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슬란드, 헝가리 꺾고 유럽 청소년 올림픽 페스티벌 남자 U17 결승 올라 작성일 07-29 6 목록 아이슬란드가 헝가리를 꺾고 2025 유럽 청소년 올림픽 페스티벌(M17 European Youth Olympic Festival 이하 EYOF) 남자 17세 이하(U17) 핸드볼 대회 결승에 진출했다.<br><br>아이슬란드는 지난 25일(현지시간) 북마케도니아 스코페의 SRC Kale 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준결승전에서 헝가리를 40-32(전반 25-12)로 제압하며 압도적인 경기력을 선보였다.<br><br>경기 초반부터 아이슬란드는 빠른 속도로 점수를 쌓으며 분위기를 압도했다. 파트레쿠르 스마리 아르나르손(Arnarsson, Patrekur Smári)의 선제골로 포문을 연 뒤, 로베르트손 군나르(Róbertsson, Gunnar)가 연속 득점에 나서며 5분 만에 5-1까지 점수를 벌렸다. 헝가리도 아르코시 아담 교르지(György, Árkos Ádam) 등을 앞세워 추격에 나섰지만, 아이슬란드의 강한 수비와 높은 결정력이 우세를 유지하게 했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10/2025/07/29/0001081323_001_20250729112007140.jpg" alt="" /><em class="img_desc"> 사진 2025 유럽 청소년 올림픽 페스티벌 남자 17세 핸드볼 경기 결승에 오른 아이슬란드, 사진 출처=아이슬란드핸드볼협회</em></span>아이슬란드는 전반에만 무려 25골을 넣으며 완벽한 공격력을 자랑했다. 로베르트손은 전반에만 9골을 넣으며 팀을 이끌었고, 프레이르 아론손(Aronsson, Freyr)과 로기 핀손(Finnsson, Logi)도 적시에 득점을 추가해 흐름을 놓치지 않았다. 전반 종료 직전까지 연속 골이 이어지며 25-12로 전반을 마쳤다.<br><br>후반 초반 헝가리는 적극적인 교체와 함께 반격에 나섰지만, 아이슬란드는 집중력을 유지하며 여유 있는 리드를 이어갔다. 시구르게이르손 오마르 다리(Sigurgeirsson, Ómar Darri)는 후반에만 5골을 기록하며 결정적인 득점을 책임졌고, 골문 앞에서도 100% 성공률의 슈팅으로 헝가리의 추격 의지를 꺾었다.<br><br>헝가리는 아고스톤 안드라시(Ágoston, András 6골), 주허스-토트 잘란(Juhász-Tóth, Zalán 5골), 마티치 다비드(Matic, Dávid)와 아르코시 아담 교르지(각 4골)이 분전했지만, 전반의 격차를 좁히기엔 역부족이었다. 헝가리는 경기 막판 몇 차례 연속 득점을 올리며 추격했으나, 최종 스코어는 40-32로 마무리됐다.<br><br>아이슬란드는 로베르트손 군나르가 12골, 오마르 다리 시구르게이르손이 6골, 프레이르 아론손이 4골, 오른 콜루르 크야르탄손과 카리 스타인 구드문드손이 3골씩 넣으며 공격을 주도해 팀의 승리를 견인했다.<br><br>아이슬란드는 이날 경기에서 41개 슈팅 중 40골을 성공시키며 98%라는 놀라운 성공률을 기록했다. 슈팅 성공률, 공격 완성도, 팀워크 모든 면에서 완성형 경기를 펼쳤다.<br><br>한편, 아이슬란드는 결승전에서 독일과 맞붙어 EYOF 남자 U17 챔피언 자리를 두고 최종 승부를 펼친다. 독일은 준결에서 크로아티아를 35-23으로 이기고 결승에 올랐다.<br><br>[김용필 MK스포츠 기자]<br><br><!-- r_start //--><!-- r_end //--> 관련자료 이전 [아시아롤러선수권] '배진우-백승주 득점' 인라인하키, 중국에 2-4 석패…은메달 성과 안았다 07-29 다음 황선우 “세계수영선수권 4연속 메달 기대하세요” 07-29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