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세영 …"욕심 내려놓고 세계선수권 정조준" 작성일 07-28 15 목록 [앵커]<br><br>'셔틀콕 여제' 안세영 선수가 중국오픈 일정을 마치고 귀국했습니다.<br><br>경기 도중 무릎에 이상을 느껴 기권을 선언했는데요.<br><br>휴식 후 다음 대회, 세계선수권을 준비할 계획입니다.<br><br>우준성 기자의 보도입니다.<br><br>[기자]<br><br>올 시즌 압도적 경기력으로 사상 첫 '슈퍼 1000' 등급 석권을 노렸던 배드민턴 여제 안세영.<br><br>중국오픈 4강, 목표 달성을 눈 앞에 두고 고질적인 무릎 부상이 재발하면서 스스로 기권을 선택했습니다.<br><br><안세영/ 배드민턴 국가대표> "더 무리하면 저에게도 더 안 좋을 것 같아서 저도 욕심이 있었지만 그 욕심을 부리다 보면 더 큰 화를 불러올 것 같아서 좀 내려놓았었던 것 같습니다."<br><br>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결승전에서 무릎 힘줄을 다친 뒤 통증은 안세영을 따라다니고 있습니다.<br><br>이번에도 피로가 누적되면서 증상이 나타난 건데, 이번 시즌 6개 대회 우승을 휩쓰는 과정에서 안세영은 깨달은 바가 있습니다.<br><br><안세영/ 배드민턴 국가대표> "꾸준한 모습들, 업다운이 많이 없는 선수가 이번 시즌에는 그렇게 보여준 것 같아서, 선수로 보여준 것 같아서 되게 뿌듯한 것도 있지만 한편으로는 그 부분에서 제가 조금 부상을 좀 안일하게 생각하지 않았나…"<br><br>'슈퍼1000 슬램'을 포기하면서까지 선택한 무대는 다음달 열리는 파리 세계선수권입니다.<br><br>목표는 당연히 우승, 이제는 과정까지 예쁘게 만들고 싶습니다.<br><br><안세영/ 배드민턴 국가대표> "전보다는 더 홀가분한 마음으로 준비할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드는 것 같아요…지금은 결과보다는 저의 플레이나 어떻게 하면 더 멋있는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을지라는 생각 때문에 굉장히 더 설레고…"<br><br>안세영은 정밀 검사로 무릎 상태를 살핀 뒤 훈련 스케줄을 정비해 세계선수권을 대비할 계획입니다.<br><br>연합뉴스TV 우준성입니다.<br><br>[영상취재 송철홍]<br><br>[영상편집 최윤정]<br><br>[그래픽 김세연]<br><br>#배드민턴 #안세영 #파리 #올림픽 #세계선수권<br><br>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br><br> 관련자료 이전 [Q&AI] 삼성전자, 테슬라 효과로 주가 급등...단기 전망은 07-28 다음 '오만추' 이켠, 베트남 다낭서 여행 사업 중…"어렸을 때 황보 꽤 좋아했다" 07-28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