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②] '좀비딸' 윤경호 "토르 분장? 원래는 '할리퀸'으로 변신할 뻔" 작성일 07-28 7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p6f84NYc7d">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3804e3a4f7a7ca381706919a18fd94040ccf766178772725848b392c4f2aba34" dmcf-pid="ugnoLCuS7R"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사진 제공=NEW"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7/28/SpoChosun/20250728153549055svbh.jpg" data-org-width="1200" dmcf-mid="0eAkcW9H3J"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28/SpoChosun/20250728153549055svbh.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사진 제공=NEW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8423bacf38f12a9630df7f5a22d548e59534e1e694dd35441a2e7ba524c4a413" dmcf-pid="7aLgoh7vUM" dmcf-ptype="general"> [스포츠조선 안소윤 기자] 배우 윤경호가 영화 '좀비딸' 속 토르 분장신의 비하인드를 언급했다. </p> <p contents-hash="7db5f9e471fe2b362c09c6935c3e12ed3fe0d35322f82901e9242670156b2fab" dmcf-pid="zNoaglzTzx" dmcf-ptype="general">윤경호는 28일 서울 종로구 삼청동 한 카페에서 스포츠조선과 만나 "영화 안에서 토르 분장 신은 저만의 히든카드이자, 킥이었다"라고 했다. </p> <p contents-hash="280aed049d1f8fcbdac945878b990c48e23666ccd1c06ac6062ae19ae8701d61" dmcf-pid="qjgNaSqy3Q" dmcf-ptype="general">30일 개봉하는 영화 '좀비딸'은 이 세상 마지막 남은 좀비가 된 딸을 지키기 위해 극비 훈련에 돌입한 딸바보 아빠의 코믹 드라마로, '인질'의 필감성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윤경호는 정환의 고향 친구이자 조력자 동배를 연기했다. </p> <p contents-hash="0ab005e530da57648c83ccbb901a8773583a4dc5936b4fa431c9628944ef9075" dmcf-pid="BAajNvBWuP" dmcf-ptype="general">윤경호는 조정석과 80년생 배우 모임 '팔공산'을 통해 단단한 우정을 쌓아왔다. 극 중에서 조정석과 절친 케미를 자랑한 그는 "조정석은 코미디 연기도 잘하고, 감성 연기도 잘하지 않나. 다양한 매력을 가지고 있는 것 같다. 또 저는 정석이의 눈빛을 참 좋아한다. 대사를 할 때마다, 눈으로 대사를 하는 것 같다. 그걸 보면서 때로는 정석이의 연기를 따라 해보고 싶을 때도 있다. 동갑 친구이지만 참 훌륭하고 유려한 배우 같다. 원톱으로 출연한 영화에서 이렇게 두 번이나 흥행을 한 걸 보면 그 에너지를 저만 느끼는 게 아닌 것 같다. 저와 촬영할 때도 신나게 연기했고, 카메라가 꺼지고 나면 친구로 돌아가서 '깔깔'대고 웃기도 했다. 정석이가 불꽃 튀는 애드리브 연기를 하면, 저도 그에 걸맞은 연기를 보여주고 싶더라"고 전했다. </p> <p contents-hash="dfd6c24cc9f5791626902490826f3401ec11ac0d0631084c9312bdba4f1055df" dmcf-pid="bcNAjTbY36" dmcf-ptype="general">특히 윤경호는 영화 안에서 마블 시리즈 캐릭터 '토르'로 변신해 관객들에게 웃음을 선사하기도 했다. 그는 "그 분장은 저만의 '히든카드'이자, 내심 저만의 '킥'이다(웃음). 처음에는 저작권 침해를 안 받는 캐릭터들 중 고민하다가, 할리퀸 분장을 할 뻔했다. 근데 할리퀸 레퍼런스들을 보다 보니, 동배가 단지 놀이동산이 30% 할인된다는 이유만으로 그 분장을 할 이유가 없겠더라. 자꾸만 분장을 해야 할 이유를 찾게 되니까, (할리퀸 분장을 하는 것이) 오히려 역효과가 날 것 같았다. 그러다가 감독님이 토르 캐릭터를 먼저 제안해 주셨다. 토르는 뭔가 동심의 세계의 연장선 같기도 하고, 한 번쯤 꿈꿔왔던 근육을 가져볼 수 있지 않을까 싶었다. 관객 분들도 재밌게 봐주실 것 같아서 바로 하겠다고 말씀드렸다"고 설명했다. </p> <p contents-hash="2de6dcda4cfb879fdfaf55bfb832f7af6dc02a70920517fe610ca9a7e4a4ae13" dmcf-pid="KgnoLCuS38" dmcf-ptype="general">그러면서 "이렇게 (토르를) 고퀄리티로 뽑아주실지 몰랐다. 토르 가발을 너무 비싼 걸로 맞춰주셨더라(웃음). 이게 과연 은봉리에서 맞출 수 있는 가발일까 싶었다. 그래서 일부러 수염도 어설프게 그리고, 농촌 장화를 신어서 캐릭터를 희석시켰다. 다들 저를 보고 금발 머리와 근육이 잘 어울린다고 말씀해 주셔서 좋았다. 작품 덕분에 색다른 경험을 한 것 같다"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p> <p contents-hash="3e6a3124d97d908162eee73b998b37a2224f51796fbf4cc228d89cffc5edf2c0" dmcf-pid="9aLgoh7vU4" dmcf-ptype="general">안소윤 기자 antahn22@sportschosun.com</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스포츠조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구준엽 목격담 “홀로 묘지에 앉아 음악듣고 책읽어”…생전영상도 함께 07-28 다음 안주영 감독 “‘S라인’ 원작에 끌려…CG 거슬리지 않게 구현하려 시행착오” [인터뷰③] 07-28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