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묵 깬' 페르난데스, DC오픈서 칼린스카야 압도...첫 WTA 500 우승 작성일 07-28 4 목록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25/2025/07/28/20250728102630098116cf2d78c681439208141_20250728102811181.png" alt="" /><em class="img_desc">우승한 페르난데스(왼쪽)와 준우승 칼린스카야 / 사진=연합뉴스</em></span> 2021년 US오픈 준우승자 레일라 페르난데스(36위·캐나다)가 오랜 침묵을 깨고 WTA 투어 무대에서 다시 한번 정상에 섰다.<br><br>페르난데스는 27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에서 진행된 무바달라 시티DC오픈(총상금 128만2951달러) 단식 결승에서 안나 칼린스카야(39위·러시아)를 세트스코어 2-0(6-1, 6-2)으로 압도하며 우승컵을 들어올렸다.<br><br>이는 페르난데스에게 2023년 10월 홍콩오픈 이후 약 1년 9개월 만의 투어 우승이자 통산 네 번째 단식 타이틀이다. 우승 상금으로는 19만7570달러(약 2억7000만원)를 수령했다.<br><br>특히 이번 우승은 페르난데스에게 특별한 의미를 갖는다. 기존 세 차례 우승이 모두 WTA 250 등급 대회였던 반면, 이번에는 처음으로 WTA 500 등급 대회를 제패한 것이다.<br><br>페르난데스는 만 20세 이전인 2021년 US오픈에서 결승까지 진출해 전 세계를 놀라게 했던 주인공이다. 당시 같은 2002년생인 에마 라두카누(46위·영국)에게 아쉽게 준우승에 머물렀지만, 차세대 스타로 주목받았다.<br><br>흥미롭게도 라두카누는 이번 대회 4강에서 칼린스카야에게 패하며 결승 진출에 실패했다.<br><br>한편 남자 테니스 세계 1위 얀니크 신네르(이탈리아)와의 열애설로 화제가 됐던 칼린스카야는 생애 첫 투어 단식 우승 도전에서 아쉽게 좌절됐다. 관련자료 이전 [창립 20주년 특구재단, K-딥테크 '혁신' 이끈다] 〈4〉콜마BNH 07-28 다음 김우민, 세계수영선수권 자유형 400m 동메달…대회 2회 연속 포디움 07-28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