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100조 특별 좌담] “100조 투자, 길게 봐야… 5년내 실질적 성과 창출 어려워” 작성일 07-28 19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전문가 “중국과 협력도 필요”</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HW4MWznblk">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4ea9d81bdc2322e8635944eabd9de61ebb310b97eab8537a4aeb13971f5f3ac8" dmcf-pid="XG6eGBo9Tc"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디지털타임스와 한국정보산업연합회 주최로 24일 서울 중구 컨퍼런스하우스 달개비에서 ‘AI 100조 투자 시대, 도전과 과제’ 지상 좌담회가 진행되고 있다. 박동욱기자 fufus@"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7/28/dt/20250728175112609fmvn.jpg" data-org-width="640" dmcf-mid="GNclwHf5vV"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28/dt/20250728175112609fmvn.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디지털타임스와 한국정보산업연합회 주최로 24일 서울 중구 컨퍼런스하우스 달개비에서 ‘AI 100조 투자 시대, 도전과 과제’ 지상 좌담회가 진행되고 있다. 박동욱기자 fufus@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c2f39f71d4933ec46e8d292ebf5c1f5dd6f2fae8d5d7ec576a0bae8c33187b69" dmcf-pid="ZHPdHbg2CA" dmcf-ptype="general"><br> 이재명 정부가 인공지능(AI) 투자에 대해 단기 성과가 아닌 장기적 안목에서 추진해야 한다고 전문가들은 조언했다. 전문가들은 또 중국을 경쟁 상대로만 보지 말고 협력할 부분을 찾아 적극 협력해야 한다고도 주장했다.<br><br> 28일 디지털타임스와 한국정보산업연합회(FKII)가 주최한 ‘AI 100조 투자 시대, 도전과 과제’ 좌담회에서 전문가들은 “5년 안에 실질적인 성과물이 나올 수 없을 만큼 긴 호흡으로 AI 생태계를 구축해야 한다”며 이같이 조언했다.<br><br> 주원 현대경제연구원 경제연구실장은 “100조원 투자는 중장기 대규모 국책 사업으로 너무 조급하게 추진하면 안 된다”고 말했다. 이어 “성과가 초반기에 나올 수 없는 만큼 다음, 그 다음 정부까지 AI 투자를 장기적 관점에서 이어가야 한다”고 덧붙였다.<br><br> 김두현 건국대 컴퓨터공학부 교수도 “단기 성과에 집착하지 말고 멀리 내다보고 AI 투자에 나서야 한다”며 “대형언어모델(LLM) 기술 이후의 범용인공지능(AGI)과 피지컬 AI 기술 등을 선제적으로 확보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전국민 AI 교육을 통해 국가적인 잠재력을 키우는 기회를 만들어야 한다”고 덧붙였다.<br><br> 김 교수는 또 “액수보다는 추진 내용에 초점을 맞추고 보여주기식이 아닌 구체적이고 체감할 수 있는 효과를 제시해야 한다”며 “이 같이 실행력있게 추진한다면 성과를 낼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br><br> AI 분야에서 선두인 중국과 협업하는 방안도 고려해야 한다고도 전문가들은 주장했다.<br><br> 양희동 이화여대 경영대학 교수는 “AI 분야에서 중국을 짓밟고 올라가야만 하는 대상으로 보지 않아야 한다”며 “중국 정부나 기업과 협력할 내용이 있으면 적극 추진해야 한다”고 말했다.<br><br> 모정훈 연세대 산업공학과 교수는 중국의 AI 연구개발(R&D) 역량이나 글로벌 인재 유치 측면에서 배울 점이 많다고 했다.<br><br> 모 교수는 “이제는 우리가 중국을 벤치마킹해야 할 시점인 것 같다”며 “AI 분야에서 미국을 100점이라고 본다면, 중국은 약 50점, 한국은 25점 수준”이라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중국은 이미 AI분야에서 한국보다 두 배 이상 앞서 있으며, AI 분야에서는 사실상 선진국이라고 볼 수 있다”며 “중국이 했지만 우리가 하지 못한 것이 무엇인지를 들여다 보고 거기에서 우리가 50점이 될 수 있는 방법을 배워야 한다”고 언급했다.<br><br> AI 인프라와 함께 보안 방지를 위한 시스템 구축도 필요하다는 의견도 제기됐다.<br><br> 이준호 화웨이 코리아 부사장은 “최근 통신사 해킹 사고 이후 사이버 보안에 대한 경각심이 커지고 있다”며 “정부가 AI 산업에 100조원을 투입하겠다고 밝혔지만 이를 뒷받침할 보안 체계 구축에도 정부와 기업 모두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고 했다.<br><br> 이 부사장은 또 “우리 기술만 내세우다 보면 국제 기술 표준에 소외될 수 있다는 점도 유념해야 한다”며 “궁극적으로 AI의 귀결점은 피지컬 AI와 로봇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이 분야에 대한 범국가 차원의 전략적 접근도 함께 이뤄져야 한다”고 말했다.<br><br> 임성원 기자 sone@dt.co.kr<br><br> </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디지털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AI 100조 특별 좌담] “로봇·공장 자동화… 제조업 혁신 이끌 AI 도구 필요” 07-28 다음 '손가락 8개·발가락 7개' 한계 극복한 존스, 여자테니스 125등급 대회 우승 07-28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