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위즈, 상위권 도약 위한 잠실·창원 원정 6연전 ‘분수령’ 작성일 07-28 7 목록 <strong class="media_end_summary">선발 마운드 안정속 부진 로하스·강백호 두 주축타자 회복 절실<br>배정대 부진 장기화도 우려…‘완전체 전력’의 핵심 과제는 ‘타력’</strong>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666/2025/07/28/0000079605_001_20250728104912777.jpg" alt="" /><em class="img_desc">계속되는 타격 부진에 시달리고 있는 KT의 주축 타자 멜 로하스 주니어(왼쪽)와 강백호. KT 위즈 제공</em></span> <br> 부상 선수들의 완전체 전력을 구축하고 지난주 반등 분위기로 돌아선 KT 위즈가 이번주 상위권 도약을 위한 원정 6연전에 나선다. <br> <br> 후반기 홈 3연전서 한화에 스윕패 수모를 당했던 KT는 지난주 NC와의 원정 3연전을 모두 승리한 뒤 홈에서 삼성을 상대로 힘겹게 위닝시리즈를 기록하며 상위권 도약의 발판을 마련했다. <br> <br> 3위 롯데와 3경기 차, 2위 LG와는 5경기 차여서 이번 주중 맞대결을 펼칠 LG와의 3연전과 주말 NC전 성적에 따라 상위권 경쟁에 합류할 수 있을 전망이다. 선발 투수진이 안정을 이룬 가운데 기복이 심한 타선과 최근 잇따라 난타를 당하고 있는 마무리 박영현이 문제다. <br> <br> 특히 타선에서는 유력한 신인왕 후보 안현민과 리드오프 김민혁, ‘이적생’ 이정훈 등이 좋은 활약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팀 타선의 중심축을 맡아줘야 할 멜 로하스 주니어와 강백호의 부활이 간절하다. <br> <br> 시즌 개막전 이강철 감독이 강력한 테이블세터로 구상했던 로하스와 강백호의 부진 장기화와 잦은 부상으로 인한 부진은 팀 타선에 전반적인 영향을 미치며 굴곡이 심한 상황을 자주 연출하는 주된 원인이 되고 있다. <br> <br> 올스타 휴식기 이전 살아날 조짐을 보였던 로하스는 최근 10경기서 23타수 2안타, 타율 0.087의 극심한 슬럼프에 빠져있다. 이로 인해 최근에는 선발 명단에서 제외돼 대타로 기용되고 있을 정도다. <br> <br> 후반기 부상에서 돌아온 강백호도 후반기 복귀 후 치른 6경기서 16타수 2안타, 타율 0.125로 부진하다. 자유계약선수(FA) 자격 취득을 앞두고 잘 해야겠다는 강박 관념이 오히려 부진으로 이어지고 있는 것이라는 게 주위의 평가다. <br> <br> 중심 역할을 해줘야할 둘의 부진이 계속되면서 이강철 감독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여기에 좋은 수비와 더불어 가끔씩 해결사 역할을 해줬던 배정대도 최근 10경기서 14타수 무안타로 침묵하며 선발 명단에서 제외돼 갈길 바쁜 KT로서는 이들 해결사 역할을 해줘야 할 3명의 부진에 애가 타고 있다. <br> <br> 6연속 가을야구 진출을 넘어 상위권 경쟁 합류를 향해 달려가고 있는 KT 구단과 팬들은 하루 빨리 중심 타자인 로하스와 강백호의 타격감 회복을 바라고 있다. 무엇보다 강한 멘탈로 재무장해 진정한 프로의 모습을 보여주길 바라는 마음 간절하다. <br> <br> KT 구단 관계자도 “로하스와 강백호의 부진이 아쉽다. 둘만 자기 몫을 해준다면 지금보다 훨씬 수월한 승부를 할 수 있을 것 같은데 (장기 부진이) 걱정이다”라며 “심리적인 요소가 큰 것 같다. 하루 빨리 부담감을 떨치고 예전의 호쾌한 장타 능력을 되찾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관련자료 이전 체육공단, 2025 스포츠 꿈나무 드림-업(Dream-Up) 캠프 개최 07-28 다음 홍현지, WG투어 5차 대회 우승…통산 11승 07-28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