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년 동안 시험관 시도 50대 "자연 임신 유산"…이수근 “남편은 뭐했냐” 일침 (물어보살)

작성일 0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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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lass="link_figure"><img alt="방송 화면 캡처"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7/29/poctan/20250729033949316xzao.jpg" data-org-width="650" dmcf-mid="P4FnuE5rlk"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29/poctan/20250729033949316xzao.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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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송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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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ontents-hash="aff3c1eb0ad2b37b34a5430e9b34b50f2e07bb0c3abfe6b0abf24eb6a989763d" dmcf-pid="HIMvi1P3yo" dmcf-ptype="general">[OSEN=장우영 기자] 7년 동안 20번이 넘는 시험관 시술을 시도하며 아이를 향한 간절한 염원을 이어온 50대 주부의 사연이 시청자들의 마음을 먹먹하게 했다. 고통스러운 여정 속에서 악플과 가족의 비극까지 겹치며 '현타'를 겪은 사연자에게 이수근과 서장훈은 깊은 공감과 함께 따끔하지만 따뜻한 조언을 건넸다.</p>
          <p contents-hash="24b527541b607a6bb361fcc6d14781bb59fe63aa28c79c5ed4af93478c68b446" dmcf-pid="XCRTntQ0WL" dmcf-ptype="general">지난 28일 방송된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에는 만 52세의 강서영 씨가 남편과 함께 아이를 얻기 위한 7년의 시험관 시술 과정을 털어놨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cfe8a3ae1cbb4aad02b5997f710c320627350015f536f7511442bab7c31097f6" dmcf-pid="ZheyLFxpWn"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방송 화면 캡처"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7/29/poctan/20250729033949564kjmf.jpg" data-org-width="650" dmcf-mid="Qv3L7D1mCc"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29/poctan/20250729033949564kjmf.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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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송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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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ontents-hash="31fc4a7ab0660c794394d544fd2e39001b4400dd9c786aeecea9373369842131" dmcf-pid="5ldWo3MUli" dmcf-ptype="general">이날 방송에서 46세에 결혼한 강서영 씨는 "자연 임신을 했지만 유산도 하는 어려움" 속에서도 아이를 갖기 위해 포기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강서영 씨는 아이를 갖기 위해 7년 동안 20번이 넘는 난자 채취 시도를 했으며, 난자 채취 후 이식까지 한 것만 10번 이상이라고 고백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p>
          <p contents-hash="d886d0a7160075a8961db469dbdca7f744ff535d7e0d2355cd7acc49c7c530f2" dmcf-pid="1SJYg0RuWJ" dmcf-ptype="general">이러한 과정을 겪으면서 강서영 씨는 난자 채취 실패 등으로 인해 "몸과 마음이 아프다"고 밝혔다. 이처럼 길고 고통스러운 시험관 시술 과정은 이를 온전히 떠안아야 하는 강서영 씨에게 육체적, 정신적으로 엄청난 부담이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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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lass="link_figure"><img alt="방송 화면 캡처"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7/29/poctan/20250729033950768qtjx.jpg" data-org-width="650" dmcf-mid="xBWPZLvaSA"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29/poctan/20250729033950768qtjx.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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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송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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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ontents-hash="cb3f1a6100b2cc8d6cc4072964af4c300e21d9c56b991da50bbcd12a6fce40dc" dmcf-pid="FzC9TMsdle" dmcf-ptype="general">힘겨운 난임 여정 속에서 강서영 씨에게 '현타'를 안긴 건 다름 아닌 SNS에 올린 시험관 일기에 달린 악플이었다. "아이가 부모 죽을 때 그 고통을 맛보게 할 것인가"라는 악플은 강서영 씨에게 비수를 꽂았고, "시험관 시술을 계속하는 게 옳은 선택인지 모르겠다"는 고민에 빠지게 했다.</p>
          <p contents-hash="670491b9879aa6257b4b18b7657829c62ea0d1fc965b93a82c9cb7124ad9cca2" dmcf-pid="3qh2yROJSR" dmcf-ptype="general">특히 최근 1년간 겹친 가족의 비극은 강서영 씨를 더욱 힘들게 했다. 지난해 10월 친정 아버지는 췌장암 4기 판정을 받았고, 올해 초에는 시아버지가 돌아가셨다. 최근에는 아버지의 건강 악화로 직접 간병까지 해야 하는 상황이 된 가운데 마지막이라 생각했던 시험관 시술마저 실패하면서 큰 충격을 안겼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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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lass="link_figure"><img alt="방송 화면 캡처"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7/29/poctan/20250729033951999wmjx.jpg" data-org-width="650" dmcf-mid="y8dWo3MUCj"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29/poctan/20250729033951999wmjx.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방송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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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ontents-hash="e9c16d86f1d5ab04435ed3c796d0a9f350c11c96c2a91d33fdda129b260bd71a" dmcf-pid="pbSfYdCnhx" dmcf-ptype="general">이 과정에서 남편은 무엇을 했을까. 강서영 씨는 남편이 표현이 없어 "아무 말 없는 건 긍정의 표현이라 내가 읽어야 한다"고 생각한다면서도 마지막 시술 실패 때는 남편의 "말 한마디가 필요했지만 아무 말도 없었다"며 서운함을 내비쳤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04fec54d6b93f668c7b2ab6ee0c6f66e975b6d1140389dab579c5c64ceed8d22" dmcf-pid="UKv4GJhLSQ"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방송 화면 캡처"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7/29/poctan/20250729033952180soep.jpg" data-org-width="650" dmcf-mid="WXVmPyKGvN"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29/poctan/20250729033952180soep.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방송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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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ontents-hash="73d24c609d95c687aa7f4abbf37102598ec00faed0811ed8d8e349b93b338594" dmcf-pid="u9T8HiloCP" dmcf-ptype="general">이에 이수근은 남편의 무뚝뚝함에 "아내가 원하는 게 따뜻한 위로인데 외국인이냐. 한국말 못하냐. 무뚝뚝하다는 건 핑계가 아니다. 갈비만 숙성할 게 아니라 사랑에도 숙성이 필요하다"고 따끔한 일침을 날려 큰 공감을 얻었다. 서장훈 또한 "부부가 아이를 원하는 마음이 간절하지만 앞으로 시험관 시술을 버티기 더 힘들어지지 않을까 한다. 의학이 발전하긴 했지만 그 마음이 너무 안타깝다. 개인적으로는 이 정도 노력을 했으면 행복과 미래를 위해 살았으면 좋겠다"고 진심 어린 조언을 건넸다. 이수근도 "자식이 주는 행복감도 있지만 배우자가 주는 행복도 있다. 남편과 서로 사랑하며 행복하게 지냈으면 한다"고 조언했다. /elnino8919@osen.co.kr</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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