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인터뷰] "흥행? 하늘도 내 편!"…'좀비딸' 조정석의 '여름'은 계속된다(종합) 작성일 07-29 14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VWr1XLva74">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2dd8060f7cb507f63645d97a3b69736e477f903c27dce8f762bcd658d8943a25" dmcf-pid="4tS7pkZwFV"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사진 제공=NEW"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7/29/SpoChosun/20250729054641395tdif.jpg" data-org-width="1200" dmcf-mid="bpVNo0RuUQ"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29/SpoChosun/20250729054641395tdif.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사진 제공=NEW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251f1da5042d5854bb10605f107b4075b64c37aaf1449ad5ade73c04e8e6be8e" dmcf-pid="8FvzUE5rp2" dmcf-ptype="general"> [스포츠조선 안소윤 기자] 올여름, '여름의 정석'이 돌아온다. 배우 조정석(44)이 유쾌한 웃음과 따뜻한 감동을 담은 영화 '좀비딸'로 관객들과 만난다.</p> <p contents-hash="a429e68ccd79b7728941affd39e4b7bcb17f9c4d264c3973bb88f4af4f35d390" dmcf-pid="63TquD1mp9" dmcf-ptype="general">30일 개봉하는 영화 '좀비딸'은 이 세상 마지막 남은 좀비가 된 딸을 지키기 위해 극비 훈련에 돌입한 딸바보 아빠의 코믹 드라마로, '인질'의 필감성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p> <p contents-hash="487dad026c8311379c2808668842509d6ddf027bb0afe08e2aa9789f88e6479f" dmcf-pid="P0yB7wts3K" dmcf-ptype="general">조정석은 연이어 여름 극장에서 흥행을 거두며 '여름의 남자'라는 수식어를 얻었다. 2019년 개봉한 '엑시트'는 942만 관객을, 지난해 개봉한 '파일럿'은 471만 관객을 동원했다. 최근 스포츠조선과 만난 그는 "작품 개봉을 앞두고 감개무량하다는 말이 딱 맞는 것 같다. 제가 겨울 태생인데, '여름의 남자'라는 수식어가 저한테 힘이 되는 것 같다(웃음). 감사하게도 여름에 개봉했던 작품들이 잘 되어서 좋은 결과를 얻게 됐다"고 감격을 표했다. </p> <p contents-hash="b73288b7f55644d9314d1b7990380012306f41c1c5dec4e36d67cdbe29772604" dmcf-pid="QpWbzrFOub" dmcf-ptype="general">'엑시트'에서 호흡을 맞췄던 임윤아와는 흥행 대결을 펼치게 됐다. 임윤아는 8월 13일 개봉하는 영화 '악마가 이사왔다'로 극장가를 찾는다. 조정석은 "서로 파이팅 하자고 했다. 아마 윤아도 공식석상에서 저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준 걸로 알고 있는데, 참 의미 있는 경쟁이다. 사실 경쟁이라고 하기보단 동료이자, 가족 같은 느낌이다. 윤아가 '오빠가 먼저 끌어주면, 자기도 열심히 밀겠다'고 했다"고 흡족함을 드러냈다. </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2a59f9d09b67c8624c49fa3e815b79c57ecac33bcd3f78e3284b708ef86752fc" dmcf-pid="xUYKqm3IFB"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영화 '좀비딸' 스틸. 사진 제공=NEW"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7/29/SpoChosun/20250729054641631qtdj.jpg" data-org-width="1200" dmcf-mid="KbqieZ8tzP"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29/SpoChosun/20250729054641631qtdj.