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에이전틱 AI 시대 '가성비'로 승부수 작성일 07-29 17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Z.ai, '에이전틱 AI'용 모델 공개…"엔비디아 H20 칩 8개로도 구동 가능"</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KhEhbNYcc6"> <p contents-hash="8521a788ac6d3aaa422d9a762046ca855f761a5fb6e843bc14997a8ca81a49ba" dmcf-pid="9lDlKjGkj8" dmcf-ptype="general">(지디넷코리아=김미정 기자)중국이 며칠 새 오픈소스 인공지능(AI) 모델을 줄줄이 출시하면서 글로벌 AI 영향력 확대에 나섰다. 특히 저비용 '에이전틱 AI' 모델을 앞세워 기술 주도권 확보에 속도를 내고 있다.</p> <p contents-hash="5f5fe632f06515f210fb168824b8ba653adc3ef6e26dbd376c1f974c73f34dab" dmcf-pid="2SwS9AHEN4" dmcf-ptype="general"><span>29일 CNBC 등 외신에 따르면 중국 AI 스타트업 지에이아이(Z.ai)는 신형 AI 모델 'GLM-4.5'를 공개했다. 이 모델은 오픈소스 형태며 무료로 다운 가능하다.</span></p> <p contents-hash="655ac96a639b5ce8500d0312145b5112103bce8ddb41aaa8412aee2443a94a78" dmcf-pid="Vvrv2cXDkf" dmcf-ptype="general">Z.ai는 GLM-4.5가 딥시크 모델 절반 크기며, 운영 비용도 더 낮다고 주장했다. 장펑 Z.ai 최고경영자(CEO)는 "GLM-4.5를 구동하는 데 엔비디아 H20 칩 8개면 충분하다"고 밝혔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bbf218f4e54b90712d3345b8da4f2dbfd46ac5d711b95e922168bb7abb6fe25b" dmcf-pid="fd4dvKaVaV"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중국 AI 스타트업 지에이아이(Z.ai)의 신형 AI 모델 'GLM-4.5' 기반으로 작동하는 챗봇. (사진=홈페이지 캡처)"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7/29/ZDNetKorea/20250729110343693wgqp.png" data-org-width="640" dmcf-mid="B9wNZPwMgQ"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29/ZDNetKorea/20250729110343693wgqp.pn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중국 AI 스타트업 지에이아이(Z.ai)의 신형 AI 모델 'GLM-4.5' 기반으로 작동하는 챗봇. (사진=홈페이지 캡처)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a27cc60e1d058cbfd3620c00963d6793007eef7c0546b4eaa446966401c1cbcb" dmcf-pid="4J8JT9Nfj2" dmcf-ptype="general">H20 칩은 미국 수출 규제에 맞춰 중국용으로 제작된 제품이다. 이달 초 미국 정부가 해당 칩의 중국 판매를 재개하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 실제 출하 시점은 미정이다.</p> <p contents-hash="0507fd999ec9bc3481bb20e509f7dcec2340bd979e166d6adc14adbdaa11ec6d" dmcf-pid="8i6iy2j4g9" dmcf-ptype="general">Z.ai는 GLM-4.5가 기존 모델과 달리 '에이전틱 AI' 구조를 적용한 것이 특장점이라고 강조했다. 모델이 스스로 작업을 낱개로 분해해 정밀하게 처리하는 식이다. 이를 통해 모델 정확도를 높이고 활용 비용까지 낮출 수 있다는 설명이다.</p> <p contents-hash="e6f1bafd7ae1314faf28b5f918f9469cb5a98d53e43728d316eaa423db014139" dmcf-pid="6nPnWVA8gK" dmcf-ptype="general">GLM-4.5 요금제는 입력 토큰 100만 개당 11센트, 출력 토큰 100만 개당 28센트다. 이는 딥시크 모델 R1의 입력 14센트, 출력 2.19달러보다 저렴한 수준이다. GLM-4.5 모델 학습 비용은 공개되지 않았다.