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우 속 故서희원 묘지 지킨 구준엽…눈물 마를 새 없는 세기의 사랑 [Oh!쎈 이슈] 작성일 07-29 4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FbHtDbg2Wy">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06980b9e9fb2f041f24c58f1f1344ff71efbb0c6f24233bad6065bc8a66a6150" dmcf-pid="3KXFwKaVhT"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SNS 캡처"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7/29/poctan/20250729010006137qpcr.jpg" data-org-width="530" dmcf-mid="tPHtDbg2yW"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29/poctan/20250729010006137qpcr.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SNS 캡처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e1149a19800947e488eb6be86763f546a9d37809d4871a3b9605baaabde64c81" dmcf-pid="09Z3r9Nflv" dmcf-ptype="general">[OSEN=장우영 기자] <strong>“매일 금보산에 가서 마음이 너무 아프다고 하시더라.”</strong></p> <p contents-hash="773c0b7d6e9c5fce41ef7f707b1aa7417ddad4299df5ef92c0bdd3e7cd32ec38" dmcf-pid="pWkmQW9HyS" dmcf-ptype="general">클론 구준엽이 사랑하는 아내이자 대만 배우 故서희원을 갑작스럽게 떠나보낸 지 반년이 가까워오지만 여전히 깊은 충격과 슬픔에서 헤어나오지 못하고 있다. 슬픔에 잠겨 체중이 12kg이나 빠지고 피부가 까맣게 그을릴 정도로 세상을 떠난 아내 곁을 묵묵히 지키는 지극한 사랑을 실천하며, 주변은 물론 대중에게까지 먹먹한 감동을 선사하고 있다.</p> <p contents-hash="5dfaf0cd24e0c9ffebbe5da69ea3a8f1bb9c7c3827afd385295deba137bba9fd" dmcf-pid="UYEsxY2XSl" dmcf-ptype="general">故 서희원은 지난 2월 2일, 가족과 여행 중 일본 도쿄의 한 병원에서 독감으로 인한 폐렴 증세가 악화돼 세상을 떠났다. 불과 결혼 3주년을 채우지 못한 너무 이른 이별로, 갑작스러운 비보에 구준엽을 비롯한 유족들은 큰 충격을 받았다. 구준엽은 슬픔을 감추지 못한 채 수척해진 얼굴로 아내의 유골함을 지켰으며, 일본에서 일부 장례 절차를 마친 유족들은 고인의 유해를 안고 대만으로 귀국했다.</p> <p contents-hash="2460151c78ed336f594a25368ea1548b3232c88035db0694f68c63639dca59bb" dmcf-pid="uGDOMGVZCh" dmcf-ptype="general">애초 수목장으로 진행될 예정이었던 서희원의 장례는 연기되며 유골함이 한동안 집에 보관되기도 했다. 이로 인해 이웃들의 항의가 이어지는 등 혼란스러운 상황 속에서도, 구준엽은 "향후 언제든 서희원을 찾아가 볼 수 있는 독립적인 공간이 있었으면 좋겠다"고 희망하며 가족과 상의 끝에 새로운 장례 장소를 물색하기도 했다.</p> <p contents-hash="4cf1f20f7e19b02834011b67c7ded777b8488fc56a5e9a1d7101f522e72569ae" dmcf-pid="7HwIRHf5lC" dmcf-ptype="general">고인의 사망 이후 구준엽은 예정됐던 모든 활동을 무기한 중단한 채 대만에 머물며 아내의 사후 처리 등 관련 법적 절차를 밟고 있다. 구준엽은 "(서)희원이와 함께한 시간들은 세상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소중하고 값어치 있는 선물이었다"며, "희원이가 제일 사랑하는 가족들을 지켜주는 것이 마지막으로 제가 할 일"이라고 강한 책임감을 보였다.</p> <p contents-hash="75d588813063a6257807bed5e5566e1d9f7c0d70a56384a82f5bd94343655014" dmcf-pid="zXrCeX41WI" dmcf-ptype="general">구준엽의 지극한 사랑은 서희원이 안치된 대만 진바오산(금보산) 묘소에서 증명됐다. 그는 아내를 떠나보낸 후 매일 같이 묘지를 찾아가는 모습으로 깊은 슬픔과 변함없는 사랑을 보여주는 중이다. 최근에는 묘지 근처의 새집을 둘러보는 모습이 포착되어, 아내 곁을 더욱 가까이하고 싶어 하는 간절한 마음이 전해지기도 했다.</p> <p contents-hash="72e495239207d6cae0453d57d77b639d5f8c4bcc4f59692c79e38a3ee69ba73f" dmcf-pid="qZmhdZ8tWO" dmcf-ptype="general">한 중국 네티즌은 서희원의 묘지에 헌화하러 갔다가 우연히 구준엽을 마주친 사연을 전하며 "정말 내가 본 남자 중 가장 지극한 사랑을 가진 사람 같다"고 표현해 보는 이들을 먹먹하게 했다.</p> <p contents-hash="8e71d74eac2b24464409d4855bcd8d35c472664ed7c98ef367e9e6ced51d34dc" dmcf-pid="B5slJ56FCs" dmcf-ptype="general">아내를 향한 그리움과 슬픔은 구준엽의 몸까지 바꿔놨다. 구준엽은 약 12kg가 빠지고 햇볕에 피부가 까맣게 그을릴 정도가 됐다. 서희원의 어머니는 "그가 까맣게 탄 이유는 희원을 늘 곁에서 지켜줬기 때문이다. 정말 의리 있고 정이 많은 사람이다. 인생에서 이런 사람을 만나면 더 바랄 게 없다. 진정한 사랑"이라고 설명했다.</p> <p contents-hash="f5828bab0b0fff9a6f700c60049535ad0c9c6a4c4f4724daa2d6e210abb09a54" dmcf-pid="b1OSi1P3hm" dmcf-ptype="general">구준엽의 슬픔과 헌신은 유족들에게도 큰 위로가 되고 있다. 서희원의 어머니는 구준엽이 매일 금보산에 가는 것을 보며 "마음이 너무 아프다"고 하면서도 그의 지극한 사랑에 깊이 감동하고 있다고 전했다. 서희원의 여동생 서희제 또한 언니에 대한 그리움을 드러내며 구준엽과 함께 슬픔을 나누고 있다.</p> <p contents-hash="296756ef10b44414412f03d827ae3cbab49d9f1418b63550caeb8f9d7ac1948d" dmcf-pid="KtIvntQ0lr" dmcf-ptype="general">구준엽은 아내를 향한 그리움을 예술로 승화시키고자 서희원의 기념 동상 제작에도 직접 참여하고 있다. 이 동상은 서희원의 1주기에 맞춰 완성될 예정으로, 그의 변함없는 사랑과 추모의 마음을 영원히 기릴 예정이다. /elnino8919@osen.co.kr</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OSE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리더 조재호의 분위기 반전” NH농협카드, 우리금융캐피탈에 신승 4연패 탈출[PBA팀리그 1R] 07-29 다음 "역시 태양!" 팬미팅서 손잡고 축가 불러…레전드 미담 탄생 07-29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