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프다가 웃기다가 눈물 고이는 '좀비딸' [무비뷰] 작성일 07-29 18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1nE7cqLKCQ">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799cae9b1f2ba52d5d5b4ed793982810734fbd1d05f3630e7c0f5a88be30ee6b" dmcf-pid="tLDzkBo9yP"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좀비딸 / 사진=영화 포스터"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7/29/sportstoday/20250729080609119pxzs.jpg" data-org-width="600" dmcf-mid="ZpPS8TbYSM"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29/sportstoday/20250729080609119pxzs.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좀비딸 / 사진=영화 포스터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e236673bf9f9c7f530e273c9be41fbc890af2f423fef742d6897f96287218e2e" dmcf-pid="FowqEbg2l6" dmcf-ptype="general">[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조정석, 여름, 좀비, 코미디, 가족애. 실패없는 조합이다. 종합선물세트 같은 '좀비딸'이 관객을 웃고 울린다. </p> <p contents-hash="a4c3c4c2d8a5068ab24590838b8e1cbc075293c0ba471021b9e87f957198954c" dmcf-pid="3grBDKaVv8" dmcf-ptype="general">30일 개봉되는 영화 '좀비딸'(감독 필감성·제작 스튜디오N)은 이 세상 마지막 남은 좀비가 된 딸 수아(최유리)를 지키기 위해 극비 훈련에 돌입한 딸바보 아빠 정환(조정석)의 코믹 드라마다.</p> <p contents-hash="042dea9d84eae6c1591c848c09b0ab69105c1a987f24e4e2c2363fd876711d87" dmcf-pid="0ambw9NfC4" dmcf-ptype="general">영화는 중학생 딸 수아, 반려묘 애옹이와 함께 살고 있는 정환의 모습으로 시작된다. 정환은 딸을 위해서라면 무엇이든 다 할수있는 '딸바보' 아빠. 딸이 좋아하는 춤도 함께 춰주는 다정한 아빠로 늘 함께한다. </p> <p contents-hash="08009d23829c42ac28998f5e63d68487387ed077c580347fef73d9e6f0dd357d" dmcf-pid="pNsKr2j4hf" dmcf-ptype="general">수아의 생일날이 밝았고, 두 사람은 집에서 조촐한 파티를 한다. 그 순간 좀비 바이러스가 동네를 덮쳐 감염자들이 거리를 점령한다. </p> <p contents-hash="a59295047d863d0390ce44943d751b77570bc5c455a60a91c09e74acffe5b46a" dmcf-pid="UjO9mVA8CV" dmcf-ptype="general">정환은 수아, 애옹이를 데리고 할머니 밤순(이정은)이 있는 은봉리로 향한다. 하지만 차를 타고 가던 도중 수아가 좀비가 되버리고 만다. </p> <p contents-hash="c4a9211f519634c56ce4d32737fd2a9dc57556a4f19bcfdb029fe087b96ac945" dmcf-pid="uyFo1aWAy2" dmcf-ptype="general">정환은 좀비가 된 수아가 사살되지 않도록 극비 훈련을 시킨다. 동네 친구 동배(윤경호)도 합류해 정환을 돕기 시작한다. 하지만 정환의 짝사랑이자 좀비 사냥꾼 연화(조여정)에게 이 사실을 들키고 만다. 정환은 좀비딸 수아를 지켜낼 수 있을까. <br> </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0cd3298420bdaa657035c837706a3b599b4b2442311958dab58d27052dcc9737" dmcf-pid="7W3gtNYch9"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7/29/sportstoday/20250729080610526zfvv.jpg" data-org-width="600" dmcf-mid="5fhfI8EQTx"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29/sportstoday/20250729080610526zfvv.jpg" width="658"></p> </figure> <p contents-hash="78b3f88099f5551cbd89b23502a8fdcc06129a88b1da0c3ce4541221dedc4bb1" dmcf-pid="zY0aFjGkWK" dmcf-ptype="general"><br> '좀비딸'은 좀비물에 코믹 한 스푼, 부성애, 가족애 한 스푼을 더한 영화다. 각각 익숙한 소재들이라 기시감이 느껴질 것 같지만, 아니다. 소재들이 과하지 않게 적절히 어우러져 감동으로 다가온다.</p> <p contents-hash="c439d361cd47270dd9d45010ec9b7b58d5a2c3e33dfcd890b1d16f019cfe7fb9" dmcf-pid="qGpN3AHECb" dmcf-ptype="general">'킥'은 조정석표 코미디다. 좀비 무리에게서 벗어날 때의 모습, 맹수 사육사 출신이라는 설정을 살려 좀비가 된 딸을 훈련시키는 모습, 슬퍼지는 순간 터지는 코믹요소 등은 조정석이었기에 '납득'이 되고, 설득이 된다.</p> <p contents-hash="ffba45941dc85fc0202b007dfebb6db1461e6c9f95467e5e7451e727008462ab" dmcf-pid="BHUj0cXDSB" dmcf-ptype="general">정환에게 너무 몰입돼 감정을 조절해야했다는 조정석이다. 부성애의 힘으로 좀비딸을 훈련시키고, 지켜내는 모습은 관객들을 동화시킨다. 코믹함도 살아있지만, 후반부로 갈수록 눈물이 터지는 이유다. </p> <p contents-hash="5f142464053cfe1cfd370c444665b2a373bd0b6c902862cddbea2156d53654fb" dmcf-pid="bXuApkZwyq" dmcf-ptype="general">좀비딸을 연기한 최유리도 귀엽고 사랑스럽지만, 동시에 변화하는 모습을 오롯이 보여준다. 이정은, 윤경호, 조여정과의 케미스트리도 한몫한다. 좀비 손녀를 효자손 하나로 교육시키는 할머니 밤순의 이정은은 원작과 높은 싱크로율을 보여준다. 존재 자체만으로도 코믹한 동배로 분한 윤경호의 개그감도 웃음 타율이 높다. 좀비 사냥꾼이지만 점차 정환 부녀에게 동화되는 조여정도 제 몫을 해낸다. 고양이 오디션을 통해 발탁된 애용이의 연기력도 놀랍다. CG임을 알 수 있는 장면 몇 개를 제외하곤 직접 연기했다는 후문이다. </p> <p contents-hash="e0a3316278b3ff75f17fc56a89e79ed6803df4f5a24451bca2328f58a0f1b0fa" dmcf-pid="KZ7cUE5rWz" dmcf-ptype="general">'좀비딸'은 좀비라는 악몽을 다루고 있지만, 사랑스러울 수밖에 없는 이들의 이야기를 다룬다. 화려하진 않지만 꾸밈없어 보게되는 매력도 지닌다. '또 좀비?'가 아닌, '내 가족이 좀비가 된다면 어떨까?'라는 생각으로 귀결되는 몰입감도 있다. </p> <p contents-hash="1b54e3ec6f990c22aeaa910985d73d8477e38b56584ab17ccb43195cb543f168" dmcf-pid="95zkuD1mh7" dmcf-ptype="general">한참 웃다가 눈물나는 조정석의 '좀비딸'이 극장가도 구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러닝타임 114분. </p> <p contents-hash="ac5c87673e9bd81a8fc85af6ca55c2f15430c5ea4da2a699770e0804dccb1d8d" dmcf-pid="21qE7wtslu" dmcf-ptype="general">[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ent@stoo.com]</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스포츠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영탁 ‘유니세프 프로젝트 블루’ 첫 주자···선한 영향력 07-29 다음 임영웅, 정규 2집 CD 앨범 발매 안 한다 07-29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