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 최다 4골 '인천 유나이티드', 다시 10점 차 선두 작성일 07-28 8 목록 <strong class="media_end_summary">[2025 K리그2] 인천 유나이티드 FC 4-2 안산 그리너스</strong><table class="nbd_table"><tbody><tr><td><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47/2025/07/28/0002482508_001_20250728104007318.jpg" alt="" /></span></td></tr><tr><td><b>▲ </b> 33분 57초, 인천 유나이티드 제르소가 절묘한 왼발 첫 골을 성공시키는 순간</td></tr><tr><td>ⓒ Ohmynews, 심재철</td></tr></tbody></table><br>인천 유나이티드 FC가 K리그1 시절인 2022년 6월 22일 강원 FC를 상대로 뛴 홈 게임 4-1 승리 이후 1131일만에 시즌 최다 골(4골) 기록을 다시 만들어냈다. 최근 3게임 연속 승리(8득점 3실점)로 다시 상승세를 탄 인천 유나이티드가 같은 시각 수원 빅 버드에서 서울 E랜드 FC에게 0-2로 발목을 잡힌 수원 삼성 블루윙즈(2위)로부터 승점 10점 차로 달아난 결과여서 더 흥미롭다.<br><br>윤정환 감독이 이끄는 인천 유나이티드 FC가 27일 오후 7시 인천 축구전용경기장에서 벌어진 2025 K리그2 안산 그리너스와의 22라운드 홈 게임에서 기니비사우 출신 특급 열차 제르소의 멀티 골 활약에 힘입어 4-2로 완승하고 10점 차 선두 자리를 굳게 지켰다.<br><br><strong>인천은 3연승 순항, 수원 삼성은 인천과 서울 E랜드 상대로 4패</strong><br><br>일요일 무더위 속 숭의 아레나(인천 축구전용경기장)를 찾아온 축구팬들 7392명은 오랜만에 시원한 골 잔치를 맘껏 즐겼다. 인천 유나이티드가 지난 시즌 K리그1에서 최하위로 미끄러질 때 4골을 내주며 진 게임이 두 번이나 있었다. 한 게임 4골을 넣으며 이긴 기억은 3년 1개월 전으로 거슬러 올라가야 할 정도다.<br><br>게임 시작 후 33분 57초에 제르소의 멋진 첫 골이 나왔다. 인천 유나이티드 주장 이명주가 과감한 가로채기로 안산 그리너스 수비 라인을 궁지에 몰아넣었고 맏형 멀티 플레이어 신진호의 오른발 스루패스를 받은 제르소가 감각적인 왼발 찍어차기로 골을 넣었다.<br><br>완승의 디딤돌은 전반 추가 시간에 만들어냈다. 왼쪽 측면 김민석의 오른발 인스윙 크로스가 박승호 쪽으로 날아갔는데 박승호가 재치 있게 공을 피했다. 안산 그리너스 왼쪽 윙백 박시화가 깜짝 놀라 왼발로 터치한 공이 반대쪽으로 굴러 빈 골문에 신진호의 오른발 밀어넣기 골(45+2분 10초)이 들어갔다. 이번 시즌 박승호가 인천 유나이티드 공격에서 얼마나 중요한 역할을 해내는지 또 한 번 확인할 수 있는 장면이었다.<br><br>2골 차로 후반을 시작한 인천 유나이티드가 한 골을 더 달아나며 완승을 확신하기 시작했다. 김명순의 오른쪽 측면 스루패스가 박승호를 통과하는 순간 더 빨랐던 제르소가 왼발 감아차기 골을 51분 6초에 보탰다.<br><br>실로 오랜만에 3-0 분위기에 취한 인천 유나이티드가 더 많은 골을 떠올리는 사이에 안산 그리너스 선수들은 포기하지 않는 축구 정신을 보여주었다. 세 번째 골을 내준 뒤 단 2분 23초 만에 한 골을 따라붙은 것이다. 인천 유나이티드 센터백 김건희가 왼발 킥을 욕심내는 바람에 빗맞은 공이 안산 그리너스 미드필더 김건오에게 걸렸고 김건오의 오른발 중거리슛(53분 29초)이 골문 오른쪽 구석으로 빨려들어갔다. <table class="nbd_table"><tbody><tr><td><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47/2025/07/28/0002482508_002_20250728104007377.jpg" alt="" /></span></td></tr><tr><td><b>▲ </b> 최근 두 게임에서 3골을 몰아넣으며 안산 그리너스의 새 에이스로 떠오른 제페르손</td></tr><tr><td>ⓒ Ohmynews, 심재철</td></tr></tbody></table><br>이렇게 수비 집중력이 흐트러진 인천 유나이티드는 8분도 안 되어 1골을 더 내줬다. 