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 6개월 만에 기권' 안세영 "더 무리하면 안 좋을 것 같았다"…슈퍼 1000 슬램 잊고 세계선수권 우승 다짐 작성일 07-29 22 목록 <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77/2025/07/29/0000561754_001_20250729071511172.jpg" alt="" /><em class="img_desc">▲ 배드민턴 안세영이 28일 인천국제공항 1터미널을 통해 귀국 후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안세영은 지난 26일 중국 창저우 올림픽 스포츠센터에서 열린 한웨(중국, 3위)와의 세계배드민턴연맹 슈퍼 1000 중국오픈 여자 단식 4강 2게임 도중 기권했다. ⓒ 연합뉴스</em></span></div><br><br>[스포티비뉴스=조용운 기자] 욕심을 조금 내려놓으니 오히려 홀가분해졌다. 배드민턴 여자단식 세계랭킹 1위 안세영(23, 삼성생명)이 재정비에 돌입한다. <br><br>안세영은 연합뉴스에 따르면 28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슈퍼 1000 중국오픈을 마치고 입국했다. 여느 때와 달리 우승 메달은 확보하지 못했다. 그래도 밝은 표정 속에 "지금의 재정비 시간이 헛되지 않을 것이란 믿음으로 마음을 다잡고 있다"라고 다음을 바라봤다. <br><br>안세영은 중국오픈 준결승에서 오른쪽 무릎 통증을 이유로 기권했다. 안세영이 경기 도중 부상으로 포기한 건 2024년 1월 인도오픈 8강전 이후 1년 6개월 만이다. 흔히 내리는 결단이 아니었기에 부상 정도에 촉각을 곤두세웠다. <br><br>다행히 장기 재활을 요하는 수준은 아니다. 안세영은 "무릎이 계속 좋지 않다고 느끼긴 했다. 피로가 누적되면서 관리가 조금 소홀했던 것 같다"고 돌아보며 "심각한 정도까지 가지 않으려고 기권했다.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떄처럼 큰 부상은 아니다. 그때보다는 빠르게 복귀할 수 있을 것"이라고 직접 설명했다. <br><br>배드민턴 여자단식의 새로운 역사를 쓸 기회를 아쉽게 뒤로 미뤘다. 안세영이 이번 대회를 우승했다면 한 해에 치러지는 4개의 슈퍼 1000 시리즈를 모두 석권하는 최초의 기록을 세울 수 있었다. 슈퍼 1000은 BWF 월드투어 중 랭킹 포인트와 상금이 가장 많이 걸린 최상위급 대회를 일컫는다. 여자단식에서는 아직 한 해에 모두 우승한 선수는 없다. <br><br>안세영은 가능했다. 중국오픈에 앞서 1월 말레이시아오픈, 3월 전영오픈, 5월 인도네시아오픈 등 다른 슈퍼 1000 3개 대회를 석권한 상태였다. 이와 더불어 인도오픈, 오를레앙 마스터스, 일본오픈까지 올해만 총 6개의 금메달을 목에 걸면서 세계랭킹 1위의 면모를 과시하는 중이었다. <br><br><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77/2025/07/29/0000561754_002_20250729071511211.jpg" alt="" /><em class="img_desc">▲ 배드민턴 안세영이 28일 인천국제공항 1터미널을 통해 귀국 후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안세영은 지난 26일 중국 창저우 올림픽 스포츠센터에서 열린 한웨(중국, 3위)와의 세계배드민턴연맹 슈퍼 1000 중국오픈 여자 단식 4강 2게임 도중 기권했다. ⓒ 연합뉴스</em></span></div><br><br>이번 대회도 흐름이 괜찮았다. 8강에서 라이벌인 천위페이(중국)를 깔끔하게 잡아내면서 전무후무한 기록 달성을 예고했다. 하지만 갑작스런 무릎 통증에 결정이 필요했다. <br><br>안세영도 "많은 분이 기대해주시고, 나도 기대가 컸다. 몸상태와 경기력이 매우 좋았기에 당연히 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하고 욕심을 많이 냈던 것 같다"며 "다음 기회가 있을 거라고 생각하고 잘 기다려야 할 것 같다"라고 말했다. <br><br>이보 전진을 위한 일보 후퇴다. 안세영은 "국내에서 진단을 한 번 더 받아볼 계획이다. 자기공명영상(MRI)도 찍어보고 앞으로의 방향을 세세하게 잡을 것"이라며 "아쉬운 부분이 있지만, 재정비하는 시간이 절대 헛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br><br>안세영은 다음 달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세계선수권대회 정상을 정조준한다. 파리는 1년 전 올림픽 챔피언에 올랐던 기분 좋은 곳이다. 안세영은 다가올 세계선수권에서 2023년 대회에 이어 2연패를 노린다. <br><br><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77/2025/07/29/0000561754_003_20250729071511246.jpg" alt="" /><em class="img_desc">▲ 배드민턴 안세영이 28일 인천국제공항 1터미널을 통해 귀국 후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안세영은 지난 26일 중국 창저우 올림픽 스포츠센터에서 열린 한웨(중국, 3위)와의 세계배드민턴연맹 슈퍼 1000 중국오픈 여자 단식 4강 2게임 도중 기권했다. ⓒ 연합뉴스</em></span></div><br><br>안세영은 "전보다 홀가분한 마음으로 준비할 수 있을 것 같다. 전에는 승부와 결과에 집착했다면 지금은 내 플레이와 멋진 못브을 보여드리겠다는 생각이 더 커 설렌다"며 "선수라면 언제나 최정상에 올라가는 것을 목표로 둔다. 올라가기까지 과정에 집중하며 훈련할 것"이라고 각오를 다졌다. <br><br>확실한 재활 이후에는 수비형에서 탈피하려는 플레이 스타일에 더욱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안세영은 "이번 기회로 어디를 보완할지 더 알게 됐다. 공격력을 추구하다보니 템포와 운영에서 일정하지 못했다. 그런 부분이 좋아지면 조금 더 완벽한 플레이가 나올 것"이라고 자신했다. <br><br> 관련자료 이전 안세영, '슈퍼 1000 슬램' 무산에도 "재정비 기회...다음 기약" 07-29 다음 차은우, 입대 후에도 계속 본다…이도현·송강처럼 '공백기 최소화'[초점S] 07-29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