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리텔 신화' 이끈 카카오TV, 개인방송서 발 뺀다 작성일 07-29 21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카카오TV, 내달 27일 라이브 채팅 기능 종료<br>후원, 채팅 등 개인방송 핵심 기능 모두 빠져<br>2015년대 MBC '마리텔' 효과로 이용자 급증<br>하락세 이어지자 숏폼 중심 사업 전략 선회</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yOreWdCnHu">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a65ffef127c09387e6abd6e3b36a064e43b35cec67938e2649e3b7e8b8d074bc" dmcf-pid="WImdYJhL5U"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서울=뉴시스] 카카오TV 로고 (사진=카카오) *재판매 및 DB 금지"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7/29/newsis/20250729060245904tuhs.jpg" data-org-width="720" dmcf-mid="PcqWQY2Xtq"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29/newsis/20250729060245904tuhs.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서울=뉴시스] 카카오TV 로고 (사진=카카오) *재판매 및 DB 금지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d78e55c7c4912959042cc198d4c5774b874a749ac657f64c488dbdbf68cb7547" dmcf-pid="YRQpaUdz5p" dmcf-ptype="general"><br> [서울=뉴시스]윤정민 기자 = 카카오TV가 다음달 말 생방송 채팅 기능을 종료한다. 이로써 카카오TV에서 인터넷 개인방송 핵심 기능(후원, 실시간 채팅)들이 모두 빠진다. 카카오TV는 한때 2010년대 초중반 아프리카TV(현 SOOP)와 함께 인터넷 개인방송 양대 서비스로 불렸다. 그러나 유튜브, 네이버 치지직 등 경쟁사에 밀리며 시장에서 사실상 퇴장하는 모양새다.</p> <p contents-hash="726ca87afd74faee092c39f08abf1a17aec34d63cd3822326db8e5f70ee77762" dmcf-pid="GexUNuJqY0" dmcf-ptype="general">29일 업계에 따르면, 카카오TV는 최근 이용자들에게 "보다 나은 서비스 제공과 효율적인 운영을 위해 라이브 채팅 기능을 다음 달 27일부로 종료할 예정"이라고 공지했다.</p> <p contents-hash="9b0fd98335ba50416da13f3ffdf73d3a7e1e03ac9b57a8e9b5ad881eb4e5615a" dmcf-pid="HdMuj7iBX3" dmcf-ptype="general">카카오 측은 기능 종료에 대한 구체적인 이유를 전하지 않았으나 업계에서는 이용자 수 감소로 추정하고 있다. 현재 국내 인터넷 개인방송 시장은 유튜브, SOOP, 네이버 치지직 등 3강 체제다.</p> <p contents-hash="7365c24457aa9c4644f1618ee59f579f712114af8ec685966e502fb85d267ace" dmcf-pid="XJR7AznbtF" dmcf-ptype="general">카카오TV에서도 일부 개인 인터넷 방송인이 생방송을 진행하고 있으나 동시 시청자 수가 100명이 넘는 경우를 찾기 어렵다. 이에 카카오TV는 현재 지상파 방송, 종합편성채널, 보도전문채널 등 방송사 생방송 위주로 서비스를 운영해왔다.</p> <h3 contents-hash="e050d4ca841787e9fad7f6754cd551e999efc72a22c7a2e20a7d80a8119d16bb" dmcf-pid="ZiezcqLKtt" dmcf-ptype="h3"><strong>아프리카TV와 겨루던 카카오TV, 유튜브·트위치에 밀리며 하락세</strong></h3> <h3 contents-hash="0b1a1200fcf97ed407b318a5aae0ca954b080ff7ca5d16397f0c4d6c628ada46" dmcf-pid="5ndqkBo9t1" dmcf-ptype="h3"><strong><strong>인터넷방송서 사실상 손 뗀 카카오, 숏폼으로 승부수</strong></strong></h3>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e597a82ddd8976639e34de0c9a2ae4f30e3ad8a89ea4fdc3012fe6de71479a70" dmcf-pid="1LJBEbg2t5"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서울=뉴시스] 2015년 MBC 예능 '마이 리틀 텔레비전'에 출연했던 전 웹툰 작가 이말년(본명 이병건, 왼쪽)과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가운데), 방송인 김구라 (사진=뉴시스 DB) *재판매 및 DB 금지"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7/29/newsis/20250729060246076nsrr.jpg" data-org-width="720" dmcf-mid="Q7XwzrFOHz"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29/newsis/20250729060246076nsrr.