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W키트] AI 에이전트 보안 우려 현실로…'새 해킹법' 등장 작성일 07-28 24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아마존 Q 디벨로퍼 확장 기능서 AI 에이전트 악용…"기업 신원증명 필수"</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tYbwtROJkw"> <p contents-hash="1ce2ef888c08aba21c854e1bbc39d19d20ce54b8adfa5d1d09dd624db2e55572" dmcf-pid="FGKrFeIiAD" dmcf-ptype="general">(지디넷코리아=김미정 기자)밀키트는 손질된 식재료와 양념을 알맞게 담은 간편식입니다. 누구나 밀키트만 있으면 별도 과정 없이 편리하게 맛있는 식사를 할 수 있습니다. [SW키트]도 마찬가지입니다. 누구나 매일 쏟아지는 소프트웨어(SW) 기사를 [SW키트]로 한눈에 볼 수 있습니다. SW 분야에서 가장 주목받는 인공지능(AI), 보안, 클라우드 관련 이야기를 이해하기 쉽고 맛있게 보도하겠습니다. <strong>[편집자주]</strong></p> <p contents-hash="5c71f4952a32c241424dedd8ab26cc92a7e3678662232e5e19bbab01299f2cbc" dmcf-pid="3H9m3dCnkE" dmcf-ptype="general">해커가 인공지능(AI) 에이전트 시스템 구조를 파악해 새로운 방식의 보안 공격을 시도하기 시작했다. AI 에이전트가 코딩 등 개발 자동화를 돕는 도구 역할을 하지만, 동시에 보안 위협에 노출됐다는 우려도 커지고 있다.</p> <p contents-hash="a0bd8d86b76c3ec400deb2404cebca2f52b469c6ef705f25dc4a2581ce183e25" dmcf-pid="0X2s0JhLNk" dmcf-ptype="general">28일 IT 업계에 따르면 최근 해커가 빅테크 오픈소스 코드에 침투해 AI 에이전트를 악용한 사실이 드러났다. 해커는 아마존웹서비스(AWS)의 <span>'아마존 Q 디벨로퍼' 확장 기능에 </span><span>사용자 파일과 클라우드 리소스를 삭제하라는 악성 명령을 삽입한 것으로 확인됐다. </span></p> <p contents-hash="74a042a0c71e14f9d39a9d1c7aa3e3f3bfa4d4fb124332d2ae51f56dc67021f9" dmcf-pid="pZVOpiloNc" dmcf-ptype="general"><span>이 명령은 프롬프트 형태로 AI 에이전트에게 전달됐으며, 에이전트가 이를 실행할 수 있도록 설계된 것으로 확인됐다.</span><span> 도구 확장 기능은 마이크로소프트 비주얼 스튜디오(VS) 코드 마켓플레이스에 이틀 동안 등록돼 있었다. 이에 다수 개발자가 보안 위협에 노출됐다.</span></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da60dc0279fadfeff839412e295142e54b2e65bd1e09097fb82692ecc466c193" dmcf-pid="U2gtQOphkA"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해커가 인공지능(AI) 에이전트 시스템 구조를 파악해 새로운 방식의 보안 공격을 시도하기 시작했다. (사진=챗GPT)"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7/28/ZDNetKorea/20250728111058878kbai.png" data-org-width="639" dmcf-mid="50j0Rh7vcm"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28/ZDNetKorea/20250728111058878kbai.pn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해커가 인공지능(AI) 에이전트 시스템 구조를 파악해 새로운 방식의 보안 공격을 시도하기 시작했다. (사진=챗GPT)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763bbd83a766007e106aff2289fa30a4d0a2d60c39d9ba6cd358099f41397340" dmcf-pid="uVaFxIUljj" dmcf-ptype="general">전문가들은 이번 사건에서 AI 에이전트가 사용자 권한을 그대로 사용할 수 있다는 점을 가장 큰 문제로 지적했다. <span>AI 에이전트가 사용자처럼 시스템을 임의로 조작할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 </span>또 인간 명령어를 스스로 판단해 비정상적으로 행동할 수도 있다는 의견도 나왔다.</p> <p contents-hash="1e0e0a6cb4520d41289c4e51626e05a3870b8958d2cbce7a9a866215f379fa4c" dmcf-pid="7fN3MCuSjN" dmcf-ptype="general"><span>예를 들어 사용자가 관리자 권한을 갖고 있으면 </span><span>AI도 그 권한으로 시스템을 임의로 수정할 수 있다. 에이전트가 </span><span>서버 종료를 비롯한 데이터 삭제, 클라우드 정보 초기화를 진행할 수 있다는 의미다. 또 </span>단순한 명령어 하나로도 시스템 전체에 영향 줄 수도 있다.</p> <p contents-hash="6b430ec574be4f15804f76620751ad6079d33308a9772f467d1bb8a0b9b396b0" dmcf-pid="z4j0Rh7vNa" dmcf-ptype="general">전문가들은 그동안 우려했단 AI 에이전트 보안 위협이 현실화다고 분석했다. 