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영화 '좀비딸' 스틸. 사진 제공=NEW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6cb7bfb3219489167bdee85ce665b765d8fa2e28356d22062430a68376621091" dmcf-pid="yARmDKaVpq" dmcf-ptype="general"> '좀비딸'은 동명의 인기 웹툰을 원작으로 한 작품이다. 조정석은 "처음 합류했을 때 원작 웹툰이 있다는 이야기는 들었지만, 일부러 찾아보진 않았고, 촬영을 다 끝내고서 봤다. 원작을 보면 도움이 되는 작품도 있지만, 시나리오 자체만으로도 엄청난 메리트가 있는 작품도 있다"며 "시나리오를 읽었을 당시 느꼈던 저의 간절함만 잘 승화시키면, 원작 캐릭터와 싱크로율이 잘 맞아떨어지지 않을까 싶었다. 원작을 못 보신 분들도 재밌게 보실 수 있는 작품을 만들고 싶었다"고 전했다. </p> <p contents-hash="8820c30f8e59f880bdb7ad1dd28e22036f09b508bb5256c81f401d54bf48983d" dmcf-pid="WPzJRX41zz" dmcf-ptype="general">극 중 좀비딸 훈련사가 된 딸바보 아빠 정환을 연기한 조정석은 "앞서 기사에 나왔던 것처럼 시나리오를 보자마자 '이건 나인데?'라고 하진 않았고(웃음), '너무 재밌는데? 이 작품 꼭 하고 싶다'고 말했다(웃음). 대본을 받았던 시기에 딸 아빠가 되어서, 캐릭터를 잘 표현할 수 있을 것 같은 자신감이 들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자연스럽게 나이를 먹고 있는 저에게 어떻게 이런 작품이 찾아왔을까 싶을 정도였다. 소재가 좀비이고, 장르가 코미디인 걸 떠나서 부모로서 마음이 성장하고 있던 시기에 부성애를 다룬 작품을 만나니까, 크게 와닿았다"며 작품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표했다. </p> <p contents-hash="36a030a41891e1f05540d9d4ea2a8818c20483873b681245d3a15d6b6c26a2ed" dmcf-pid="YQqieZ8t37" dmcf-ptype="general">이어 웹툰과 영화 속 캐릭터들의 싱크로율을 비교하며 "원작 속 정환이와 저랑은 또 다른 느낌이 있지만, 저희 엄마 밤순(이정은)의 경우는 '이건 뭐지?' 싶을 정도로 '만찢 캐릭터' 그 자체였다"고 감탄했다. </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f6b444dc47649f5569b67c74a53b032e95cda28dfb7e16df2b1d8f5753d258b8" dmcf-pid="GxBnd56F3u"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사진 제공=NEW"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7/29/SpoChosun/20250729054641850wmey.jpg" data-org-width="1200" dmcf-mid="97kHWdCnF6"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29/SpoChosun/20250729054641850wmey.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사진 제공=NEW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fba87ebddba14e5e0c899cfa884c0ea3a7d14dfb81e91fce6e22879004787738" dmcf-pid="HMbLJ1P3pU" dmcf-ptype="general"> 조정석은 2018년 가수 거미와 결혼해 슬하에 딸 하나를 둔 연예계 대표 딸 바보다. 그는 "촬영에 들어가니까 너무 힘들더라. 연기하다가 감정이 올라와서 촬영을 중단했을 정도"라며 "어떻게 하면 감정을 잘 조절해서 각 신에 맞는 연기를 펼칠 수 있을지 고민이 많았다. 영화에선 부성애를 다루고 있지만, 코미디가 군데군데 잘 숨어있지 않나. 이걸 잘 캐치해서 이정환 캐릭터를 입체적으로 표현하기 위해 노력했다"고 말했다. 이어 딸도 시사회 때 초대할 예정인지 묻자, 조정석은 "아직 6살이라 영화 내용을 이해하기 힘들 거다. 그리고 좀비가 나오면 엄청 무서워할 것 같다"고 웃으며 답했다.