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인규 혁신본부장 "정부 지출 5% R&D 투자, 파급효과 클 것" 작성일 07-28 21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pRtJdm3IGj">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bd21525551e0d729579623d214e46b12e0fa4b0521c7eed2c4f384a7dc40eac2" dmcf-pid="UeFiJs0CHN"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기자단과 인사하는 박인규 과학기술혁신본부장 [촬영 조승한]"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7/28/yonhap/20250728153501635jkce.jpg" data-org-width="1200" dmcf-mid="0PtJdm3IXA"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28/yonhap/20250728153501635jkce.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기자단과 인사하는 박인규 과학기술혁신본부장 [촬영 조승한]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8b9de02e205b2f1167637953d3a3b03f22d8a4ba3c0b66a3d6fdd94583539e1d" dmcf-pid="uKSV2oTNZa" dmcf-ptype="general">(서울=연합뉴스) 조승한 기자 = 박인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과학기술혁신본부장은 28일 정부 지출의 5%를 연구개발(R&D) 예산에 투자하면 의대 쏠림 등 과학기술계 문제를 해소하는 데 큰 효과를 낼 것이라 밝혔다.</p> <p contents-hash="c8b25769767ac01d052de3efe5161097537ff4cb38d0608d3e8f2eca2f3078c8" dmcf-pid="79vfVgyjZg" dmcf-ptype="general">박 본부장은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말했다.</p> <p contents-hash="b59fd0ae9ab1059ed970555194482c7af2ba589ea5b9a22ec460fdcdc398e449" dmcf-pid="z2T4faWAYo" dmcf-ptype="general">그는 기초과학 연구자 출신으로 지난 13일 본부장으로 임명됐다. 혁신본부는 이재명 정부 들어 국정 철학을 반영한 R&D 예산 조정과 R&D 제도 개편 등 두 가지 큰 숙제를 받아 든 상황이다.</p> <p contents-hash="4eee40764a07cff056062bbfff8c0f531ea41e9f7a9420a6b40fa285df0dafe8" dmcf-pid="qVy84NYcHL" dmcf-ptype="general">그는 "임명 이전에는 정부에 불만을 토하던 입장이었는데, (임명 이후) 공수교대가 됐다"며 "들어와 보니 기초과학보다 더 큰 그림이 있고, 모두가 힘들다는 게 느껴져 생각과는 많이 다르다는 걸 느끼고 있다"고 말했다.</p> <p contents-hash="67dcf79179f5c98de3fed55fe42a73364baa46527f3d2eea2f849acaf0179056" dmcf-pid="BfW68jGkHn" dmcf-ptype="general">박 본부장은 최근 R&D 예산 30조원을 언급한 것에 대해서는 2023년 정부 R&D 예산이 30조원을 넘긴 것이 머릿속에 남아 발언한 것이라 해명하면서도 기초연구 중에 풀뿌리 연구 같은 것을 최소한 복원하면 30조원 규모가 될 것이라는 의미였다고 설명했다.</p> <p contents-hash="38a950afd98615cc8089e9fc237f67a63d7cd5589b3da78fd0d9b2f70d085e55" dmcf-pid="b4YP6AHEti" dmcf-ptype="general">그러면서 그는 "교육 예산이 정부 지출의 20%를 쓰게 돼 있는데 거기에 걸맞게 미래를 위한 R&D에 예산 5%를 투자해야 한다는 철학에 굉장히 동의한다"며 "현재 4.2% 정도 되는데 5%가 되면 상당히 많이 투자하는 거고, 파급 효과는 매우 클 것"이라고 말했다.</p> <p contents-hash="6c72b6e54f5e629a9dbc10773abeebc56fb01514df564f04baf772bd7d4f7d95" dmcf-pid="K8GQPcXD1J" dmcf-ptype="general">최근 논의되는 의대 쏠림 현상에 대해서도 "사람들은 과학자들에게 너무 퍼주면 안 된다고 하지만 우리가 단기간 퍼주더라도 좋은 직장에서 안정되게 연구한다면 굳이 젊은 세대들이 고생하며 의대에 가지 않고 충분히 먹고살며 훨씬 자유롭고 하고 싶은 걸 할 수 있게 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p> <p contents-hash="fe3b70c32b477c4e4a167ac8583222e110e2956ce42234b8682917dec14fbf13" dmcf-pid="96HxQkZwZd" dmcf-ptype="general">이와 함께 그는 "효율성을 따질 문제는 아닌 것 같고, 전체 과학기술이 우리나라를 한 번 더 도약시킬 수 있는 거라면 과감하게 정부가 투자하는 방향으로 가는 게 좋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p> <p contents-hash="9fd94d628b4e0729245636ea8efde9249d4c79c43c455ca88b7ed81fae7dfcaa" dmcf-pid="2PXMxE5rGe" dmcf-ptype="general">R&D 제도 개편에 대해서는 '진짜 R&D 만들기 추진위원회'에서 8개 분과를 만들어 연구과제중심제도(PBS), R&D 예비타당성 조사 폐지 등을 논의하고 있다고 그는 밝혔다.</p> <p contents-hash="4388afe2b2b6bc05d3f3131e9dbb6db8463c65c8ad278586cd98add7f5375b34" dmcf-pid="VQZRMD1mZR" dmcf-ptype="general">PBS 폐지에 대해서는 혁신본부를 넘어 과기정통부 전체와 기획재정부 등이 논의해야 하는 사항이라고 강조하며 "PBS가 임무 중심으로 바뀌어야 한다는 큰 그림은 같은데 전면 폐지나 단계적 폐지냐, 임무 중심으로 개혁한다는 건 아직 완벽하게 정해진 게 없다"고 설명했다.</p> <p contents-hash="70ec258288555ef9494b5edd86affb26d32f12d7cb23b3b67581bcc458b033a3" dmcf-pid="fx5eRwts1M" dmcf-ptype="general">박 본부장은 "대학에 있을 때는 기재부와 과기정통부가 사이가 안 좋아 파워 게임을 하고 있다는 시각을 갖고 있었다"면서도 지금은 전체 나라 살림을 들여다보는 기재부의 고충을 이해한다고 말했다.</p> <p contents-hash="2ec21653fd66d68f355005a6cc4c4c61a5beff66a36e4c669d883109c8de7985" dmcf-pid="4eFiJs0CXx" dmcf-ptype="general">그는 "각론에 들어가서 굉장히 전문적인 영역까지 보는 것은 힘들다"며 두 부처의 역할이 어디까지 전문가의 영역인지를 두고 봐야 할 문제라고 설명했다.</p> <p contents-hash="936595b7a1208aea6e17dfa92407f11d1bfb53e7acf79c461d4069e1fb87f2df" dmcf-pid="8d3niOph5Q" dmcf-ptype="general">shjo@yna.co.kr</p> <p contents-hash="310597acbd556d770c6c90f2dbf11ec19d0896e82c7d13e6aa2b3c9ad98aa3ae" dmcf-pid="PipoLCuSX6" dmcf-ptype="general">▶제보는 카톡 okjebo</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p> 관련자료 이전 스팀에 이어 잇치오도… 카드사 압박에 ‘성인게임’ 차단 나선 게임플랫폼 07-28 다음 [뉴스줌인] 테슬라의 '두뇌'를 만드는 삼성…첨단 파운드리 부활 신호탄 07-28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