 중인 2025 국제수영연맹(World Aquatics) 싱가포르 세계수영선수권대회에서 메달 1개를 따냈다.<br><br>한국에 첫 메달을 안긴 선수는 김우민(강원도청)이었다. 김우민은 지난 27일에 펼쳐진 남자 자유형 400m 결승에서 3분42초60의 기록으로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br><br>이로써 김우민은 지난해 도하 대회(남자 자유형 400m 금메달·계영 800m 은메달)에 이어 2년 연속 세계선수권대회 연속 입상에 성공했다.<br><br>한국 선수로는 박태환, 황선우(이상 경영), 김수지(다이빙)에 이어 세계선수권 두 대회에서 입상한 네 번째 선수가 됐다. 연속 대회 입상은 황선우(2022·2023·2024년)에 이어 두 번째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311/2025/07/29/0001897503_002_20250729114410568.jpg" alt="" /></span><br><br>한국은 몇 년 전만 하더라도 롱코스(50m) 세계수영선수권대회에서 뚜렷한 성과를 내지 못했다.<br><br>18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가면, 박태환이 2007년 멜버른 대회에서 금메달(남자 자유형 400m), 동메달(남자 자유형 200m)을 획득했다. 2011년 상하이 대회에서는 금메달 1개(남자 자유형 400m)를 얻었다.<br><br>이후 한국 수영은 침체기를 겪었다.<br><br>김수지(울산광역시청)가 2019년 광주 대회에서 동메달(다이빙 여자 1m 스프링보드)을 만들었지만, 2010년대 중후반 경영에서는 단 1개의 메달도 나오지 않았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311/2025/07/29/0001897503_003_20250729114410618.jpg" alt="" /></span><br><br>분위기가 달라진 건 2022년이었다. 직전 연도 도쿄 올림픽에서 남자 자유형 100m와 200m 연달아 결승 진출에 성공하며 혜성처럼 나타난 황선우가 2022 부다페스트 대회에서 은메달(남자 자유형 200m)를 목에 걸며 자신의 존재감을 드러냈다. 이듬해 후쿠오카 대회에서는 동메달(남자 자유형 200m)을 획득했다.<br><br>지난해 2월 열린 도하 대회에서는 역대급 성적이 나왔다.<br><br>김우민(남자 자유형 400m)과 황선우(남자 자유형 200m)에서 금메달을 땄고, 김우민, 황선우, 이호준(제주시청), 양재훈(강원도청), 이유연(고양시청)이 남자 계영 800m에서 은메달을 기록했다.<br><br>또한 김수지가 다이빙 여자 3m 스프링보드에서 동메달을 땄다. 김수지는 이재경(인천광역시청)과 함께 혼성 싱크로 3m 스프링보드에서도 동메달을 얻었다. 한국의 도하 대회 최종 성적은 금메달 2개, 은메달 1개, 동메달 2개였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311/2025/07/29/0001897503_004_20250729114410674.jpg" alt="" /></span><br><br>한국은 황선우를 앞세워 또 한 번 멀티 메달에 도전한다.<br><br>황선우는 29일 오후 8시 2분(한국시간 기준) 싱가포르 칼랑의 세계수영선수권대회 아레나에서 남자 자유형 200m 결승을 소화한다.<br><br>준결승에서 16명 중 2위를 차지한 황선우는 루크 홉슨(미국·1분44초80)에 불과 0.04초 뒤진 기록으로 결승에 올랐다.<br><br>준결승이 끝난 뒤 믹스트존(공동취재구역)에서 만난 황선우는 "세계선수권대회에서 3회 연속으로 포디움에 올랐으니까 4회 연속 포디움이라는 어려운 도전을 해보고 싶다"며 메달에 대한 욕심을 드러냈다.<br><br>한국 수영 새 역사가 다가오고 있다.<br><br>사진=연합뉴스 관련자료 이전 다저스 김혜성, 신시내티전 3타수 무안타…시즌 타율 0.304 07-29 다음 "역시 조정석"…D-1 '좀비딸', 올해 최고 사전 예매량 기록! 07-29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