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니 이어 'JMS 논란' 강지섭 출연..'오은영 스테이' 면죄부 방송각?[스타이슈]

작성일 0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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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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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 contents-hash="5361e6a18c8ca3d499042e7e5e2d67f579a59b081827ffec35735b2980ce2002" dmcf-pid="0P5cUE5rva" dmcf-ptype="general">
           [스타뉴스 | 윤상근 기자] 
          </div>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5c5ee93a88c089308ff5b91c80fc7870673e3db1a2f03ec2d47a1ac6ffc7b841" dmcf-pid="pQ1kuD1myg"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배우 강지섭 /사진=김창현 기자 chmt@"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7/29/starnews/20250729080548458vlyq.jpg" data-org-width="1200" dmcf-mid="tzvBDKaVlA"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29/starnews/20250729080548458vlyq.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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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우 강지섭 /사진=김창현 기자 chm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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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ontents-hash="44811354e84c91630bb26e6ee6d7614699745f3aa1a0c000a1885186e6b4957d" dmcf-pid="UxtE7wtslo" dmcf-ptype="general">종교 신도 논란에 휩싸였던 배우 강지섭이 '오은영 스테이'에 방문한다.</p>
          <p contents-hash="d136c0ad3900fe76ba897d88e30d6733d8f5887d3fba8c2e784eb884c89a2d3a" dmcf-pid="uxtE7wtsCL" dmcf-ptype="general">지난 28일 방송된 MBN '오은영 스테이' 6회에서는 다른 아픔을 품은 참가자들이 자신의 이야기를 용기 있게 꺼내놓으며 진정한 위로의 시간을 가졌다. 특히 트로트 가수 고정우는 유서까지 남긴 채 바다에 뛰어들었던 극단적 선택의 순간을 방송 최초로 고백해 현장을 먹먹한 침묵과 눈물로 채웠다.</p>
          <p contents-hash="ea2d71ad4afc4c4c7fe2df0fce07d9ecab737d72aa23ead12781fb2fd21a7bcb" dmcf-pid="7MFDzrFOvn" dmcf-ptype="general">이후 '오은영 스테이'는 방송 말미, 강지섭의 참가자 등장을 알리며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p>
          <p contents-hash="e83266ffda32bdf3e84f44a7671e715a434d3309cc82fcff092606683e229149" dmcf-pid="zR3wqm3ICi" dmcf-ptype="general">강지섭은 과거 한 종교 단체의 신도라는 의혹이 일며 세간의 주목을 받은 바 있다. 강지섭이 예고편을 통해 억울한 심경과 해당 종교의 실체, 나락까지 간 자신의 삶에 대해 언급한 가운데 어떤 충격적인 이야기를 꺼내놓을지 궁금증을 자아낸다.</p>