안산 그리너스 송태성의 왼쪽 측면 얼리 크로스가 자기 골문 앞을 통과하는 사이에 위험 지역으로 빠져들어오는 안산 그리너스 제페르손을 놓친 것이다. 지난주 김포 FC와의 어웨이 게임에서 전반 추가시간과 후반 추가시간에 각각 1골씩 터뜨리며 놀라운 2-2 스코어를 만든 주인공이기에 안산 그리너스에서 가장 조심해야 할 인물이었지만 인천 유나이티드 새로운 센터백으로 뛰고 있는 이적생 김건웅이 제페르손을 따라붙지 못했다.<br><br>3-0 점수판이 3-2로 변하기까지 정확하게 10분 14초밖에 흐르지 않았기에 인천 유나이티드 선수들은 정신을 다시 붙잡아야 했다. 그래도 후반 교체 멤버들(무고사, 바로우, 김성민)의 집중력이 다시 모아지고 있어 후반 추가 시간에 귀중한 쐐기골을 만들어냈다.<br><br>89분에 오른쪽 끝줄 앞에서 안산 그리너스 교체 멤버 박정우의 공을 가로챈 김성민이 무고사를 바라보며 컷 백 크로스를 시도하는 순간 박정우의 반칙이 일어났고, 최철준 주심은 VAR 담당 심판과 무선 통신을 오래 주고받으며 페널티킥 선언 원심을 그대로 확인했다.<br><br>11미터 지점에 공을 내려놓은 인천 유나이티드 간판 골잡이 스테판 무고사는 안산 그리너스 이승빈 골키퍼를 상대로 오른발 페널티킥 골(90+2분 19초)을 가운데로 차 넣었다.<br><br> <table class="nbd_table"><tbody><tr><td><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47/2025/07/28/0002482508_003_20250728104007431.jpg" alt="" /></span></td></tr><tr><td><b>▲ </b> 후반 추가 시간 2분 19초, 인천 유나이티드 무고사의 페널티킥 쐐기골이 들어가는 순간</td></tr><tr><td>ⓒ Ohmynews, 심재철</td></tr></tbody></table><br>이어진 추가시간에 안산 그리너스 교체 멤버 사라이바의 위력적인 오른발 슛이 인천 유나이티드 골문 크로스바를 스치고 넘어가는 아찔한 상황도 있었지만 더이상 안산 그리너스의 추격골은 나오지 않았다. 이렇게 안산 그리너스는 최근 7게임 연속 무승(5무 2패 7득점 10실점)의 늪에 빠졌다.<br><br>인천 유나이티드 FC가 최근 3게임 연승 기류를 타고 올라갈 때 같은 시각 수원 빅 버드에서 어웨이 팀 서울 E랜드 FC가 수원 삼성 블루윙즈를 2-0으로 이겼다. 최근 수원 삼성 블루윙즈가 선두 인천 유나이티드 FC를 추격하는 분위기가 형성되었지만 이 결과로 다시 두 팀의 승점 차는 10점으로 벌어졌다.<br><br>서울 E랜드 FC가 지난 5월 24일 화성 FC와의 어웨이 게임 1-0 승리 이후 무려 아홉 게임만에 1승을 만들었다. 특히, 수원 삼성 블루윙즈는 이번 시즌 인천 유나이티드 FC와 서울 E랜드 FC를 상대로 뛴 네 게임을 모두 패하는 천적 관계에 빠져들어 고개를 들지 못했다.<br><br>이제 인천 유나이티드 FC(1위)는 다음 달 2일(토) 오후 7시 목동운동장으로 찾아가 서울 E럔드 FC(6위)와 만나며, 안산 그리너스(12위)도 같은 시각 충북청주 FC(11위)를 안방 와 스타디움으로 불러들인다.<br><br><span class="cssFont" style="color:#333399;"><strong>2025 K리그2 결과</strong>(7월 27일 오후 7시, 인천 축구전용경기장)</span><br><br><span class="cssFont" style="color:#333399;">★ <strong>인천 유나이티드 FC 4-2 안산 그리너스</strong> [골, 도움 기록 : <strong>제르소</strong>(33분 57초,도움-신진호), 신진호(45+2분 10초), <strong>제르소</strong>(51분 6초,도움-김밍순), 무고사(90+2분 19초,PK) / 김건오(53분 29초), 제페르손(61분 20초,도움-송태성)]</span><br><br><span class="cssFont" style="color:#333399;">◇ 인천 유나이티드 FC (4-4-2 감독 : 윤정환)</span><br><span class="cssFont" style="color:#333399;">FW : 신진호(58분↔무고사), 박승호(82분↔정원진)</span><br><span class="cssFont" style="color:#333399;">MF : 김민석(58분↔바로우), 최승구, 이명주, 제르소(82분↔김성민)</span><br><span