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3인데 음주·흡연·가출·절도…서장훈도 포기 "이 정도면 막 사는 것" (물어보살) 작성일 07-29 20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uazEHiloWf">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722e9756add1982203bf536faaa0a32b7ba454f6cd23ea1715b0edaf3ba68514" dmcf-pid="7NqDXnSgCV"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방송 화면 캡처"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7/29/poctan/20250729035006098eutz.jpg" data-org-width="650" dmcf-mid="Fve4juJqyQ"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29/poctan/20250729035006098eutz.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방송 화면 캡처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2584c9ee35ed0cdb6357770a3f1223faac4e7ccb51731b1d749b16489247063f" dmcf-pid="zjBwZLvaS2" dmcf-ptype="general">[OSEN=장우영 기자]<strong> "음주, 흡연, 가출, 절도."</strong> 중학교 3학년 딸의 충격적인 '일탈 그랜드슬램'에 40대 아빠는 망연자실했다. 딸의 비행 뒤에는 부모님의 이혼과 상실감, 그리고 '딸을 위한다'는 명목으로 이뤄진 아빠의 치명적인 양육 방식이 있었다. 결국 경찰 접근 금지 명령까지 받은 아빠의 절규에 서장훈은 "사고 치면 혼내야지, 원하는 걸 해주면 안 된다"며 뼈아픈 일침을 날렸다.</p> <p contents-hash="c024d183f444c5b350596bf731b3dc35ceb564d05ca565ebc75c58f7f8e190db" dmcf-pid="qAbr5oTNS9" dmcf-ptype="general">지난 28일 방송된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에서는 40대 아빠 주상철 씨가 중3 딸의 심각한 일탈로 고민하는 모습이 그려졌다.</p> <p contents-hash="d129413ee9ba59d14b23fa6fe0a38a18e51bb6fe898951dca743abf0d2cef04b" dmcf-pid="BE2OFNYcWK" dmcf-ptype="general">사연자 주상철 씨는 중3 딸의 심각한 일탈로 인해 고통받고 있다. 딸은 학교에 지각, 결석하는 것은 물론, 음주와 흡연을 일삼고 가출까지 하며 아빠의 마음을 찢어놨다. 밖으로 나가면 노숙을 하고, 성인을 통해 담배를 구해 집에서까지 피웠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0a6865609b6c913d71a1513a6f71f76999850e950dde1853fca552adba455c27" dmcf-pid="bDVI3jGkhb"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방송 화면 캡처"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7/29/poctan/20250729035006321gpnp.jpg" data-org-width="650" dmcf-mid="3sCEHilovP"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29/poctan/20250729035006321gpnp.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방송 화면 캡처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bb09b785bbfcbfef33128bd113f3fbf5b7daf8319951cd8c22f2b3df4045d0fc" dmcf-pid="KwfC0AHECB" dmcf-ptype="general">충격적인 일탈은 여기서 멈추지 않았다. 딸은 남자친구 집에 무단으로 들어가 잠을 자고, 아동 쉼터로 보내졌음에도 하루 만에 가출해 옷을 훔치는 등 범죄를 저질렀다. PC방 향수 절도, 문구점 가위 절도 후 오토바이 절도에까지 이용하는 등 죄의식 없는 행동으로 주상철 씨를 망연자실하게 했다. 서장훈은 "이 정도면 막 사는 거다. 누구의 이야기도 듣지 않고, 통제도 되지 않는 지경이다"라며 딸의 심각성을 지적했다.</p> <p contents-hash="fe90cb9211b08b0c8a1870bc826ef5f51d0eec57edab9dcfa384cd4fe2f176a9" dmcf-pid="9r4hpcXDTq" dmcf-ptype="general">딸의 비행이 이토록 심해진 배경에는 2년 반 전 아내와 이혼한 주상철 씨의 가정사가 있었다. 주상철 씨는 "엄마가 위로해줬는데 갑자기 없으니 더 심해진 것 같다"고 말하며 엄마의 부재가 딸에게 큰 영향이 있었음을 짐작했다. 이로 인해 초등학교 때부터 좋지 않았던 교우 관계는 중학교 진학 후 더욱 나빠졌고, SNS를 통해 만난 친구들과 어울리며 비행의 수위는 높아졌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3d71806836390290704088bc4bd3dbe4b57896003fac3ee152805db0c777462f" dmcf-pid="2m8lUkZwlz"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방송 화면 캡처"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7/29/poctan/20250729035007580tjes.jpg" data-org-width="650" dmcf-mid="029UMGVZh6"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29/poctan/20250729035007580tjes.