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서울=뉴시스] 2015년 MBC 예능 '마이 리틀 텔레비전'에 출연했던 전 웹툰 작가 이말년(본명 이병건, 왼쪽)과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가운데), 방송인 김구라 (사진=뉴시스 DB) *재판매 및 DB 금지 </figcaption> </figure> <div contents-hash="ce382b0445821915fb73438fe5c67de511d00e9997295ee065a33779ef965ae8" dmcf-pid="toibDKaVYZ" dmcf-ptype="general"> <strong><br> 카카오TV의 이번 기능 축소는 국내 인터넷 개인방송 시장에 한 획을 그었던 서비스의 퇴진이라 업계에서도 아쉬운 목소리가 나온다.<br><br> 카카오TV가 다음 tv팟과 통합하기 전인 2015년, 다음 tv팟은 MBC와의 협업으로 많은 이용자를 끌어모았다. MBC 예능 프로그램 '마이 리틀 텔레비전' 흥행 때문인데 시청자와의 이색적인 소통과 출연자 간 시청률 경쟁이라는 포맷의 재미로 시청자들의 이목을 끌었다. 당시 일부 회차 진행 과정에서는 접속자 폭주로 서버가 마비돼 생방송 시작 시각이 지연되는 일도 있었다.<br><br> 다음 tv팟을 통해 인기 스타도 탄생했다.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가 tv팟에서 '슈가보이'라는 별명을 얻은 후 각종 매스컴에서 활동을 이어갔다. 현재 스트리머 '침착맨'으로 유명한 전 웹툰 작가 이말년(본명 이병건)도 '마리텔' 출연을 기점으로 본격적으로 인터넷방송 활동을 시작했다.<br><br> 하지만 유튜브, SOOP, 트위치 등 경쟁사와의 서비스 경쟁에 밀리며 tv팟에서 활동했던 인터넷 방송인 대다수가 타 플랫폼으로 이동했고 시청자 수도 자연스럽게 줄기 시작했다.<br><br> 특히 2021년 7월 후원 서비스를 종료하면서 스트리머 이탈세가 더 커졌다. 외부 후원 플랫폼(투네이션 등) 사용은 가능하나 스트리머의 수익 창출 활로를 사실상 막아버린 셈이다. 이때부터 스트리머가 카카오TV를 통해 방송할 유인이 급격히 줄었고 신규 방송인 유입도 사실상 끊겼다.<br><br> 2023년 12월 라이브 및 채팅 서비스를 개편해 실시간 방송 서비스 품질 개선에 힘을 싣는 모습을 보였다. 카카오는 해당 개편을 통해 방송 대기 상태 설정(개인방송 송출 전 방송 상태 점검 등 용도로 활용하는 기능), 예약 라이브 설정 등 새로운 기능을 추가했다. 채널당 최대 5개의 스트림키를 제공해 다중 라이브도 가능해졌다. 시각적으로 라이브 채팅을 강화하는 새 인터페이스(UI)도 선보였다.<br><br> 하지만 지난해 2월 효율적인 서비스 제공에 집중하겠다는 차원으로 카카오TV 앱 서비스도 종료했다.<br><br> </strong> </div>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34b23a1d763972d8d3278a5f5113913da1437962472b5cfc3e51859d23c05814" dmcf-pid="FgnKw9NfGX"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서울=뉴시스] 카카오 콘텐츠CIC가 포털 다음 앱 2차 개편을 단행했다고 30일 밝혔다. 2025.04.30. (사진=카카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7/29/newsis/20250729060246289qxyb.jpg" data-org-width="720" dmcf-mid="xRj8C6Dx57"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29/newsis/20250729060246289qxyb.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서울=뉴시스] 카카오 콘텐츠CIC가 포털 다음 앱 2차 개편을 단행했다고 30일 밝혔다. 2025.04.30. (사진=카카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figcaption> </figure> <div contents-hash="0e239338d6f299b01c2fa51e4ae32ea0600b034a270eadefcb650d619f726f87" dmcf-pid="3aL9r2j45H" dmcf-ptype="general"> <br> 다음 달 실시간 채팅 기능 종료로 2007년 다음 '라이브팟' 시절부터 이어온 카카오 인터넷 개인방송 서비스가 사실상 17년 만에 막을 내리게 됐다. </div> <p contents-hash="e07eede4337b308171157bcaae209173787885719e66db0a58b6794f72229d82" dmcf-pid="0No2mVA8GG" dmcf-ptype="general">카카오는 스트리밍 사업 대신 숏폼(1~3분 이내 짧은 영상) 콘텐츠를 기반으로 동영상 서비스 경쟁력을 강화하겠다는 방침이다. 다음은 지난해 3월 '숏폼' 탭을 신설한 바 있다. 언론사, 방송국, 스포츠채널, 대형 MCN 소속 인플루언서 등이 제작한 생활정보, 시사, 경제, 스포츠, 연예, 유머 등 다양한 분야의 숏폼 영상을 제공하는 영역이다.</p> <p contents-hash="cdcd7c3f2124b4a04eeb138cce26e10274e50e6873f8149a6df380b7a5b4c6ea" dmcf-pid="pEA6hPwMXY" dmcf-ptype="general">지난 4월 앱 개편을 통해 숏폼 서비스를 '루프(Loop)'로 바꾼 다음은 탭 상단에 '추천' 탭과 '인기' 탭, 검색 영역을 추가해 편의성을 더했다. 또 카카오는 5월 숏폼 콘텐츠 브랜드 '숏드'도 선보이는 등 다양한 포맷과 실험을 이어가고 있다고 전했다.</p> <p contents-hash="bffa678b4fe3710c7ac060cafe4b899bb9aac6ca7a676fe5f02fd36ae477d473" dmcf-pid="UDcPlQrRZW" dmcf-ptype="general"><span>☞공감언론 뉴시스</span> alpaca@newsis.com </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뉴테크] AI 의사, 진단 정확도가 사람 4배…MS, 구글 등 美 빅테크 잇따라 개발 07-29 다음 스마트폰으로 장내 세균 조종…염증 진단·치료에 성공 07-29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