</p> <p contents-hash="063d4a36b86b259611819794b243d9d36f94843e67833b5b50e27ca7de83483e" dmcf-pid="PLQLYfc6Ab" dmcf-ptype="general">Z.ai는 2019년 설립돼 중국에서 기업공개(IPO)를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알리바바를 비롯한 텐센트, 치밍벤처파트너스 등으로부터 15억 달러(약 2조800억원) 이상 투자받았다. 이 외에도 아람코가 지원하는 프로스페리티7 벤처스, 항저우와 청두 지방정부 펀드도 투자에 참여한 것으로 전해졌다.</p> <p contents-hash="6dfefcf363bc2ffdb135698c14af8f97ffdde187f7cad83a21101b8fba3e93d3" dmcf-pid="QoxoG4kPoB" dmcf-ptype="general">앞서 Z.ai는 최근 미국 정부 견제 대상에 오른 바 있다. 6월 말 오픈AI가 중국 AI 기술이 미국 안보에 위협이 될 수 있다며 Z.ai의 전신인 지푸를 지목했다. 이어 미국 상무부는 Z.ai를 수출 통제 대상인 '엔터티 리스트'에 포함했다. 이에 미국 기업은 별도 허가 없이 Z.ai와 기술이나 제품을 거래할 수 없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25332eea5d889f5241513d8addb42b085100dcfef2dfaf1c2323be96240fd4b4" dmcf-pid="xgMgH8EQkq"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딥시크 열풍이 중국에서 다시 불 것이라고 예측이 나왔다. (사진=이미지투데이)"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7/29/ZDNetKorea/20250729110343934htwk.jpg" data-org-width="639" dmcf-mid="bwQLYfc6cP"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29/ZDNetKorea/20250729110343934htwk.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딥시크 열풍이 중국에서 다시 불 것이라고 예측이 나왔다. (사진=이미지투데이)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837bfad6153cb9b02b8fde41ce99f153dbdf85e5eb0a20f39463e34a4536d04e" dmcf-pid="yFWFdlzTkz" dmcf-ptype="general">외신들은 미국 제재에도 불구하고 딥시크 열풍이 중국에서 다시 불 것이라고 예측했다. 테크크런치는 "중국은 에이전틱 AI 시장에서도 기존 모델보다 더 똑똑하고 저렴한 모델로 승부 볼 것"이라고 내다봤다.</p> <p contents-hash="2c412beefce0c6318ba8cb4a22f9605b1b945c22470e554b9d0ac22720b90f1b" dmcf-pid="W3Y3JSqyA7" dmcf-ptype="general">실제 중국에서 며칠 새 오픈소스 AI 모델 출시가 줄줄이 이어지고 있는 상황이다. 이달 초 알리바바가 지원하는 문샷은 키미 K2를 선보이며 챗GPT와 클로드보다 뛰어난 코딩 성능을 내세웠다. 키미 K2는 출력 기준으로 GLM보다 비싼 2.50달러의 요금을 부과하고 있다.</p> <p contents-hash="289880832ce9c7082186cdc47f1129ee28be73b6ca212db0c62d8ca9bae7ae3a" dmcf-pid="Y0G0ivBWju" dmcf-ptype="general">지난주 중국서 개최된 세계AI대회에서는 텐센트가 게임 개발용 3차원 장면 생성 모델 '훈위안월드 1.0'을 발표했다. 알리바바도 코드 작성용 모델 '큐원3-코더'를 새로 공개했다.</p> <p contents-hash="4143695c89c193a3a0a532af66c95e6a7c9634c72db3958337c12829fc0967b9" dmcf-pid="GpHpnTbYAU" dmcf-ptype="general">블룸버그는 "중국 AI 기업들은 가격 경쟁력까지 무기로 삼고 있다"며 "자국 내 생태계 중심으로 글로벌 영향력까지 확대하고 있다"고 분석했다.</p> <p contents-hash="abea5f5c2045344e118f1aed56470a8a8ff6bae16f091358d50094932808a4a5" dmcf-pid="HUXULyKGgp" dmcf-ptype="general">김미정 기자(notyetkim@zdnet.co.kr)</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지디넷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대한간학회, ‘C형간염 퇴치 캠페인’ 시작…조기 진단·치료 중요성 강조 07-29 다음 펄어비스 '붉은사막'에 주목하는 이유는?…자체 게임 엔진의 힘 07-29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