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데기 먹는 한국인 기겁할 4만년 전 ‘충격 식단’…“썩은 고기 속 ○○○ 냠냠” 작성일 07-28 29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qYEPqlzTTy">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8824a05a27771b42add8510f2c8e07fff05ecb8f2ad2338eb3b93f8d96bc5dd0" dmcf-pid="BUvgQ1P3CT"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구더기를 섭취하는 네안데르탈인을 인공지능(AI)으로 재현한 상상도."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7/28/seoul/20250728211408208almh.png" data-org-width="660" dmcf-mid="z6Gcdpe7TW"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28/seoul/20250728211408208almh.pn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구더기를 섭취하는 네안데르탈인을 인공지능(AI)으로 재현한 상상도.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b0fc026f1212f032c9f3a9a97dd8508ec07c54906f3e52de5968543404beef8d" dmcf-pid="buTaxtQ0Tv" dmcf-ptype="general">현생인류의 사촌뻘로 4만 년 전 멸종한 네안데르탈인들이 썩은 고기에 서식하는 구더기를 음식으로 먹었을 가능성이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수십 년간 학계를 미궁 속으로 몰아넣었던 네안데르탈인 화석의 미스터리한 화학적 흔적이 바로 이 ‘구더기 식단’ 때문일 수 있다는 가설이 주목받고 있다.</p> <p contents-hash="99e38fcfbb54fc20be81c2fac6861d144ada10aa950cabba9e45e94031e561dc" dmcf-pid="K7yNMFxphS" dmcf-ptype="general">육식 위주의 식생활을 했던 것으로 여겨진 네안데르탈인이 최근 연구 결과 구더기를 비롯해 훨씬 폭넓은 식단을 가지고 있었을 가능성이 밝혀졌다고 27일(현지시간) 미국 CNN이 보도했다.</p> <p contents-hash="6872e6f638166f1bd2080c0b7456883c00767f8534c8836c97fdbf5ba8f5f34d" dmcf-pid="9zWjR3MUTl" dmcf-ptype="general">그간 고고학계에서는 한 가지 수수께끼가 풀리지 않은 채 남아 있었다.</p> <p contents-hash="11c37b310435c4ce5e1ecfbcb60b6f18d789a8903c39a9b82e915e256e681d1b" dmcf-pid="2qYAe0RuSh" dmcf-ptype="general">네안데르탈인 화석 뼈에서 검출된 질소-15 동위원소 수치가 사자나 늑대 같은 최상위 포식자를 웃도는 수준으로 나타난 것이다.</p> <p contents-hash="b299a947d5fac4541bb979abba09d11aee7c1f07ba5d580a6db2fe22a516d16b" dmcf-pid="VBGcdpe7SC" dmcf-ptype="general">이는 맹수처럼 엄청난 양의 고기를 섭취해야 가능한 수치다.</p> <p contents-hash="f0746e1a2e65541ed8812b57f39ee01dc9a714c13e8ace6d47fefa60b8c6f635" dmcf-pid="fbHkJUdzSI" dmcf-ptype="general">현대인이 이처럼 많은 양의 고기를 섭취할 경우 체내에서 단백질이 제대로 분해되지 않아 심각한 건강 문제가 발생할수 있으며, 최악의 상황에서는 목숨까지 잃을 수 있다.</p> <p contents-hash="c47389e6596383ac52f3733b3cfdd7a0ed647240dfbbb9a025ea6824206b11e5" dmcf-pid="4KXEiuJqTO" dmcf-ptype="general">미국 퍼듀대 멜라니 비즐리 교수는 이 수수께끼를 해결하기 위해 독특한 연구에 착수했다.</p> <p contents-hash="b82a4a8c4a9d5cc74ed720d26fe4264304c7be0214b12cf5811aac5dfe046fd1" dmcf-pid="8zWjR3MUvs" dmcf-ptype="general">당시 테네시대 법의인류학센터에서 연구하던 비즐리 교수는 이 곳에서 2년간 야외에 노출된 기증 시신과 그 근육 조직에서 발생한 파리 유충(구더기)의 질소 함량을 분석하는 작업을 진행했다.