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 밴드 펄프 "한국과의 연결고리는 손흥민…첫 무대 기대돼" 작성일 07-28 4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기타리스트 마크 웨버 인터뷰…내달 펜타포트로 첫 내한<br>"현재에 충실한 태도가 우리 음악 비결…K팝은 탐험할 세계"</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9D9VNvBWZI">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f3511c069b80c410ce2af6d2a80d325629b778c4dd1ba0b595efae373c5eada3" dmcf-pid="2w2fjTbYHO"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브릿팝 밴드 펄프 [펜타포트 록 페스티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7/28/yonhap/20250728151159080obbq.jpg" data-org-width="1200" dmcf-mid="q3qbLCuSYS"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28/yonhap/20250728151159080obbq.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브릿팝 밴드 펄프 [펜타포트 록 페스티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17d35b21f5fe06aae1a42c58c29418a134394a87552996d21d0ae7c6c50e39b5" dmcf-pid="VrV4AyKGYs" dmcf-ptype="general">(서울=연합뉴스) 최주성 기자 = "의외로 우리는 다른 밴드들이 뭘 하는지 별로 신경 쓰지 않아요. 그냥 우리끼리 소리를 만들어가면서 흘러갈 때 가장 자연스럽고 멋진 결과가 나온다고 생각해요."(마크 웨버)</p> <p contents-hash="6b75cf1a85dd21c8ace1c236b59f818d056fbc75aaf0b860a99b58962ebff4be" dmcf-pid="fmf8cW9Htm" dmcf-ptype="general">영국 밴드 펄프는 오아시스, 블러 등과 함께 브릿팝을 상징하는 밴드를 꼽을 때 빠지지 않고 거론되는 팀이다.</p> <p contents-hash="f7c2cb86e6a40fda4df9e7cf8e8161888a916937b8b7eeb907bd492814f9d795" dmcf-pid="4s46kY2XHr" dmcf-ptype="general">이들의 히트곡 '커먼 피플'(Common People)은 독특한 멜로디와 직설적인 가사로 1990년대 브릿팝 시장에 큰 영향을 미쳤을 뿐 아니라 발매 후 30년이 흐른 지금까지도 명곡으로 불린다.</p> <p contents-hash="b181f5fa96f61e446857f0eab8fb263516dac9bc293151d7b3210aef2424d9d6" dmcf-pid="8CPxwX41Xw" dmcf-ptype="general">1978년 결성 이후 해체와 재결성을 거치면서도 자기들만의 색채를 유지하고 있는 펄프는 그 비결이 현재에 집중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p> <p contents-hash="e16e7f09a7307a1179602b28e373217838c108b9a56a683db34053750fbabaef" dmcf-pid="6hQMrZ8tYD" dmcf-ptype="general">28일 서면으로 인터뷰한 펄프의 기타리스트 마크 웨버는 "우리는 늘 '지금 이 순간을 충실히 대하자'라는 태도를 유지해왔다"며 "그것이 결국 자연스러운 '펄프다움'으로 이어진다"고 설명했다.</p> <p contents-hash="4f1f90d057ba28d9cfa6235048190b9e8aae58f0a6014aad86afd0d0c37817e0" dmcf-pid="PlxRm56FtE" dmcf-ptype="general">현재 펄프는 웨버를 포함해 보컬 자비스 코커, 키보디스트 캔디다 도일, 드러머 닉 뱅크스 등 4명을 주축으로 활동하고 있다. 웨버는 펄프의 팬클럽 회장을 맡다 1995년 정식 멤버로 합류한 독특한 이력을 갖고 있다. </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6e777a902a713381dee664f468a6b88c4538b0cab46a161c951148f0c8476f17" dmcf-pid="QSMes1P3Hk"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펜타포트 록 페스티벌 출연진 명단 [펜타포트 록 페스티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7/28/yonhap/20250728151159417pwvz.jpg" data-org-width="960" dmcf-mid="BLJnh0Ru5l"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28/yonhap/20250728151159417pwvz.