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번째 우승자 찾는 LG배… 최강자 8인, 오는 4일 한국기원서 대격돌

작성일 07-29

<table class="nbd_table"><tbody><tr><td>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396/2025/07/29/0000716618_001_20250729112111759.jpg" alt="" /></span>  </td></tr><tr><td>  제30회 LG배 조선일보 기왕전 8강에 오른 선수단이 선전을 다짐하고 있다. 사진=한국기원 제공  </td></tr></tbody></table>   <br>  LG배 서른 번째 우승을 향한 열전이 이어진다.<br>   <br>  제30회 LG배 조선일보 기왕전 8강과 4강전이 다음달 4일과 6일 한국기원 본관 대회장에서 열린다.<br>   <br>  8강에는 한국 선수 6명을 비롯해 일본과 중화타이베이에서 각각 1명이 이름을 올렸다.<br>   <br>  지난 5월 열린 16강전에서는 국내 랭킹 2위 박정환 9단이 1위 신진서 9단에게 17연패 사슬을 끊고 승리해 화제를 모았다. 이 외에도 디펜딩챔피언 변상일 9단과 강동윤·신민준·설현준·안국현 9단이 8강에 합류했다.<br>   <br>  <table class="nbd_table"><tbody><tr><td>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396/2025/07/29/0000716618_002_20250729112111812.jpg" alt="" /></span>  </td></tr><tr><td>  박정환 9단. 사진=한국기원 제공  </td></tr></tbody></table>   <br>  일본은 이치리키 료 9단이 김범서 6단의 돌풍을 잠재우며 8강에 진출했고, 중화타이베이 쉬하오훙 9단은 일본의 나카무라 스미레 4단을 꺾고 LG배 첫 8강에 올랐다.<br>   <br>  8강 대진은 박정환 9단과 변상일 9단, 강동윤 9단과 신민준 9단, 설현준 9단과 쉬하오훙 9단, 안국현 9단과 이치리키 료 9단의 맞대결로 구성됐다.<br>   <br>  이 가운데 설현준 9단은 이번 대국을 앞두고 병역의무 이행으로 대회에 출전하지 못하게 되면서 쉬하오훙 9단이 기권승으로 4강에 올랐다.<br>   <br>  한편, 8강전이 벌어지는 4일에는 한국기원 신관에서 바둑 팬을 위한 공개해설이 함께 진행된다. 대국 종료 후에는 4강 진출자 소개와 대진 추첨식, 기념촬영 등 팬들과 함께하는 시간이 마련돼있다.<br>   <br>  4강전은 하루 휴식 후 6일 같은 장소에서 열리며, 서른 번째 우승자를 가릴 결승 3번기는 2026년 1월 19일과 21∼22일에 펼쳐진다.<br>   <br>  조선일보사가 주최하고 LG가 후원하는 제30회 LG배 조선일보 기왕전의 우승 상금은 3억 원, 준우승 상금은 1억 원이다. 제한 시간은 각자 3시간, 40초 초읽기 5회가 주어진다.<br>   <br>  <table class="nbd_table"><tbody><tr><td>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396/2025/07/29/0000716618_003_20250729112111844.jpg" alt="" /></span>  </td></tr><tr><td>  일본의 이치리키 료 9단. 사진=한국기원 제공  </td></tr></tbody></table>   <br>  ◆제30회 LG배 조선일보 기왕전 본선 8강 대진 및 상대전적(앞사람 기준)<br>   <br>  박정환 9단 vs 변상일 9단 - 18승 9패<br>  강동윤 9단 vs 신민준 9단 - 8승 13패<br>  안국현 9단 vs 이치리키 료 9단(일본) - 1승<br>  설현준 9단 vs 쉬하오훙 9단(중화타이베이) - 2승 1패 *쉬하오훙 기권승<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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