          <p contents-hash="50129131bd16f185aee4177da74e53e5dfa92190b117ca1baaa592002382a63d" dmcf-pid="qe0rBs0ClJ" dmcf-ptype="general">강지섭은 지난 2023년 3월 공개된 넷플릭스 오리지널 '나는 신이다: 신이 배반한 사람들'의 화제성이 커진 이후 JMS에 대한 여론의 공분 속에 2022년 12월 tvN '프리한 닥터M'에 출연했을 당시, 공개된 예수상 액자가 주장의 근거가 되며 'JMS 신도 논란'으로 주목을 받았다. 여기에 2012년 3월 16일 "나의 인생 멘토 되시는 선생님의 생일"이란 글도 논란이 됐다. 3월 16일은 JMS 교주인 정명석의 생일로 전해졌기 때문이다.</p>
          <p contents-hash="4da6f8e85209a6eb73f4e3390516fee1c45a4c734bb8c4d2d7450f3e5bf111a8" dmcf-pid="BdpmbOphhd" dmcf-ptype="general">이에 대해 당시 소속사 매니지먼트 율 관계자는 스타뉴스에 "강지섭은 4~5년 전 JMS에서 탈퇴했다"라며 "강지섭은 대학생 시절 성경 공부를 하자며 접근해 온 신도를 따라 JMS에 다니게 된 것은 맞다. 그러나 교주가 자신을 신격화하는 분위기가 이상하다 느껴 탈퇴했다고 한다"하고 밝혔다.</p>
          <p contents-hash="df8fa2d2933d78eaffe85a4564483515b994dc52f7f422fef74a5e75ecef6619" dmcf-pid="bJUsKIUlWe" dmcf-ptype="general">강지섭은 "한때 힘든 시기에 정말 순수한 마음으로 기도하고 싶어 갔던 곳이었고, 일반적인 곳인 줄 알았다. 그러나 애초 제가 생각했던 신앙관과 거리가 있는 이질감을 느껴 그곳을 떠났다. 이런 추악한 일이 있었음을 인지하기도 전에 나왔다"라고 말했다. 또한 예수상 액자를 찢고 "진작 버렸어야 할 거 왜 창고에 놔둬선..."이라고 전했다.</p>
          <p contents-hash="eb83fc170b306bfe0b96497708b621c5bcbff6a6a4549847366c0465b645006c" dmcf-pid="KiuO9CuSCR" dmcf-ptype="general">해명했음에도 불구하고 강지섭의 JMS 신도 논란이 점차 커지자 결국 SNS 계정을 잠시 닫아두면서 논란을 일단락했다.</p>
          <p contents-hash="0599111604ef516f652590c00234d8439e6ad3deb15e63dfa0efb5b78d8eaa58" dmcf-pid="9n7I2h7vSM" dmcf-ptype="general">이에 앞서 '오은영 스테이'는 남자친구인 양재웅 원장의 환자 사망 사고 여파로 시선을 모았던 EXID 멤버 겸 배우 하니도 모습을 드러냈다.</p>
          <p contents-hash="c4d4f069d6a2982811f1930ca4d4040235fb7c280f8b55330e93df1649d51814" dmcf-pid="2LzCVlzTlx" dmcf-ptype="general">이날 방송에서 먼저 잔소리 딸은 어릴 때부터 어머니에게 살과 관련, '헐크다' '양아치다'라는 막말을 들으며 자라 상처를 받았다고 눈물 흘렸고, 잔소리 맘 역시 딸로부터 '엄마가 싼 똥 엄마가 치워라' '가식 떨지마라' 등 명령식 잔소리를 듣는다며 가슴 아파 했다. 오은영은 "마음을 전달하는 언어의 표현을 제대로 해야한다"라며 '당신이 뭘 원하고 어떤 생각을 한다는 것을 알아요라는 것을 상대한테 알리기', '나의 입장과 내가 원하는 것을 알리기', '두 사람이 받아들일 정도의 대안을 얘기하기" 등 소통의 3단계를 강조했다. 고소영 역시 두 사람을 향해 "속마음을 진심으로 얘기한다면 두 분의 관계가 훨씬 좋아질 거라고 생각한다"라는 진심의 조언을 건넸다.</p>
          <p contents-hash="5b27c71068d023083e48c203e0b8c993e67606b4f732ffc30d6c34ca54084f99" dmcf-pid="VoqhfSqyCQ" dmcf-ptype="general">그리고 트로트 가수 고정우는 "부모님이 두 살 때 이혼하신 후 할머니가 유일한 가족이었다"라고 운을 떼며 "할머니는 제게 친구이자 엄마, 와이프, 세상의 전부 같은 존재였다"라는 애틋한 감정을 전했다. 이어 고정우는 친척의 보증 문제로 폐가에서 쇠파이프를 받쳐놓고 살았던 지난날을 회상하며 "내가 무슨 죄가 있어서 이렇게 사는 걸까 싶었다"라고 눈시울을 붉혔다.</p>
