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크돌' 출연 대리점, 간판에 "불법여권-카드 개설" 당당 홍보..논란 '시끌'[Oh!쎈 이슈] 작성일 07-28 4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6OQB9LvaTZ">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976adc40e913c1719a8e2b7967f34b8334f88605aa58de8b2cf45468f32c3e32" dmcf-pid="PIxb2oTNCX"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7/28/poctan/20250728141504049jqft.jpg" data-org-width="628" dmcf-mid="0A3uqdCnl9"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28/poctan/20250728141504049jqft.jpg" width="658"></p> </figure> <p contents-hash="6c003d0e4d2ae9a0dcbd4c409631438ba3609eec33572505001064966a47a256" dmcf-pid="QCMKVgyjSH" dmcf-ptype="general">[OSEN=김나연 기자] '워크돌'에 불법 행위를 하는 가게가 버젓이 노출돼 논란이 일고 있다.</p> <p contents-hash="5e4ed5dfa91db80ef6f32aecb5704d669c410d02e3ea5762a599491025377b35" dmcf-pid="xhR9faWAvG" dmcf-ptype="general">지난 24일 '워크맨' 채널에는 "신입 경찰인데 가리봉동 가요!?"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됐다.</p> <p contents-hash="ef052f5210c73e7d77324af2bf871559ceba6046407d961ca55b7c84d318026b" dmcf-pid="y4YsC3MUCY" dmcf-ptype="general">이날 '워크돌'에서는 가리봉동 경찰 체험에 나선 빌리 츠키의 모습이 그려졌다. 경찰복을 입고 등장한 츠키는 영화 '범죄도시'의 배경이기도 한 서울 구로구 가리봉동 파출소 소속으로서 현직 경찰관 두 명과 함께 순찰에 나섰다.</p> <p contents-hash="2019482930960619837f65a16abaa708e71af2f5a2e2b9a8dafed245f0639c40" dmcf-pid="W8GOh0RuWW" dmcf-ptype="general">중국 동포들이 다수 거주하는 가리봉시장에 도착한 츠키는 "2023년도에 다 정리됐다고 하지 않았냐"고 물었고, 경찰관은 "허가 안받은 업소를 집중적으로 단속해서 많이 소탕했다"고 답했다. 츠키는 "조폭은 아직 남아있냐"고 궁금해 했고, 경찰관은 "순찰도 자주 돌고 그러긴 하다 보니 그런 조직 단체 없는데 동포 분들이 술을 드시면 주먹이 아니라 칼을 든다"고 설명했다.</p> <p contents-hash="e8336a1e3f811f75fcf88ad3b127bac561902554a68ff6dc8749acae406634c4" dmcf-pid="Y9vDm56FCy" dmcf-ptype="general">이후 츠키는 시장 상인들과 반갑게 인사를 나눴고, 경찰관은 "생각한것보다 괜찮죠? 가리봉동 하면 그런 이미지가 기존에 있지 않나. 조폭 영화 촬영할때 많이 오고 하니까"라고 선입견을 전했다. 이에 츠키는 "저는 더 위험한덴줄 알았다. 너무 안전하고 사람들도 따뜻하다"고 고개를 끄덕였다.</p> <p contents-hash="9b24298aa29248db2dc15f00b6c157eb0a34124b552ddfda209e5240a00e0732" dmcf-pid="G2Tws1P3hT" dmcf-ptype="general">그러던 중 한 주민은 살갑게 인사를 건네는 츠키를 향해 "저 알아요?"라고 되묻더니 "하루종일 있어봐 가리봉시장 100명도 안 다녀. 경찰들이 다 잡아가서 중국사람 하나도 없다. 