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펜타포트 록 페스티벌 출연진 명단 [펜타포트 록 페스티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20afcb2e773459edb646972187f336fc330f7fa492b1c1bd41f7ed8ee999143b" dmcf-pid="xvRdOtQ0tc" dmcf-ptype="general">펄프는 다음 달 2일 인천 펜타포트 록 페스티벌 둘째 날 무대에서 결성 이후 첫 한국 공연을 펼친다. 앞서 일본과 홍콩 등지에서도 공연한 경험이 있다는 웨버는 처음 마주할 한국 관객의 반응이 궁금하다고 했다.</p> <p contents-hash="2e94172376421fe727deff105f7ff78f9fa8df04f48a468f6d2d96a9c0c983b0" dmcf-pid="yPYH2oTNYA" dmcf-ptype="general">그는 "솔직히 어떤 무대를 마주하게 될지 전혀 감이 오지 않는다"며 "이렇게 먼 곳에서도 저희 음악을 들어주셨다는 사실 자체가 놀랍기만 하다"고 말했다. </p> <p contents-hash="9b0e27374b9bda5534b8116df3f518e348738b82c5d4d8e16c11d80d5be60add" dmcf-pid="WQGXVgyjXj" dmcf-ptype="general">펄프의 내한공연은 이번이 처음이지만, 영화 큐레이터로도 활동하는 웨버는 2004년 서울실험영화페스티벌 초청을 받아 한국을 찾은 경험이 있다. 그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홋스퍼의 팬임을 밝히며 주장 손흥민을 향한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p> <p contents-hash="293e77e7974dac9cfbb279161182bb7a8d424eaf16c29d51ff5f18aea123a635" dmcf-pid="YxHZfaWA1N" dmcf-ptype="general">웨버는 "한국과 가장 가까운 연결고리는 손흥민 선수에 대한 애정"이라며 "이번 공연에 초대하고 싶었지만 공교롭게 다음 날 서울에서 친선경기가 잡혀있었다. 가능하다면 그 경기도 보러 가고 싶다"고 말했다.</p> <p contents-hash="6fe60edf62774113ab57cb9cee98731333ff1083e7b1a5589411a93191269aa0" dmcf-pid="GMX54NYcZa" dmcf-ptype="general">펄프는 내한 공연에서 기존 대표곡을 비롯해 24년 만에 공개한 정규앨범 '모어'(More) 수록곡을 들려줄 예정이다. 웨버는 2001년 이후 오랜만에 발표한 신보에 그간 멤버들이 경험한 변화가 고스란히 담겨 있다고 소개했다.</p> <p contents-hash="28b8e80855fe7eb84ff5220a19d9eef770df1b15ff650c1f2812ed6c65c8de9f" dmcf-pid="HRZ18jGkXg" dmcf-ptype="general">웨버는 "지난 20년간 각자의 삶을 살며 다양한 경험을 했고, 가족이 생긴 멤버도 있다"며 "우리도 성장했고, 팬들도 같이 나이를 먹었다. 이번 앨범에는 그만큼의 성찰과 내면이 담겨있다"고 설명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829457d64ea996037ba6f35f882a990a43d9297f3f0cf0ae278df5588ae55d99" dmcf-pid="Xe5t6AHEZo"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지난 6월 英 글래스톤베리 페스티벌 출연한 블러 [AFP=연합뉴스 자료사진]"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7/28/yonhap/20250728151159608qnbt.jpg" data-org-width="1200" dmcf-mid="bD7qiOphth"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28/yonhap/20250728151159608qnbt.