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9년 만에 열두 살 메달리스트 나올까…2012년생 중국 수영 신동 도전장 작성일 07-28 20 목록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79/2025/07/28/0004049852_001_20250728142615980.jpg" alt="" /><em class="img_desc">중국 위쯔디. 연합뉴스 </em></span><br>한국시간으로 28일 오후 8시부터 펼쳐지는 2025 싱가포르 세계수영선수권 대회 둘째 날의 주요 메달 이벤트에서 여자 개인혼영 200m 결승에 전 세계 수영 팬들의 이목이 집중될 전망이다.<br><br>2012년 10월에 태어난 중국의 12세 수영 신동 위쯔디가 출전하기 때문이다.<br><br>위쯔디는 지난 27일 열린 여자 개인혼영 200m 준결승에서 2분 10초 22의 기록으로 7위를 차지해 상위 8명에게 주어지는 결승행 티켓을 획득했다.<br><br>당초 중국에서 이 종목 강세를 보였던 선수는 19세 스타 유이팅이다. 유이팅은 지난 두 차례 세계선수권에서 2회 연속 이 종목 동메달을 땄고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우승을 차지한 선수다. 그러나 유이팅은 2분 10초 63의 기록으로 9위에 머물러 탈락했다.<br><br>중국 내 여자 개인혼영 200m의 강자 구도가 뒤바뀌는 것일까. 이번 대회를 통해 세계 무대에 첫 선을 보인 위쯔디의 등장은 그만큼 강렬했다.<br><br>세계수영선수권 대회에는 나이 제한이 있다. 14세부터 출전이 가능하다. 그러나 예외는 있다. 각 종목의 기준 기록을 뛰어넘으면 출전이 가능하다. 여자 개인혼영 200m의 기준 기록은 2분 12초 83. 위쯔디는 지난 5월 중국선수권 대회에서 2분 10초 63을 기록해 기준 기록을 가볍게 충족했고 출전권을 손에 넣었다. 이처럼 사실상 나이 제한의 의미가 별로 없다.<br><br>위쯔디는 전날 준결승에서 중국선수권 대회 당시 수립한 개인 최고 기록을 뛰어넘고 개인 신기록을 다시 썼다. 그만큼 하루하루가 다르게 성장하고 있어 결승전 결과에도 많은 관심이 쏠린다. 작년 파리 올림픽 3관왕이자 세계기록 보유자 서머 매킨토시(미국)가 강력한 우승 후보로 여겨지는 가운데 위쯔디가 국제 대회 메달에 도전장을 던진다.<br><br>호주 시드니모닝헤럴드에 따르면 위쯔디가 이번 대회에서 메달을 수확하면 89년 만에 새 역사가 쓰여진다. 지난 1936년 베를린 올림픽 여자 평영 200m에서 12세의 나이로 동메달을 획득한 인게 쇠렌센(덴마크) 이후 최연소 메이저 대회 메달리스트로 이름을 올리게 된다.<br><br>그동안 수영에서 10대 스타들은 많았다. 케이티 레데키(미국)는 15세의 나이로 첫 올림픽 금메달을 획득했고 이와사키 쿄코(일본)는 만 14세에 시상대 가장 높은 곳에 올랐던 역대 최연소 수영 종목 금메달리스트다.<br><br>위쯔디는 여자 개인혼영 200m를 시작으로 여자 접영 200m와 개인혼영 400m 종목에도 도전장을 던진다. 두 종목에서의 경쟁력은 여자 개인혼영 200m 이상이라는 평가가 많다. 특히 200m 접영 개인 최고 기록은 작년 파리 올림픽 동메달 기록에 거의 근접한 상태다. <br><br><div style="border:1px solid #e6e6e6; padding:25px; font-size:14px !important; color:#404040;;"><strong style="display:block; font-weight:normal; color:#000; margin-bottom:10px; font-size:14px !important;">※CBS노컷뉴스는 여러분의 제보로 함께 세상을 바꿉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strong><ul><li style="font-size:14px !important;"><strong>이메일 :</strong> <span style="font-weight:bold;">jebo@cbs.co.kr</span></li><li style="font-size:14px !important;"><strong>카카오톡 :</strong> <span style="font-weight:bold;">@노컷뉴스</span></li><li style="font-size:14px !important;"><strong>사이트 :</strong> <span style="font-weight:bold;">https://url.kr/b71afn</span></li></ul></div> 관련자료 이전 체육공단, 올림픽파크텔서 '2025 스포츠 꿈나무 드림-업(Dream-Up) 캠프' 개최 07-28 다음 박지빈, ‘두근두근체인지’ 출연… 국회의원 변신 07-28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