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우 속 망부석"..구준엽 절절한 ♥故서희원 순애보, 한국과 대만 울렸다 작성일 07-28 18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Wk2CgBo93R">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7626319d526d3b7ec7be44c383e46b0bee7112d580d951d012ff538e650c00db" dmcf-pid="GvJ5OMsd3x"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7/28/SpoChosun/20250728235444588ldex.jpg" data-org-width="700" dmcf-mid="xzA21E5r0d"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28/SpoChosun/20250728235444588ldex.jpg" width="658"></p> </figure> <div contents-hash="7ba3f26a458c52fd4c97f7c4a1c5b3c47c62c633990536998875dfadad599647" dmcf-pid="HTi1IROJzQ" dmcf-ptype="general"> <div> [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폭우 속 망부석"...'故서희원♥' 구준엽, 한국과 대만 울린 순애보 </div> </div> <p contents-hash="2e8ef944250eab18dade5ece80b740b85009b778aeb0b843f73afbedf9e45d1a" dmcf-pid="XyntCeIi7P" dmcf-ptype="general">구준엽의 깊고도 순수한 사랑이 한국과 대만 누리꾼들의 마음을 깊이 울리고 있다.</p> <p contents-hash="c38bc5dec917fd5b0a53b316cc74ac4654d860d4dc8d5e1f5bb5bf3ee8b907b1" dmcf-pid="ZWLFhdCn76" dmcf-ptype="general">27일(현지시간), 대만에서 관광버스 기사로 일하는 한 시민 A씨는 "오늘 금보산, 고(故) 서희원님의 묘소가 있는 곳에 팬들과 함께 헌화를 하러 갔습니다. 그곳 한가운데에 조용히 서 있는 한 남자가 있었는데, 바로 구준엽 씨였습니다"라고 조심스레 전했다.</p> <p contents-hash="39bfa31c539796bada68532576a7b6caaa1c39324bcf07704157b548bd7473b5" dmcf-pid="5Yo3lJhLF8" dmcf-ptype="general">그는 "구준엽 씨는 우리에게 다가와 조심스럽게 '와줘서 정말 고맙다'고 말했습니다. 그 눈빛과 말투에서 느껴지는 슬픔은 말로 다 표현할 수 없을 만큼 깊고 무거웠습니다. 평생을 함께해온 사랑이 갑작스럽게 떠난 그 아픔이 얼마나 크고도 아픈지, 그 순간 그 자리에 함께한 모두가 가슴으로 느꼈습니다"라며 눈시울을 붉혔다.</p> <p contents-hash="ad4cba048dc91a9bc0703bbcb546f661c388d782fd0c57ca07c08d36eed5c44b" dmcf-pid="1Gg0Silou4" dmcf-ptype="general">A씨는 "솔직히 저는 서희원 님의 팬도 아니었고, 진정한 사랑이라는 게 있는지 반신반의했습니다. 매일 이렇게 묘소를 찾는다는 것도 현실적으로 쉽지 않은 일이라 생각했죠. 그런데 구준엽 씨를 직접 보고 나서 그 생각이 완전히 바뀌었습니다. 그의 슬픔과 그리움이 우리 모두의 마음을 흔들었고, 함께 온 손님들도 한결같이 '참으로 가슴 아프다', '마음이 미어질 듯하다'고 말했습니다"라고 덧붙였다.</p> <p contents-hash="93108a6fad8dc4f65db3c4b4faf045a0dbdbd16d761f0daef589f4e6ff5ee642" dmcf-pid="tHapvnSg3f" dmcf-ptype="general">헌화를 마친 이들은 조용히 자리를 떠났다. A씨는 "만약 이곳을 방문하게 된다면 부디 조용히, 방해하지 말고 그가 사랑하는 이 곁에서 잠시나마 평안을 누릴 수 있도록 배려해주길 간절히 부탁드립니다. 구준엽 씨가 이 큰 비극을 견뎌내고 강인하게 살아가길 진심으로 바라는 마음입니다"라고 당부의 말을 전했다. </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3c50f7c20e2a4254d56b74d1d97cef9ea6ce44014aa2d1dfb7336a2fe34ae53d" dmcf-pid="FXNUTLva7V"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7/28/SpoChosun/20250728235444807zpxx.jpg" data-org-width="600" dmcf-mid="yx7CgBo90e"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28/SpoChosun/20250728235444807zpxx.jpg" width="658"></p> </figure> <div contents-hash="1c2ae1880897f5d0962367d3faf572a7848e4b8c3660ecb417a3312eb73ed507" dmcf-pid="3WLFhdCnu2" dmcf-ptype="general"> 또 다른 대만 누리꾼 B씨도 구준엽 씨에 대한 목격담을 전하며 "저는 아버지 묘소가 근처에 있는데, 아버지를 찾으러 갈 때마다 그가 묘소를 지키는 듯한 모습을 보았습니다. 비가 쏟아지는 폭우 속에서도 한결같이 그 자리를 지키는 모습을 보고 마음이 무거웠습니다"라고 말했다. </div> <p contents-hash="bbc4ff73babc02b6a2a76c77140c2abea3e3228a3870fab38906330ae5568491" dmcf-pid="0Yo3lJhLz9" dmcf-ptype="general">누리꾼 C씨는 "저도 구준엽을 봤습니다. 오랜 시간 묘소 곁을 떠나지 않았고, 떠날 때는 묘비에 조심스레 작별의 키스를 하는 모습을 보며 저도 모르게 눈물이 터져 나왔습니다"라며 깊은 안타까움을 드러냈다.</p> <p contents-hash="a2c1daacf848dd74060d545e43af31655303653373bebb79f2e18a8f041f4cf8" dmcf-pid="pGg0SiloFK" dmcf-ptype="general">구준엽과 서희원은 1998년 만나 1년간 뜨거운 사랑을 나눈 후 헤어졌지만, 약 23년 만에 다시 만나 2022년 부부가 되었다. 그러나 지난 2월, 일본 여행 중 서희원 씨는 폐렴 합병증으로 세상을 떠나는 슬픈 이별을 맞았다.</p> <p contents-hash="a8d8d6a10198181b011e5e9fd5dda9d1747e72542b76d40f24f2a99c49d6384c" dmcf-pid="UHapvnSgpb" dmcf-ptype="general">그 후 구준엽은 모든 활동을 중단하고 매일 묘소를 찾아 끝없는 그리움과 사랑을 전하고 있다. 그 순애보는 지금 이 순간에도 많은 이들의 마음을 적시고 있다.</p> <p contents-hash="94a296a77d985dd85c268bc5385a3fb781406d6f5e03f1085ce59900a792c5b8" dmcf-pid="uXNUTLvaUB" dmcf-ptype="general">lyn@sportschosun.com</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스포츠조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임영웅의 8월, 기대해도 좋아 [MD픽] 07-28 다음 "희귀병→2번 암 진단"…굴레 아내, 도박 중독 남편 놓지 못하는 이유 ('결혼지옥') [종합] 07-28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