가게가 전부 빈 가게다"라고 적대심을 드러냈다. </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7e5eb1eaa81ff4d437183d3d3002cca94e639831f2967520c58ee56379738125" dmcf-pid="HVyrOtQ0Wv"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7/28/poctan/20250728141504282tgsd.jpg" data-org-width="628" dmcf-mid="8zSErZ8th5"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28/poctan/20250728141504282tgsd.jpg" width="658"></p> </figure> <p contents-hash="93f6da09466d83680824fae9ed9814ed87c31d9cb264e93c2931806051fd057a" dmcf-pid="XfWmIFxplS" dmcf-ptype="general">당황한 츠키는 급히 자리를 떠났고, 경찰관은 "최근에 불법 체류자분들 체포하다 보니 여기 시장이 중국분들이 많이 이용한다. 주 고객층이 사라지니 저희를 별로 좋아하지 않는것 같다"고 설명했다. 이에 다른 상인은 "마음은 안심되는데 요즘 경찰인지 불법 찾는 사람들인지 모르니까 심리가 예민해지는것 같다"고 말했고, 츠키는 "무섭게 다니니까 그런거다. 잡으러 온건지 순찰하러 온건지 구별 안된다"며 "어떻게 들어가면 사람들이 안 무섭게 생각하는지 생각해봤다. 눈 크게 띄고 웃고 토끼귀 하면 된다"고 애교를 전수했다.</p> <p contents-hash="414a627099d9a33dc71a777b721e20d4f014b67baffe86d645bbd9aedb30450c" dmcf-pid="Z4YsC3MUTl" dmcf-ptype="general">이후 세 사람은 한 휴대폰 대리점에 방문했다. 경찰과 제작진의 등장에 대리점 내에 있던 손님들은 놀라서 황급히 도망갔고, 경찰관들은 대리점 사장에게 "귀엽게 인사하는 법 배워서 한번씩 그렇게 들어오도록 하겠다"고 말해 훈훈함을 자아냈다.</p> <p contents-hash="f7ede42f422d9291b7fc305f7d3149251af0f7fc42c2644da1580efb0480d937" dmcf-pid="58GOh0Ruyh" dmcf-ptype="general">하지만 영상이 공개된 뒤 일부 누리꾼들에게 비판 여론이 일었다. '워크돌'은 케이팝 아이돌의 알바 도전기를 그린 웹예능. 아무리 콘텐츠라 하더라도 전문 교육을 거치지 않은 아이돌에게 경찰과 같은 전문적인 일을 맡겨 위험에 노출시키는 것은 부주의하다는 지적이다.</p> <p contents-hash="7756f1c931190ba4173b65a3350439d62d4e4d28c8de74b4d47c1bef3ab9f88b" dmcf-pid="16HIlpe7TC" dmcf-ptype="general">특히 영상에 나온 대리점의 간판 밑에는 "非法护照开卡"(불법 여권 카드 개설), "护照开通"(여권개통)이라는 글자가 커다랗게 적힌 현수막이 붙어 있어 눈길을 끈다. 불법 행위를 당당하게 전시하는 가게가 별도의 제지 없이 버젓이 방송에 노출된 것은 제작진의 불찰이라는 비판도 일고 있다. 뿐만아니라 일각에서는 "얼마나 단속을 안하면 버젓이 팔고 있냐", "치외법권이라도 되냐", "저렇게 버젓이 적어놨는데도 모르고 들어가서 인사하냐", "당당히 불법 홍보하는데 단속도 안하고 아이돌을 저런 위험한 지역에서 경찰 체험을 시키냐" 등 직무태만을 지적하는 반응도 쏟아지고 있다.</p> <p contents-hash="97d8fc309a8103a00815d564515d74957735449f59f63afab6c865ada620ee6f" dmcf-pid="tPXCSUdzSI" dmcf-ptype="general">한편 '워크돌'은 매주 목요일 오후 7시 '워크맨' 채널을 통해 공개 중이다.</p> <p contents-hash="0a72f337ed12d3b5840493ff0a391539779688f3d5a9298b13bb3e9cecb299f6" dmcf-pid="FQZhvuJqWO" dmcf-ptype="general">/delight_me@osen.co.kr</p> <p contents-hash="ba71301a409c92270db7d9b10fe5c7ede11b88e5ff4d6914331f8e0b7a5d41b0" dmcf-pid="3x5lT7iBTs" dmcf-ptype="general">[사진] 워크맨</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OSE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불법 여권" 논란에…'워크돌' 측 "논란 인지, 내부 논의 중" [공식] 07-28 다음 죽음도 갈라놓지 못한, 구준엽의 '천년지애' 07-28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