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욕심' 앞섰다는 안세영..."재정비 시간 헛되지 않을 것" 작성일 07-28 12 목록 [앵커]<br>중국오픈 기권으로 '슈퍼 1000 슬램' 달성이 무산된 배드민턴 여제 안세영은 스스로 욕심이 앞섰다는 소회를 밝혔습니다.<br><br>다만 이번 재정비 시간은 헛되지 않을 것이라며 다음 달 우승 도전을 기약했습니다.<br><br>이대건 기자입니다.<br><br>[기자]<br>오른쪽 무릎에 테이핑을 한 안세영이 19대 18로 앞선 중국오픈 준결승 1세트 막판.<br><br>중국의 한웨에게 내리 3점을 내주며 아쉽게 첫 경기를 마무리합니다.<br><br>안세영의 표정이나 몸놀림이 이전과는 확실히 달랐습니다.<br><br>6대 6으로 맞선 2세트에선 5점을 내준 뒤 결국 경기를 포기합니다.<br><br>이번 기권은 박주봉 감독과 상의한 끝에 스스로 내린 결론입니다.<br><br>중국에서 돌아온 안세영은 스스로 욕심이 앞섰다고 말합니다.<br><br>사상 최초로 한 해에 슈퍼 1000 시리즈 4개 대회를 석권하겠다는 의지가 강했는데 결국 무릎 부상이 발목을 잡았습니다.<br><br>[안세영 / 배드민턴 세계 1위 : 좀 욕심을 많이 냈던 것 같습니다. 그래서 무리하게 경기를 한 것도 있었고 또 욕심을 내니까 확실히 과하지 않았었나?….]<br><br>물론 지금까지 이룬 성과만도 대단합니다.<br><br>올해 1월 말레이시아오픈으로 시작으로 일본오픈까지 시즌 6승을 거뒀습니다.<br><br>이미 오래전에 밝혔듯 이런 결과보다는 경기 자체를 즐기기에 빠른 회복을 다짐합니다.<br><br>[안세영 / 배드민턴 세계 1위 : 재정비하는 시간이 절대 헛되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해서 다시 마음을 빨리 다잡을 수 있게 되는 것 같습니다.]<br><br>안세영의 다음 대회는 올림픽 금메달을 거머쥔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2025 세계선수권대회입니다.<br><br>YTN 이대건입니다.<br><br>영상기자 : 이현오<br><br>※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br>[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br>[전화] 02-398-8585<br>[메일] social@ytn.co.kr 관련자료 이전 50대에 시험관 계속 실패에…서장훈 "조심스러운 얘기, 의학발전 희망 놓지않아 안타까워" (물어보살)[종합] 07-28 다음 "4연속 포디움 보인다!" 황선우,자유형200m준결선 1분44초84 '당당 2위' 결선행![싱가포르세계수영선수권] 07-28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