          <p contents-hash="9ac81c61ad8d9f6359e41ee611f7bfc26e27cc5d7540f41b128add9a9409ed0f" dmcf-pid="fGNbw9NflP" dmcf-ptype="general">고정우는 하반신 마비가 된 할머니를 부양하기 위해 초등학교 2학년부터 물질, 밭일, 장사까지 도맡았을 뿐 아니라 과중한 노동에 관절염은 물론 과로로 쓰러지기까지 했다고 담담히 고백하며 어린 나이에 감당하기 힘들었던 기구한 삶과 때마다 찾아와 할머니를 폭행하는 아버지 탓에 끝내 우울증을 앓게됐다고 고백했다. 그리고 고정우는 고등학교 2학년 당시 결국 유서를 쓰고 태풍이 몰아치는 바다에 뛰어드는 선택을 시도했다고 덧붙여 충격을 안겼다.</p>
          <p contents-hash="2b7a6113d9df986ec3769129badd51058e7f7818363212ebc2756a4a859367c2" dmcf-pid="4HjKr2j4y6" dmcf-ptype="general">고정우는 "파도가 저를 쳐서 바위로 밀어 올리더라"라며 극적으로 생존했다고 전했고 "응급실에 실려 갔는데 할머니가 '죽으려면 내가 죽지, 왜 네가 죽느냐'고 하더라. 마음이 찢어졌다"라고 덧붙여 모두의 눈시울을 적셨다. 하지만 고정우의 할머니는 고정우의 고등학교 졸업을 불과 2주 앞두고 끝내 세상을 떠났고, 고정우는 할머니가 사전에 예약해 놓은 꽃다발을 들고 홀로 졸업식에 참석했다며 "그 꽃을 들고 납골당에 다녀온 뒤 할머니가 쓰던 숟가락, 밥그릇, 김치까지 그대로 남겨진 집에 돌아갔다. 도저히 견딜 수가 없었다"라며 울컥한 감정을 드러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06d253f9192fa31098d6fb0bb4ef1e10da3ff1c10cf3e0d9bc2a7df7a6694cd5" dmcf-pid="8XA9mVA8W8"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사진=MBN ‘오은영 스테이’"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7/29/starnews/20250729080549799hsvi.jpg" data-org-width="1000" dmcf-mid="FhBl4vBWyj"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29/starnews/20250729080549799hsvi.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사진=MBN ‘오은영 스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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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igure>
          <p contents-hash="1a7faa3365a2d716aca5864c71d1dd9d91c11c1fceb8b91109998043fd51b7d4" dmcf-pid="6Zc2sfc6S4" dmcf-ptype="general">고정우는 "지금도 우울증 약을 먹고 있다"라며 "눈을 감고 있으면 오만가지 걱정이 다 든다. 잠도 안 오고 자다 깨면 너무 불안하다"라고 여전히 치유되지 않은 우울과 불안 증세를 고백했다. 고정우의 고백을 들으며 계속해서 눈물을 훔치던 고소영은 "그동안 할머니를 봉양하던 책임감에 본인을 돌아보는 시간이 없었던 것 같다"라며 "나의 힘듦을 위로받고, 감정을 표출하는 시간이 꼭 필요할 것 같다. 내가 이만큼 힘들었고, 고생 많이 했고, 정말 훌륭하게 견뎌냈다"라는 위로와 바람을 전해 모두를 공감하게 했다.</p>
          <p contents-hash="09f25a166f4abd405897339350c176de22621ccf5a556fd67de49eb5ce21b226" dmcf-pid="P5kVO4kPyf" dmcf-ptype="general">그리고 고소영은 고정우의 할머니가 고정우가 학교를 다녀오면 늘 만들어주었다던 타박 감자를 직접 재현해 감동을 증폭시켰다. 고정우는 양은 냄비 안에 가득 담겨 모락모락 김을 피우는 타박 감자를 보고 초등학교 때 먹던 맛이 그대로 난다며 "옛날 생각이 많이 난다. 위로를 너무 많이 받는 것 같아 감사하다"라고 애써 눈물을 삼켜 모두를 먹먹하게 했다.</p>
          <p contents-hash="2e8bfd5f8c37f9c7b370c36d48354ac72a40faeab325c6f6d107c6e4712cb1cd" dmcf-pid="Q1EfI8EQyV" dmcf-ptype="general">윤상근 기자 sgyoon@mt.co.kr</p>
         </section> 
        </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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