</p> <p contents-hash="36875b86673dfeaa31fe8ad9fdc484663425076ac3da67a2904542eeb20863dd" dmcf-pid="6qYAe0Ruvm" dmcf-ptype="general">연구 결과 부패한 인체 조직에서는 시간 경과에 따라 질소 수치가 소폭 상승했지만, 구더기에선 이보다 훨씬 높은 질소 농도가 검출됐다.</p> <p contents-hash="11e0f99cd150bb78ea181e005c477aef901ceaa28ef2ca9378eb07ef08edb22c" dmcf-pid="PBGcdpe7Cr" dmcf-ptype="general">비즐리 교수는 “분석 결과를 확인하는 순간 질소 수치가 상상을 초월할 정도로 높았다”고 당시 상황을 떠올렸다.</p> <p contents-hash="d1bc18adcb26c982cde2ac3f9dc75c2f1e7ab79c76fac145c0e7504c27157875" dmcf-pid="QbHkJUdzlw" dmcf-ptype="general">비즐리 교수가 이끈 연구팀은 네안데르탈인들이 고기를 저장할 때 파리가 달라붙는 것을 막을 방법이 없었고, 따라서 구더기가 ‘자연스럽게’ 식단의 일부가 되었을 것이라고 추정했다.</p> <p contents-hash="2f3210823f24514d06f0e0a2af06293dcf3c94ce3e7f4e6ca321d8056c0aef3b" dmcf-pid="xKXEiuJqhD" dmcf-ptype="general">이번 연구 성과는 지난 25일 과학저널 ‘사이언스 어드밴시스’에 발표됐다. 다만 현생 인류 시신을 활용한 실험이어서 네안데르탈인이 실제 사냥한 동물과는 차이가 있을 수 있으며, 구석기시대의 다양한 기후 조건이나 조리 방식 등을 고려하지 못한 한계도 있다.</p> <p contents-hash="967c6a43f9c2fecb4fe45600149c8849d35acff749c504561870adf55bfa29db" dmcf-pid="ymJzZcXDhE" dmcf-ptype="general">학계에서는 이번 연구에 대해 긍정적인 평가를 내놨다.</p> <p contents-hash="fca86920fe2c0daf87ebb5f98115cc66beeda1f31f2e839315dc19a5d7557c1e" dmcf-pid="Wsiq5kZwTk" dmcf-ptype="general">스코틀랜드 글래스고대학교 카렌 하디 교수는 “네안데르탈인이 구더기를 먹었다는 것은 충분히 예측 가능한 결과”라며 “이런 연구 결과가 충격적으로 여겨지는 이유는 음식에 대한 서구식 관점에서 나온 편견 때문”이라고 해석했다.</p> <p contents-hash="dde3cfd7593f69f3dc0b3a2e1ab95c5b34e8ab542dc9606838e7360a832daf66" dmcf-pid="YOnB1E5rCc" dmcf-ptype="general">실제로 오늘날에도 전 세계 20억명이 곤충을 보편적인 식품으로 이용하고 있다.</p> <p contents-hash="eb89853faa243ee4b49afebe8561d5210913eec67bd1b7d184e4340285767633" dmcf-pid="GILbtD1myA" dmcf-ptype="general">이누이트족을 포함한 다수 원주민 집단이 구더기가 득실거리는 썩은 고기를 별미로 여겼다는 문헌 기록도 존재한다.</p> <p contents-hash="38c40cff888b8809a2b8cc8402805e5b6f3b5df19dfe9d72b8174886f8993e8c" dmcf-pid="HzWjR3MUvj" dmcf-ptype="general">네덜란드 라이덴대 빌 루브룩스 명예교수는 “구석기 수렵채집 사회의 음식 문화 탐구에 혁신적 방향을 제시했다”며 “네안데르탈인 등 후기 구석기 인류의 식생활을 이해하는 새로운 관점을 보여줬다”고 평했다.</p> <p contents-hash="86844ad9a952c494d74249562554e5a10411f40888d33b3109001e293a33ea90" dmcf-pid="XqYAe0RuTN" dmcf-ptype="general">김성은 기자</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서울신문.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p> 관련자료 이전 '아들맘' 손연재 "임신하는 꿈 꿨다…둘째는 내년쯤 계획" 07-28 다음 중국오픈 기권 안세영 "재정비 시간 헛되지 않을 것" 07-28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