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 육상 새 역사…U대회 400m 계주 사상 첫 금 작성일 07-28 6 목록 [앵커]<br><br>세대교체를 이룬 남자 400m 계주 대표팀이 세계대학경기대회에서 금메달을 거두는 쾌거를 이뤘습니다.<br><br>한국 육상 계주팀이 세계 무대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건 사상 처음입니다.<br><br>신현정 기자입니다.<br><br>[기자]<br><br>총성이 울리기가 무섭게 가장 먼저 치고 나오는 7레인 1번 주자 서민준.<br><br>2번 주자 나마디 조엘진과 3번 주자 이재성도 질주하며 1위 자리를 지켜냅니다.<br><br>마지막 주자, 앵커 김정윤은 바통을 이어받자 마자 총알처럼 튀어나가 2위 남아공 선수를 여유있게 제치고 38초50의 기록으로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습니다.<br><br>지난 5월에 세운 한국기록과 0.01초 차입니다.<br><br>만 19세 조엘진 등 젊은 피로 새롭게 꾸려진 대표팀이 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에서 금메달을 차지하며 파란을 일으켰습니다.<br><br>유니버시아드대회에서 육상 금메달이 나온 건 2009년 김덕현의 멀리뛰기 이후 16년만.<br><br>계주 종목이 세계 종합대회에서 금메달을 거머쥔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br><br><이재성/육상 계주 국가대표> "저희는 무조건 금메달 봤고요, 확정 지었고요. 어제 있었던 실수를 (보완하려고) 몸풀기에 집중하면서 더 열심히 했던 것 같아요."<br><br><나마디 조엘진/육상 계주 국가대표> "저희 팀에서는 믿음이 가장 중요했던 것 같습니다. 서로 최선을 다한 것만으로도 저는 아주 큰 의미라고 생각합니다."<br><br>세대교체를 단행한 계주 대표팀은 지난 5월 한 달 동안에만 한국 신기록을 세 차례 경신하며 돌풍을 일으켰습니다.<br><br>한국 기록을 단축해 나아가고 있지만 세계선수권이나 올림픽 출전 기준을 갖추기 위해선 적어도 0.2초를 단축해야 하는 상황.<br><br>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계주 대표팀은 자신감이 넘칩니다.<br><br><서민준/육상 계주 국가대표> "남은 대회도 남은 기간 안에 세계선수권 티켓을 딸 수 있도록 다시 한 번 신기록을 깰 수 있도록 더 노력하겠습니다."<br><br>"화이팅!"<br><br>연합뉴스TV 신현정입니다.<br><br>[영상편집 김도이]<br><br>[그래픽 김동준 문수진]<br><br>#육상 #남자육상 #계주 #세계대학경기대회 #금메달<br><br>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br><br> 관련자료 이전 체육 최저학력제, 고교생 85%·지도자 81% '폐지·개선' 응답 07-28 다음 '금 21개' 한국 선수단, 라인루르 하계U대회 종합 4위 달성..."2027 충청권대회 기대감 높였다" 07-28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