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다희, 프로당구 하이원리조트 ‘돌풍의 눈’…5연승 이끈다 작성일 07-29 5 목록 <strong class="media_end_summary">PBA 팀리그 3패 뒤 4연승 주역<br>29일 에스와이 상대로 5연승?</strong><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28/2025/07/29/0002758430_001_20250729102220889.jpg" alt="" /><em class="img_desc">하이원리조트 돌풍의 핵 김다희. PBA 제공</em></span><br>‘이보다 좋을 수는 없다.’<br><br>올 시즌 하이원리조트의 분위기를 한 마디로 압축하는 말이다. 변화의 핵심은 김다희다. 올 시즌 하이원리조트에 합류한 그는 결정적인 순간 해결사 구실을 하고 있다.<br><br>김다희는 28일 경기도 고양 킨텍스 PBA 스타디움에서 열린 ‘웰컴저축은행 PBA 팀리그 2025-2026’ 1라운드 7일차 SK렌터카와 경기에서 마지막 6세트 여자단식을 잡으며 팀의 4-2 승리를 이끌었다.<br><br>하이원리조트는 초반 3연패 뒤 4연승을 달리며 전체 10개 팀 가운데 3위(4승3패·승점 13)로 뛰어올랐다. 선두 SK렌터카와 하나카드와는 승점 1 차이다. 2년 전 창단한 하이원리조트는 첫 시즌 8위, 지난 시즌 7위에 이어 초반이지만 올 시즌 3위로 부상했다.<br><br>하이원리조트 돌풍이 핵심은 김다희다. 올 시즌 처음 팀리그에 진입한 그는 이날 SK렌터카전 6세트 여자단식에 출장해 강호 강지은을 9-6으로 꺾으며 승점 3을 팀에 안겼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28/2025/07/29/0002758430_002_20250729102220913.jpg" alt="" /><em class="img_desc">하이원리조트의 튀르키예 듀오 하샤시(왼쪽)와 체네트. PBA 제공</em></span><br>김다희는 3이닝까지 3-6으로 뒤졌으나, 4세트 6점 하이런으로 9점 고지에 오르며 승패를 갈랐다. 애버리지 2.250도 놀랍지만, 강지은(2.000)을 이긴 것도 인상적이다.<br><br>김다희는 4연승의 출발점이 된 25일 우리금융캐피탈전에서도 6세트 여자단식에 나와 스롱 피아비를 9-8로 제압했다. 당시 13이닝까지 가는 혈전이 펼쳐졌지만, 김다희는 막판 3점을 몰아치면서 역전승을 거뒀다.<br><br>김다희는 개인전 투어에는 결승전까지 진출했던 실력파다. 붉게 머리를 염색하거나 단발 등으로 강한 자기 개성을 드러내기도 하지만, 팀리그에서는 다르다. 벤치에서는 부드러운 미소로 동료를 응원하며 분위기를 끌어올리고, 승리할 때는 자연스럽게 기쁨을 표출한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28/2025/07/29/0002758430_003_20250729102220942.jpg" alt="" /><em class="img_desc">하이원리조트의 혼합복식 조합인 이충복(왼쪽)과 전지우. PBA 제공</em></span><br>팀 전체의 전력도 급상승했다. 새롭게 가세한 임경진이 이미래와 함께 저력을 과시하기 시작했고, 이충복과 전지우의 혼합복식 조합은 최근 4경기에서 무패행진을 달리는 등 거침이 없다. 뤼피 체넷과 부라크 하샤시의 튀르키예 특급도 살아났다. 묵직한 한방을 갖춘 김다희의 존재가 만들어낸 시너지 효과다.<br><br>하이원리조트는 29일 낮 에스와이를 상대로 5연승에 도전한다. 김다희가 최후의 보루로 팀 상승세를 이끌지 팬들의 시선이 쏠리고 있다.<br><br> 관련자료 이전 체육공단, 폭염 피해 대비 건설 현장 안전 점검 실시 07-29 다음 PBA 팀리그 1R 우승까지 한걸음…SK렌터카-하나카드 격돌 07-29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