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쪽 손가락 4개씩인 존스, 여자프로테니스 125 등급 대회 우승 작성일 07-28 3 목록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01/2025/07/28/AKR20250728135800007_01_i_P4_20250728173014788.jpg" alt="" /><em class="img_desc">생애 처음으로 단식 세계 랭킹 100위 내에 진입한 존스.<br>[영국테니스협회 소셜 미디어 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em></span><br><br> (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프란체스카 존스(영국)가 여자프로테니스(WTA) 125 등급 대회 단식에서 우승했다.<br><br> 존스는 27일(현지시간) 이탈리아 팔레르모에서 열린 WTA 125 팔레르모 레이디스오픈(총상금 11만5천달러) 대회 마지막 날 단식 결승에서 아누크 쾨베르만스(201위·네덜란드)를 2-0(6-3 6-2)으로 제압했다. <br><br> 존스는 양쪽 손가락이 4개씩이고, 발가락은 총 7개로 태어났다. <br><br> 영국 테니스협회는 "존스는 유전성 질환인 외배엽성 이형성증으로 인해 손가락과 발가락 개수가 다른 선수들에 비해 적다"며 "수년에 걸쳐 수술받아야 했다"고 설명했다. <br><br> 2000년생인 존스는 단식 세계 랭킹 101위에서 84위로 오르게 됐다. <br><br> 존스가 단식 세계 랭킹 100위 이내에 진입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br><br> 이번에 우승한 WTA 125 대회는 정규 투어보다 한 등급 아래에 해당하며 남자프로테니스(ATP)와 비교하면 챌린저 대회인 셈이다. <br><br> 존스가 WTA 125 대회 단식에서 우승한 것은 이달 초 프랑스 대회에 이어 이번이 두 번째다. <br><br> 그는 2021년 호주오픈과 윔블던, 지난해 윔블던 등 메이저 대회 단식 본선에 세 차례 출전해 모두 1회전 탈락했다. <br><br> emailid@yna.co.kr<br><br> 관련자료 이전 [AI혁명](161)"현장에 바로 적용"…삼성·현대차가 주목한 '비전AI' 07-28 다음 韓육상 남자 계주 400m '금빛 질주' 07-28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