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롤러선수권] '동메달 2개 수확' 전하을 "다음 대회는 무조건 금메달 따겠다"

작성일 07-28

<div style="text-align:center"><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50/2025/07/28/0000136230_001_20250728173909279.jpg" alt="" />27일 오후 충북 제천시에 위치한 송학로드경기장에서 \'제20회 아시아 롤러스케이팅 선수권대회\' 스피드 로드 여자 주니어 1LAP 스프린트에서 동메달을 획득한 전하을이 시상대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제천)=김종원 기자</div> [STN뉴스=제천] 강의택 기자┃전하을(청주여상)이 다음 대회에서 금메달을 약속했다. 전하을은 지난 27일 송학로드경기장에서 치러진 '제20회 아시아 롤러스케이팅 선수권대회' 스피드 로드 1LAP&#160;스프린트 여자 주니어 파이널A에서 동메달을 차지했다. 1LAP&#160;스프린트는 400m의 한 바퀴 코스를 돌아 결승선을 통과하는 순서대로 메달의 색깔이 정해진다. 이번 대회 순위 산정 방식은 총 8명이 4명씩 두 조로 나뉘어져 준결승을 진행하고 이후 상위 2명은 파이널A로 가서 메달의 색깔을 정하고, 하위 2명은 파이널B에서 순위 결정전을 치른다. 전하을은 파이널A에 출격한 4명 중 가장 바깥쪽에서 레이스를 시작했는데 부담감 탓인지 부정 출발을 기록하며 경고를 받았다. 재개된 경기에서도 미끄러지며 스타트에서 밀렸지만, 엄청난 스피드와 함께 선두권과의 격차를 빠르게 좁혔고 2위까지도 올라섰다. 하지만, 마지막 코너를 돌아나오며 중국의 주오 위첸에게 막혀&#160;스피드를 내지 못했고 34초 836의 기록과 함께 3위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이번 대회 두 번째 동메달이다.&#160;지난 24일 치러진 스피드 트랙 1,000m 스프린트에서도 3위를 기록한 바 있다. 전하을은&#160;경기 후 "메달 획득은&#160;좋지만, 3등이라서 아쉬운 부분도 있다"고 소감을 전했다. 부정 출발에 대해서는 "부정 출발은 가장 바깥쪽에 위치했다는 부담감 때문이었다"며 "상황을 보고 스피드를 내려고 생각했다"고 언급했다. 끝으로 "2년 뒤에 열리는 아시아 대회에서&#160;무조건 금메달을 딴다는 생각으로 열심히 하겠다"고 향후 목표를 밝혔다. STN뉴스=강의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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