class="cssFont" style="color:#333399;">DF : 이주용, 김건웅, 김건희, 김명순</span><br><span class="cssFont" style="color:#333399;">GK : 민성준</span><br><br><span class="cssFont" style="color:#333399;">◇ 안산 그리너스 (3-5-2 감독 : 이관우)</span><br><span class="cssFont" style="color:#333399;">FW : 제페르손, 류승완(46분↔사라이바)</span><br><span class="cssFont" style="color:#333399;">MF : 박시화(71분↔김우빈), 김건오(86분↔라파), 송태성(79분↔박정우), 손준석, 에두(46분↔배수민)</span><br><span class="cssFont" style="color:#333399;">DF : 장민준, 조지훈, 김현태</span><br><span class="cssFont" style="color:#333399;">GK : 이승빈</span><br><br><span class="cssFont" style="color:#333399;">◇ 2025 K리그2 현재 순위표</span><br><span class="cssFont" style="color:#333399;"><strong>1 인천 유나이티드 FC 54점 17승 3무 2패 44득점 15실점 +29</strong></span><br><span class="cssFont" style="color:#333399;"><strong>2 수원 삼성 블루윙즈 44점 13승 5무 4패 45득점 29실점 +16</strong></span><br><span class="cssFont" style="color:#333399;">3 부천 FC 1995 38점 11승 5무 6패 38득점 31실점 +7</span><br><span class="cssFont" style="color:#333399;">4 전남 드래곤즈 38점 10승 8무 4패 33득점 25실점 +8</span><br><span class="cssFont" style="color:#333399;">5 부산 아이파크 34점 9승 7무 6패 30득점 25실점 +5</span><br><span class="cssFont" style="color:#333399;"><strong>6 서울 E랜드 FC 33점 9승 6무 7패 34득점 33실점 +1</strong></span><br><span class="cssFont" style="color:#333399;">7 김포 FC 29점 7승 8무 7패 26득점 21실점 +5</span><br><span class="cssFont" style="color:#333399;">8 성남 FC 27점 6승 9무 7패 18득점 19실점 -1</span><br><span class="cssFont" style="color:#333399;">9 충남아산 FC 26점 6승 8무 8패 29득점 28실점 +1</span><br><span class="cssFont" style="color:#333399;">10 화성 FC 23점 6승 5무 11패 22득점 30실점 -8</span><br><span class="cssFont" style="color:#333399;">11 충북청주 FC 20점 5승 5무 12패 24득점 40실점 -16</span><br><span class="cssFont" style="color:#333399;"><strong>12 안산 그리너스 20점 4승 8무 10패 18득점 30실점 -12</strong></span><br><span class="cssFont" style="color:#333399;">13 경남 FC 18점 5승 3무 14패 18득점 39실점 -21</span><br><span class="cssFont" style="color:#333399;">14 천안시티 FC 16점 4승 4무 14패 21득점 35실점 -14</span><br> 관련자료 이전 '여제' 김가영, 팀리그서 스롱에 복수 성공→'패패승승승승' 하나카드, 2위 도약...'선두' SK 렌터카도 4연승 질주 07-28 다음 이번엔 상급자용...캘러웨이골프 코리아가 '에이펙스 Ai150' 아이언 내면서 라인업 완성 07-28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