한 업계 관계자는 "최근 해커가 AI 에이전트 시스템 원리를 완벽히 파악했다"며 "기업은 AI 에이전트에게 주는 권한을 촘촘히 제한해야 할 것"이라고 당부했다. </p> <p contents-hash="72a13c8070953839f5518917c870f0734bbaf4d867695ca3934b84336cb67bdf" dmcf-pid="q8ApelzTjg" dmcf-ptype="general"><span>세일포인트 </span><span>데이브 슈워츠 글로벌 파트너 부문 부사장도 최근 지디넷코리아 인터뷰에서 "기업은 </span><span>AI 에이전트가 어떤 데이터에 접근할 수 있는지, 어떤 명령을 실행할 수 있는지 확실히 설정해야 한다"며 "</span><span>AI가 무슨 일을 했는지까지 기록으로 남겨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AI 에이전트 시대에 기업 아이덴티티 시스템이 중요한 이유"라고 덧붙였다.</span></p> <p contents-hash="b92a5954c07a76985c3abf30a4ca8189596718873032ce222a056e5f79e386b5" dmcf-pid="B6cUdSqyko" dmcf-ptype="general"><strong>AI 에이전트 도입 기업, 보안 취약 사례 경험</strong></p> <p contents-hash="aeaa1030dd33f940e10ba175bee9dcefe250ecd7110b97ecf3ef0534ec0016cc" dmcf-pid="bPkuJvBWoL" dmcf-ptype="general">실제 AI 에이전트를 도입한 기업이 관련 보안 취약 사례를 경험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74f3962080ec8e2919bad041bf224dde9740b135b8d0ef3758f0030729e5e526" dmcf-pid="KQE7iTbYan"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실제 AI 에이전트를 도입한 기업이 관련 보안 취약 사례를 경험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사진=제미나이)"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7/28/ZDNetKorea/20250728111100171jmgs.png" data-org-width="640" dmcf-mid="1ObwtROJNr"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28/ZDNetKorea/20250728111100171jmgs.pn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실제 AI 에이전트를 도입한 기업이 관련 보안 취약 사례를 경험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사진=제미나이)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41881db503ddf40b932f1a34e243c53495dd3f1380417dcd56eca46959b6334d" dmcf-pid="9xDznyKGAi" dmcf-ptype="general">최근 세일포인트가 글로벌 보안·IT 책임자 353명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 조사에 따르면, 응답 기업 82%가 AI 에이전트를 사용 중이었다. 이 중 51%가 민감한 데이터 유출이나 승인되지 않은 시스템 접근 등 실제 피해를 경험했다고 답했다. </p> <p contents-hash="cdacdad8b5e66ae123385d3904709ec0c1692b850a60f97a2ec72e93dd1d8aad" dmcf-pid="2MwqLW9HNJ" dmcf-ptype="general">이들은 가장 큰 문제가 AI 에이전트를 다루기 위한 명확한 기준이 없다는 점을 지적했다. 응답자 72%는 AI 에이전트가 기존 시스템 신원증명보다 더 큰 보안 위협이라고 평가했다. 반면 이를 감시하거나 통제할 수 있는 체계가 제대로 갖춰져 있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p> <p contents-hash="d6ec130ceb7d4d08b88f4969412bc5f887041c4e0dc348d35bca19b5fd588d37" dmcf-pid="VRrBoY2Xjd" dmcf-ptype="general">실제로 응답자의 92%는 AI 에이전트 거버넌스가 매우 중요하다고 답했지만, 관련 정책을 실제로 도입한 기업은 44%에 불과했다. 절반 가까운 기업은 AI가 어떤 데이터에 접근했는지조차 추적할 수 없다고 답했다.</p> <p contents-hash="6937a5e18f0cbb85ec5b212e468a0d8b462a9def1cf31ac8b62521d4448ddcf3" dmcf-pid="fembgGVZge" dmcf-ptype="general"><span>이에 IT 업계는 AI 에이전트도 접근 권한을 비롯한 실행 범위, 데이터 사용 기록 등이 투명하게 추적돼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span></p> <p contents-hash="ea9f5eb2d1c1777a31b7aa0e2aa0863c258111cff16328198d2801fff7b4c1ca" dmcf-pid="4dsKaHf5oR" dmcf-ptype="general">세일포인트는 "해커가 시스템 내 AI 에이전트에 악성 명령을 주입해도 아무도 이를 탐지하거나 차단하지 못했다는 점이 관건"이라며 "AI 에이전트도 사람처럼 디지털 신원을 갖고 가격과 권한을 엄격하게 관리받아야 한다"고 보고서에서 당부했다. </p> <p contents-hash="4c2a38ba0217042c85b6a22ed657fc94d8b557eebd517b8fa6de34ac93c84801" dmcf-pid="8JO9NX41aM" dmcf-ptype="general">김미정 기자(notyetkim@zdnet.co.kr)</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지디넷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안도걸 의원, 스테이블코인 제도화 법안 발의 07-28 다음 T1, 페이커 3500킬 달성…젠지 꺾고 3라운드 2연승 07-28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