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롤러선수권] '배진우-백승주 득점' 인라인하키, 중국에 2-4 석패…은메달 성과 안았다 작성일 07-29 6 목록 <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50/2025/07/29/0000136345_001_20250729112009322.jpg" alt="" /><em class="img_desc">29일 오후 충북 제천시에 위치한 세명대학교 세명체육관에서 '제20회 아시아 롤러스케이팅 선수권대회' 인라인하키 주니어 남자 조별리그 한국과 중국의 경기가 열렸다. /사진=강명호 기자(제천)</em></span></div><br><br><strong>'스포츠도시'라 불리는 충청북도 제천시에서 44억명 아시아인 롤러 축제가 시작된다. 제20회 아시아롤러스케이팅선수권대회가 오는 19일부터 30일까지 총 12일간 열전에 돌입한다. 개최국 한국을 포함해 총 19개국 1천800여명이 경쟁을 펼친다. 주관방송사 STN 뉴스는 대회 기간 동안 현장에서 생생한 아시아 선수들의 롤러스케이팅 열정을 전달한다. [편집자주]</strong><br><br>[STN뉴스=제천] 이형주 기자┃한국이 은메달이라는 값진 성과를 만들었다. <br><br>이종훈 감독이 이끄는 한국 남자 주니어 인라인하키 대표팀은 29일 오전 9시 30분 제천에 위치한 세명대학교 세명체육관에서 열린 '제20회 아시아 롤러스케이팅 선수권대회' 인라인하키 조별리그 중국과의 경기에서 2-4로 패배했다.<br><br>인라인하키는 빙판이 아닌 롤러장에서 인라인을 신고 경기한다. 하키채를 휘둘러 퍽을 골케이지에 넣는 방식은 동일하다. 1피리어드당 20분씩 총 2피리어드로 경기에 다득점 팀이 승리하는 방식이다. <br><br>이번 대회는 참가 팀들이 한 번씩 맞붙어 최다 승점을 가진 팀이 우승하는 방식이었다. 이기면 승점 3점, 지면 승점 0점이었고, 슛아웃을 통해 승패가 나뉠 경우 승리팀 2점, 패배팀 1점을 가져가는 구조였다. <br><br>초반 중국의 기세가 거셌다. 1피리어드 초반 왼쪽 측면에서 슛으로 바로 득점에 성공했다(0-1). 중국에는 이에 그치지 않고 한국을 몰아붙였으나, 한국도 지지 않고 맞서며 팽팽한 공방이 이어졌다. <br><br>한국은 1피리어드 8분 3초 상대가 홀딩 파울로 2분간 퇴장을 당하면서 수적 우위를 갖게 됐다. 그러나 상대 골리의 선방에 막혀 득점에는 실패했다. 오히려 기회를 내준 한국은 1피리어드 11분 23초 골 케이지 앞에서 슈팅을 허용해 두 번째 실점을 내줬다(0-2).<br><br>하지만 한국이 저력을 보여줬다. 1피리어드 종ㄹ 6분 32초를 남기고 만회골을 넣었다. 황시윤(고양 트윈스 U18)이 한국 진영 왼쪽에서 앞쪽으로 퍽을 밀어줬다. 배진우(고양트윈스 U18)가 채를 대 방향을 돌려놨고 득점이 됐다(1-2). <br><br>2피리어드 들어 경기는 더욱 격력해졌다. 2피리어드 3분 17초 배진우가 상대 선수의 채에 손목 쪽을 강타당하며 고통을 호소하기도 했다. 치료 이후 어수선한 상황에서 중국이 역습을 성공시키며 한 걸음 더 달아났다(1-3).  <br><br>2피리어드 종료를 6분 15초를 남기고 중국이 골 케이지 바로 앞에서 퍽을 밀어 넣으며 한 거음 더 격차를 벌렸지만(1-4), 한국이 다시 한 걸음 추격했다. 황시윤(고양트윈스 U18)이 퍽을 백승주(CCM 드림스)에게 패스했다. 백승주가 드리블 후 퍽을 밀어 넣었다(2-4). 한국은 막판까지 추격했지만 경기를 뒤집기는 역부족했다. 한국은 2-4 석패를 안았다. <br><br>패배는 했지만 한국은 대만에 이어 2위에 자리했다. 이를 통해 은메달을 거머쥐었다. 쉽지 않은 현실 속에서 이뤄낸 값진 성과였다. <br><br><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50/2025/07/29/0000136345_002_20250729112009371.jpg" alt="" /><em class="img_desc">29일 오후 충북 제천시에 위치한 세명대학교 세명체육관에서 '제20회 아시아 롤러스케이팅 선수권대회' 인라인하키 주니어 남자 조별리그 한국과 중국의 경기가 열렸다. 경기 전 도얄한 양 팀 선수들. /사진=강명호 기자(제천)</em></span></div><br><br>STN뉴스=이형주 기자<br><br> 관련자료 이전 대한체육회, 2025-2028 팀코리아 공식후원사 모집 07-29 다음 아이슬란드, 헝가리 꺾고 유럽 청소년 올림픽 페스티벌 남자 U17 결승 올라 07-29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