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지난 6월 英 글래스톤베리 페스티벌 출연한 블러 [AFP=연합뉴스 자료사진]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7cdde9da5ea68b52362d3523b10c6e297dac32254d8f9881a4ad469d28c147fb" dmcf-pid="Zw2fjTbY5L" dmcf-ptype="general">그의 말처럼 펄프는 2002년 공식 해체 이후 2011∼2013년 재결합 투어를 진행하고 2022년 또 한 번의 재결성을 발표하는 등 여러 차례 변화를 겪었다. 2023년에는 베이시스트 스티브 매키가 세상을 떠나는 일을 겪기도 했다.</p> <p contents-hash="936589a76e58a281deaff13555c661646a0930a385d6f4b9ec65d22a2df1f1e5" dmcf-pid="5rV4AyKGGn" dmcf-ptype="general">웨버는 그런 변화에도 불구하고 음악을 대하는 마음은 한결같다고 말한다.</p> <p contents-hash="a0df730e1eeca7946c3266a4991376d3ec0fa55c34f71d9f6a4144ddbeebb1c4" dmcf-pid="1mf8cW9HZi" dmcf-ptype="general">웨버는 "2023년의 공연이 큰 반응을 얻자 자연스럽게 음악을 만들어보자는 이야기가 나왔다"며 "다시 곡을 쓰는 것이 가능할지 의문이었는데, 막상 시작하니 그 과정이 정말 즐겁고 그리웠다는 것을 깨달았다"고 돌아봤다.</p> <p contents-hash="dcafb1b8c76e9a8d7155c98e3e79416a2be7b316cf4d94553b42742c275b49b7" dmcf-pid="ts46kY2XGJ" dmcf-ptype="general">"밴드 멤버 넷이 모이면 자연스럽게 펄프다운 사운드가 흘러나와요. 그렇게 자연스럽게 곡이 만들어지는 순간이 마법 같다고 느꼈습니다."</p> <p contents-hash="a8e2574946894e687e17edab59f8b077890ff48812367bacd9089b342a7e78cb" dmcf-pid="FO8PEGVZtd" dmcf-ptype="general">늘 실험적이고 비주류에 해당하는 감성을 존중한다는 웨버는 K팝을 '탐험해야 할 세계'로 표현하며 관심을 보였다. 한국 아티스트와의 협업 가능성도 열어뒀다.</p> <p contents-hash="3eabad25da94fd892049f6e92474ea32d86c0425872b374f15d31470bcfae127" dmcf-pid="3I6QDHf5Xe" dmcf-ptype="general">"저희는 다른 뮤지션과 협업을 자주 하진 않지만, 지금 시점에서는 어떤 일이 생겨도 이상하지 않을 거예요. 펜타포트에서 다양한 한국 아티스트들을 보고 나면, 뭔가 흥미로운 계기가 생길지도 모르죠."</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800b9805d7299c4030f893732efbe4e8fb98c1af41bbefca134021c2f77f7acd" dmcf-pid="0CPxwX41HR"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펄프 기타리스트 마크 웨버(맨 왼쪽) [AP=연합뉴스 자료사진]"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7/28/yonhap/20250728151159832kdqs.jpg" data-org-width="1200" dmcf-mid="K0NAYBo9tC"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28/yonhap/20250728151159832kdqs.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펄프 기타리스트 마크 웨버(맨 왼쪽) [AP=연합뉴스 자료사진]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1e46280d15a6b73cf1ee59eb4d48e71b63e832cb0de467bfff4040ccae1ca839" dmcf-pid="phQMrZ8tYM" dmcf-ptype="general">cjs@yna.co.kr</p> <p contents-hash="b6fad5a4f4748f3e25aa64b8ddd84d3c450cae071d13b8a935d4dbbb547cb760" dmcf-pid="uSMes1P3YQ" dmcf-ptype="general">▶제보는 카톡 okjebo</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p> 관련자료 이전 ‘S라인’ 감독 “아린 캐스팅? 외유내강+청순함도 가져가고 싶었다” [인터뷰①] 07-28 다음 ‘언슬전’ 손지윤, 스프링이엔티와 전속 계약…고규필과 한솥밥 0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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