</p> <p contents-hash="78fada88ad9de8fab36b27098f7d03741c2839cbaffc8e33d2a82b33df3081e2" dmcf-pid="XRKoitQ00p" dmcf-ptype="general">아빠로서 딸을 향한 깊은 애정도 표했다. 조정석은 "이번 영화와 상관없이 자식에 대한 마음이 늘 같은 자리에 있다. 작품을 촬영했다고 해서 마음이 더 커졌다거나 하는 건 없다"며 "딸이 제 얼굴에 머리만 길렀다고 해도 될 정도로, 저와 외모가 판박이다. 저와 너무 닮은 딸이 엄마(거미)한테 혼날 때마다, 어디론가 숨고 싶다. 마치 제가 혼나는 기분이 든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10e472f2d6ab99aa977267cae5728a5b42b1d2f62ac6fd8b88f2beb4b9cc4096" dmcf-pid="Ze9gnFxp30"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영화 '좀비딸' 스틸. 사진 제공=NEW"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7/29/SpoChosun/20250729054642137ydgs.jpg" data-org-width="1200" dmcf-mid="2O6kj7iBF8"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29/SpoChosun/20250729054642137ydgs.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영화 '좀비딸' 스틸. 사진 제공=NEW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adef7937590d41b40560c92d5bef513d9ad838860a3d10a84963ab577588c000" dmcf-pid="5d2aL3MUF3" dmcf-ptype="general"> '좀비딸'은 배우들의 환상적인 연기 앙상블로도 개봉 전부터 기대를 모았다. 조정석은 "촬영하면서 너무 즐거웠다. 저와 경호, 여정이는 동갑이고, 정은 누나는 저희 중에 가장 선배이지만, 친구처럼 대해줬다. 저희끼리 단체 카톡방이 있는데, 방 이름이 '좀비여고동창회'다. 여고생들끼리 꺄르르 모여서 떠드는 느낌이다. 앞으로 같이 홍보하고, 무대인사도 쭉 해야 하는데 기대된다. 만나면 반갑고 즐거운 사람들이다"고 웃으며 말했다. </p> <p contents-hash="8c42c73ae780db6509bdff4284582e62d4f6c452f61fe80c70f71dc4d17458be" dmcf-pid="1JVNo0RuUF" dmcf-ptype="general">윤경호와는 80년생 배우 모임 '팔공산' 멤버로 오랜 친분을 쌓아왔다. 조정석은 "경호가 최근에 '중증외상센터'에서 '항유림'(항문+한유림) 캐릭터로 대중에게 큰 사랑을 받지 않았나. 너무 기분 좋은 일"이라며 "제가 촬영하면서도 경호한테 ''좀비딸'이 개봉하면 많은 분들이 너를 되게 좋아해 주실 것 같다'고 한 적 있었다. 왠지 모르게 그런 느낌을 받았다"고 전했다.</p> <p contents-hash="fcafe2abcb1718cbd205c218c5dfba99ca73d3006ae4cd4162deb135ec2d24f9" dmcf-pid="t8uexGVZzt" dmcf-ptype="general">마지막으로 '좀비딸'은 문화가 있는 날에 개봉해 영화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아울러 정부에서 영화 관람료 할인 쿠폰까지 지원하면서 개봉 당일엔 단 1000원으로 작품을 관람할 수 있다. 이에 조정석은 "이 소식을 듣고 '진짜 하늘이 돕나' 싶었다. 벌써부터 혼자 김칫국을 마시고 있다(웃음). 흥행은 늘 기대하고 바라고 있다. '좀비딸'은 어떻게 될지 모르지만, 시사 반응이 좋다 보니 배우들끼리는 희망을 갖고 있다"고 미소를 지었다. </p> <p contents-hash="67ae8f70f057a94977316aaa55767f240570c296a04b82c33dd3936c869fcb67" dmcf-pid="F67dMHf571" dmcf-ptype="general">안소윤 기자 antahn22@sportschosun.com</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스포츠조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누적연봉 237억’ 김병현 “요식업, 장난 아냐..10년 뒤엔 야구 후배 양성하고파”(4인용식탁)[순간포착] 07-29 다음 [S리포트] ②한국 덮친 랜섬웨어, 무엇이 문제인가 07-29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