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방송 화면 캡처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0ed2af1118de5a063cf90dffb2edece8cd52e39f64cce30437f3d200e5e92459" dmcf-pid="Vs6SuE5rh7" dmcf-ptype="general">딸의 일탈을 처음 알았을 때 주상철 씨는 혼내고 타이르려 노력했고, 심지어 때리기도 했지만 훈육 후에는 늘 후회했다. 딸의 마음을 얻고자 함께 캠핑을 가고 용돈을 주는 등 갖은 노력을 했지만 효과는 그때 뿐이었다. 주상철 씨는 "딸이 원하는 건 전부 다 해줬다. 하지만 그때 뿐이었다"고 한숨을 쉬며, 딸의 요구를 들어주는 것이 오히려 일탈을 부추기는 악순환이 되었음을 뒤늦게 깨달았다.</p> <p contents-hash="d852643e06e330bf8d8dea260c6f20e6d1ea38164529d192187d816636562d44" dmcf-pid="fOPv7D1mvu" dmcf-ptype="general">딸이 경찰서에서 난동을 부리는 것을 데리고 가는 과정에서는 아동 학대로 오해받아 접근 금지 명령까지 받게 됐다. 이 사건은 주상철 씨를 더욱 고립시켰고, 딸은 "말이 안 통한다"며 대화를 거부하는 지경에 이르렀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30030866a21169e8c8c45b866d7ee34436dfcac424ef37016c5874572fa3423d" dmcf-pid="4IQTzwtslU"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방송 화면 캡처"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7/29/poctan/20250729035007777dhzg.jpg" data-org-width="650" dmcf-mid="pVHdsVA8T8"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29/poctan/20250729035007777dhzg.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방송 화면 캡처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289d24c7c5c41c1c7499ea750eb5c42f97a9a85b9517eb53de8d5e86af17cf8d" dmcf-pid="8CxyqrFOlp" dmcf-ptype="general">딸의 통제 불능 상태와 아빠의 잘못된 대처에 대해 서장훈은 뼈아픈 일침을 날렸다. 그는 "문제를 일으키면 상황 정리는 결국 아빠 몫이다. 악순환이 반복되고 있다. 사고 치면 혼나야 하는데 오히려 원하는 걸 해준다. 그러면 사고를 안 치겠냐"고 지적했다.</p> <p contents-hash="b2425740915d39f5b14ee4a19b5e93bc047cbe02388fa444809b7d63f3e1dcf1" dmcf-pid="6hMWBm3IS0" dmcf-ptype="general">이어 "시대가 변하면서 혼내기가 어려워졌다. 아닌 건 아니고, 잘못된 건 잘못됐다고 단호하게 이야기를 해줘야 하는데 그게 약했던 것 같다"며, 주상철 씨의 훈육 방식이 문제의 근본적인 원인임을 꼬집었다. 서장훈은 딸의 미래에 대한 냉혹한 경고도 잊지 않았다. "최악의 상황으로 갈 수도 있다. 아직은 어려도 사고를 계속 치면 소년원이나 비슷한 보호시설로 가야 할 수도 있다"고 강조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9ed3c44b7a544d46fc454192732385ead118c428655059d536bad6325543adbd" dmcf-pid="P3EzdZ8tv3"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방송 화면 캡처"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7/29/poctan/20250729035007956gkah.jpg" data-org-width="650" dmcf-mid="U65nC8EQl4"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29/poctan/20250729035007956gkah.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방송 화면 캡처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932d8c2c9e4fcc996e429a174b09e7b49f76ccf7855c0ba8622e9446d2136b3b" dmcf-pid="Q0DqJ56FvF" dmcf-ptype="general">특히 서장훈은 주상철 씨에게 "솔직히 다른 선택지가 없으니 내키는 대로 일탈을 하다가 진짜 큰일 날 수 있다는 경각심을 심어줘야 한다. 이대로라면 방법이 없다. 현실을 인정하고 정신 차려야 한다"라며 현실을 인정하고 딸에게 경각심을 심어주라고 촉구했다. 이수근 또한 "같이 우울해 있으면 안된다"며 아빠를 응원했다. /elnino8919@osen.co.kr</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OSE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인간 편견 배우는 AI…"데이터 균형·윤리적 설계 필요" 07-29 다음 7년 동안 시험관 시도 50대 "자연 임신 유산"…이수근 “남편은 뭐했냐” 일침 (물어보살) 07-29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